#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유통기한임박 #바이트댄스 #a1 👉초점분석(焦点分析)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경제·경영·산업 분야 이슈들을 쉬운 언어로 해설해드립니다. #건강기능식품 #Z세대 Z세대가 떠받든 100조 건강기능식품시장 건강기능식품 하면 한국에선 보통 30, 40대 이상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중국에선 90년대, 00년대생, 흔히 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친구들이 건강기능식품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산하 티몰의약플랫폼이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한해동안(2020년) 전체 건강식품을 구매한 이용자 중 90년대, 00년대생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 00년대생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5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선 95년 이후 태여난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140% 증가했으며 소비액은 190% 높아졌다죠. 중국 Z세대의 웰빙비법이라고 '펑크웰빙(朋克养生)'이라는 게 있는데요. 극한 상황(펑크)에서 웰빙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밤샘 작업하며 비싼 아이크림을 쓴다'거나 '맥주 또는 콜라에 한약재를 넣어서 마시는' 행위가 모두 '펑크웰빙'에 속하죠. 이들이 추구하는 웰빙라이프가 이전 세대보단 많이 다르다보니 찾는 건강기능식도 기존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데요. 이들의 기호에 맞춘 많은 새로운 형태의 건강기능식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와 신제품이 이 기회에 빠르게 인지도와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죠. 예를 들어 껌형태, 젤리형태, 밀크셰이크형태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맛은 크랜베리, 황도, 망고가 대세입니다. 딱딱하고 아무맛도 나지 않으며 모양도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은 Z세대에게 외면을 받고 있죠. Z세대의 이런 기호에 맞춰 크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신생 브랜드가 바로 Wonderlab과 minayo입니다. 다이어트 간편식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Wonderlab은 2020년에 매출 90억원(5,000억위안)을 달성했고요. 지난 8월 싱가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 전엔 엔젤, Pre-A, A, A+ 4번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죠. Minayo는 SNS에서 핫한 '다이어트 알약(热控片)'과 '철분이 많은 젤리(富铁软糖)'로 Z세대에게 많이 알려졌으며 티몰에 들어가자마자 월 매출 3억원(200만위안)을 기록했죠. Minayo도 올해 3월 수십억원(수천만위안)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Woderlab, Minayo 외에 BUFFX, Nelo 같은 신생 브랜드가 'Z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졌으며 적지 않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전통 건강식품기업 중에도 Z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성공사례를 만든 사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바이헬스(汤臣倍健)와 동인당(同仁堂)의 사례입니다. 바이헬스는 중국 본토 건강식품기업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기업 중 하나인데요. 1995년에 설립됐고 비타민제품 시장에선 점유율 1위입니다. 바이헬스는 2018년 Z세대 여성층을 노리고 Yep이란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죠. Yep은 현재 바이헬스의 매출신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동인당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전통중약 브랜드죠. 이런 전통제약사가 Z세대를 위해 전통약품의 느낌이 나는 제품을 개발했는데요. 그게 바로 Z세대의 '야근 필수템'으로 SNS에서 핫한 '밤샘수(熬夜水)'입니다. 동인당은 이 제품의 히트로 젊은 층에게 '꼰대 이미지'에서 '힙한 이미지'로 거듭났죠. 시장조사기관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22년엔 100조원(6,0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 시장엔 아직 절대적인 강자가 없으며 이제 막 경쟁이 시작한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잡을 수 없는 Z세대가 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죠. 이는 한국 기업에게도 큰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신속보(最新快讯) 최근에 일어난 이슈를 짧게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화장품 #CFDA 1. 식품안전급 화장품은 없다 -최근 들어 일부 중국 화장품 기업이 '식품급 화장품'을 출시해 논란이 되고 있음. '식품급'이란 해당 화장품 성분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뜻을 의미함 -하지만 중국국가약품감독국(CFDA)는 지난 10월 18일 '식품급 화장품'은 잘못된 용어이며 앞으로 화장품에 해당 용어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성명 발표 -그 전인 10월 8일 CFDA는 '아동화장품 감독관리 규저'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식품급', '식용가능' 등 용어를 제품포장 및 홍보전단에 쓸 수 없다고 명시 -CFDA는 '화장품 기사용 원료 목록'과 '화장품 안전기술 규격'을 통해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성분을 규정하고 있음 (출처 - 36kr) #유통기한임박_할인몰 #링메이유우쉬안 2. 유통기한임박 할인몰 링메이유우쉬안 수십억 규모 Pre-A 시리즈 투자유치 -링메이유우쉬안(零美优选)은 2021년에 설립된 유통기한임박 할인몰, 오프라인에 직영매장 4곳 운영하고 있고 온라인몰은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링메이유우쉬안은 최근 수십억원(수천만위안)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음
-유통기한임박 할인시장은 현재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유력 경제전문지 '경제일보(经济日报)'에서 추정한 유통기한임박식품 시장규모는 대략 5조원(300억위안),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艾媒)는 유통기한임박식품을 소비하는 사람들 중 47.8%가 26~35세의 젊은층이라고 발표했음
-2021년에만 수십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유통기한임박 스타트업이 언론에 알려진 곳만 HotMax(好特卖)、Boom Boom Mart(繁荣集市)、샤오샹라이프(小象生活)、스후이방(食惠邦)、수아이수아이마이(甩甩卖)、하오스치(好食期) 이렇게 6곳 -링메이유우쉬안이 위의 스타트업과 가장 큰 다른 점은 화장품을 취급한다는 점, 위의 기업들은 유통기한임박 음식만 팔고 있음 #바이트댄스 3. 한쪽에선 사람을 자르고 한쪽으로 신사업에 투자하는 바이트댄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최근 단행한 일부 사업부서의 대량해고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음. 10월 19일 일부 지역 지사에서 30%~70%의 영업인력과 콜센터직원이 해고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음 -당일 바이트댄스의 게임자회사 Ohayoo에서도 20~30명이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언론이 보도했음 -다른 한편으로 바이트댄스가 최근 반도체 개발사 두 곳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오늘(10월 21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음. 이 두 회사는 모두 AR 관련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인데 바이트댄스는 지난 8월 오큘러스 하드웨어 공급사 Pico를 인수한 적 있음. Pico도 그렇고 이번 투자도 그렇고 모두 바이트댄스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힘 -이 와중에 포브스는 최신 중국 부자 순위에서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이 텐센트의 마화텅을 넘어 IT업계 최고 부자가 됐다고 발표 👒신소비브랜드(新消费·新国货) 요즘 중국에서 뜨고 있는 신생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브랜드명 : a1간식연구소(a1零食研究所)
모회사 : 아이이식품과학기술유한회사(爱逸食品科技有限公司)
창업자 : 저우웨이핑(周炜平)
회사 사이트 : http://www.a1food.cn/
쇼핑몰 : 징둥, 미니프로그램
설립연도: 2015년 4월
회사소재지 : 샤먼
주력상품 : 과자, 케이크, 스낵
매출 : 2019년 900억원(5억위안), 2020년 1800억원(10억위안) 넘겨(출처)
최근 투자 유치 : 2021년 7월 수백억원(수억위안) 이상 전략 투자 유치 왜 잘나가는가?
-설립 초기 단황수(蛋黄酥, 중국식 계란빵), 카스테라(云蛋糕) 두개 제품으로 크게 대박이 났습니다. 1년도 안돼 두 단품 매출이 모두 18억원(1,000만위안)을 넘겼다죠. -브랜드 이름에 '연구소'가 들어간 만큼 연구개발에 많은 리소스 투입한다고 합니다. 샤먼에 70억원(4,000만원)을 투자해 R&D센터 설립했으며 외주생산은 해외 브랜드가 이용하는 공장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라이브커머스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리쟈치, 웨이야, 뤄융하오 등 탑 왕홍의 라이브방송에 모두 등장했으며 제품을 초기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죠. 💌중경연 공지 중소기업 공동 A/S 역량강화 교육. 중소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주제로 교육하여 참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보유를 위해
기획된 정부지원 무료교육 과정입니다. 우리회원사의 A/S 역량강화를 위해 실무위주의 유익한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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