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금)
오늘의 부동산 뉴스
✅ 전국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하락세하락폭은 감소
  • 전국 아파트 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전셋값은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방 전셋값은 하락 전환
  •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지난주(-0.05%)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
  • 수도권과 서울은 매매 가격이 각각 0.06%, 0.04%로 내려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고, 지방의 경우 하락 폭이 -0.04%에서 -0.03%로 축소...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올라 26주 연속 상승세지만 상승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
  • 부동산원은 매매 시장 관망세로 인해 매수 대기자들이 전세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 부담과 계절적 영향으로 상승 폭은 줄었다고 설명

✅ 특례보금자리론, 6억~9억 아파트 구입에 5조 쓰였다
  •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의 원흉으로 꼽힌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의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신규 담보대출은 약 5조원인 것으로 확인...전체 특례보금자리론 신규 구입자금의 20.5%으로 6억원 초과 주택 중에서는 6억원 초과~7억원 이하 수요가 가장 많아
  •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총 24조 2532억원·9만 6790건(12월 말 기준 28조 1279억원·11만 771건)이 신규 주담대로 사용...이중 6억원 이하 주택과 소득 1억원(부부합산)이하에 적용되는 우대형은 16조 725억원(66.3%)이 사용돼
  • 소득상한 제한 없이 최고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반형은 8조 1807억원(33.7%)이 소요...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구입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주택 가격대는 4억원 초과~5억원 이하로 총 6조 3766억(26.3%)이 쓰여
  • 이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 대출에는 총 4조 9692억원이 사용돼...업계에선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후 실제 거래는 9억원 이하 주택이 별로 없는 서울 고가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며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담대를 허용한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

✅ 역세권이면 남산 주변에도 15층 아파트
  • 남산 등 자연 경관과 경복궁·국회와 같은 시설물 주변에 건물을 지을 때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지구' 규제가 50년 만에 전면 개편...남산 주변 서울 중구 회현·필동 일대와 북한산 인근 종로구 구기·평창동 일대에 재건축을 통해 15층 높이 아파트가 들어설지 주목
  • 서여의도 일대는 국회와 멀어질수록 높이를 완화하는 방안이 당초 논의됐지만 국회 반발로 사실상 어렵게 돼...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혀
  • 이번 변경안에는 남산과 경복궁 일대 높이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두 지역의 규제를 거의 풀지 않은 작년 구상안에 대해 주민 반발이 나오자 조금 물러난 것. 이로써 남산 근처 다산·회현·이태원동 일부 지역은 높이가 12m에서 16m로 완화
  • 고도지구 실효성이 없는 지역은 고도지구를 아예 해제...서울시는 이번 변경안에 대한 공고를 2월 중 재차 실시하며 올해 상반기 안에는 법적 효력을 갖는 고시를 할 방침...서울 시는 고도지구에 대한 전면 개편으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하겠다고 설명

✅ 1억을 더 내라고?… 매력 떨어진 리모델링 포기 단지 속출
  • 규제가 하나 둘 풀리며 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내는 모양새지만 리모델링 사업은 여전히 안갯속을 걷고 있어...최근 경기도에서는 인허가를 신청했다가 동의율 등이 미흡해 사업 신청을 취하한 경우도 나타나
  •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현대성우8단지리모델링조합은 용인시청에 지난달 제출한 리모델링 사업 승인 신청을 취하...용인시청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취하했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이 조합이 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취하한 이유는 주민들이 사업 동의 철회서를 연이어 냈기 때문...지난해 9월 기준 78%까지 치솟았던 동의율은 주민들이 하나 둘 동의를 철회하자 사업 시행을 위한 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하락한 것으로 전해져
  • 기존에 리모델링에 찬성했던 주민들이 등을 돌린 가장 큰 원인은 불확실한 분담금으로 조합원들이 사업 초반 조합으로부터 전달 받았던 금액은 추가분담금액은 1억7000만원 가량이었으나 지난해 10월 2억7000만원으로 수정된 분담금을 발표해 반발을 키운 것

✅ 청약통장 작년 77만명 해지… 고분양가·집값 하락에 인기 시들
    • 분양가가 계속해서 치솟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과거 내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불리던 '청약통장' 해지 행렬이 멈추지 않고 있어...지난해에만 77만여명이 해지한 것으로 나타나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561만3522명으로 2022년 12월 말 2638만1295명에 비해 76만7773명 감소...이 기간 동안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는 무려 141만8389명에 달해
    • 연도별로 보면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 규모(76만7773명)가 재작년 감소 규모 47만7486명을 훌쩍 뛰어넘어...한 때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청약통장 이탈이 가속화하는 원인은 복합적
    • 분양가 상승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영향이 크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자 내 집 마련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미분양이 많아 굳이 통장을 쓰지 않고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점도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의 원인
    오늘의 건설 뉴스
    ✅ 공사 멈춘 대조1구역… 조합장 직무대행 선임에 '물꼬' 트나
    • 서울 강북 최대 사업지로 꼽히는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커져...기존 조합장을 대체할 직무대행자가 선정됐기 때문 조합 집행부가 다시 꾸려지면 공사가 멈춘 가장 큰 이유인 공사비 관련 협의도 이뤄질 전망
    • 정비업계에 따르면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5일 조합이 제기한 조합장 직무집행정지를 인용하고 조합장 직무대행자를 선임해 공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생긴 셈...대조1구역 조합 관계자는 추후 공사비 지급을 위한 일반 분양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
    • 일단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선임된 만큼 시공사와 협의할 발판은 생긴 셈...현대건설도 조합장 직무대행자 선임으로 조합이 정상화되면 조속한 시일 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
    • 조합이 공회전을 계속하는동안 시공사는 공사비를 받지 못해...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든 공사비는 1800억원에 달하며 계약서대로라면 총공사비(5807억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2일 현장 공사를 전면 중단

    ✅ 지역 숙원 'SOC 프로젝트' 줄줄이 차질… 낮은 공사비에 입찰 끊겼다
    • SOC(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가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어...낮은 공사비 탓에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해당 사업들 가운데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등 지자체의 숙원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어 공사비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
    •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SOC 프로젝트가 대거 유찰을 겪어...이 중 대심도 빗물터널과 킨텍스 전시장 등 지역 숙원사업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대형 프로젝트에 건설업체들이 참여를 기피하는 까닭은 낮은 공사비 등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 공사비가 업계의 기대와 달리 턱없이 낮게 책정된 배경으로는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꼽혀...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기재부에서는 공사비를 보수적으로 편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민간의 이윤은 가능한 낮게 배정
    • 업계에선 유찰 대란을 막기 위해선 적정 공사비를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지금 수준이라면 사실상 입찰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인건비 등이 높아지며 공사비도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 50%로 완화
    • 앞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져...반면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곳은 입안 재검토나 입안 취소할 수 있게 돼
    • 서울시는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우선 재개발 정비계획 동의율을 50%로 완화했다.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은 기존에 토지등소유자 3분의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고, 토지면적 기준(1/2 이상)은 당초 요건을 유지
    • '입안 재검토 및 입안 취소' 기준도 신설...'입안 재검토' 기준은 토지등소유자 반대 ,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고 공공재개발 단독시행 방식의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 반대 25% 이상이 적용돼
    • 서울시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곳은 빠른 구역지정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반대가 많은 구역은 재검토 등을 통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추진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오늘의 단신  
    📌 도봉구 북한산 고도지구 34년만 전면개편 심의 통과
    📌 ‘재건축 단지’ 청약 경쟁률,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높았다
    📌 대전 도안지구 감정평가한 평가사가 해당 토지수용 심의 논란
    📌 “6년 전에 넣은 1억 다 날리게 생겼다” 지옥주택조합 여전하네
    📌 "대장 아파트도 별수 없다"…집값 2차 하락기 진입했나
    📌 “끌어모았던 영혼을 찾습니다”…노·도·강 아파트, 규제 완화에도 하락세
    📌 올해도 수의계약·컨소시엄으로 리스크 분산
    📌 “돈 구할 데 없나요” 중견 건설사, 채권·CP 차환 안 돼 울상
    📌 1·10대책 일주일 지났지만… 재건축 호재 1기신도시 `무덤덤`
    📌 남산주변도 15층…서울 스카이라인 바뀐다
    오늘의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 경기 수원시 연무동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 포레'
    ⚡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금주의 아파트 청약정보
    🔔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
    • 전용면적 84㎡, 총 226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5.1억
    •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0.1대 1(218가구 모집 24건 접수)

    🔔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 피랜채'
    • 전용면적 40~84㎡, 총 92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3.5억
    •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0.01대 1(92가구 모집 1건 접수)
    (주)비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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