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곧 AI를 활용한 화물운송중개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화물협회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경기화물협회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 것인데요.
전재범 경기화물협회 이사장은 “급변하는 화물운송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화물운송사업의 ‘안정·성장·미래’를 짚어보는 기회를 갖고자" 본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의 주제는 "물류 4.0시대에 따른 국내 화물운송사업의 지속 발전 방안"이었는데요
참석자인 이원동 장안대 교수는 화물운송플랫폼은 실시간 다양한 물량 정보 제공 및 실시간 배차와 통제가 가능해 업무 효율과 시장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물운송플랫폼은 대기업이 진출하기 전부터 화물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① 경기화물협회에서는 토종 화물업계를 지키기위해 자체적으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카고잉"을 만들었습니다 화물업계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경기화물협회에 등록된 조합원사들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나 현재는 기술적인면을 더 보완하기 위해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② 화물복지재단의 "화물나누리"
③ 전국화물자동자운송주선사업연합회의 "화물마당"
화물나누리의 경우 구글플레이 기준 5만 다운로드 이상 진행되었으며, 화물마당의 경우 1만 다운로드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주선연합회의 "화물마당"은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며 카카오와 화물주선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기업이 기존의 화물운송시장구조 재편에 성공할 지, 계속해서 토종 화물업계가 굳건히 자리를 지킬지 앞으로의 양상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