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를 투잡으로 차리게 된 TMI연구소🧪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신문사 말단 신입을 채용하게 되는데...
'신입 LV.5'는 '스타트업 콘텐츠 마케터'의 인터뷰를 따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오늘의 인터뷰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4월이면 콘텐츠 마케터 1년 차에 접어드는 쪼랩 콘텐츠 마케터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SNS나 기타 채널들을 운영하면서 아직 많이 배우고 있는 콘텐츠 마케터이지만,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프로 TMT답게 다 쏟아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MBTI가 ENFP이라서 그런지 어떤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쉽게 질리는 성격인데요. 그렇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종합광고대행사 AE나 인하우스 마케터를 꿈꿔왔어요. 그러던 중 다른 사람들과 SNS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만들면서 매주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답니다. 또 제가 디자인 전공자는 아니지만 옛날부터 디자인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콘텐츠 마케터가 더 적성에 맞았던 것 같아요.
대학시절에는 1년 동안 공모전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임원진이 되어 기획 강연을 준비하기도 하고, 10개가 넘는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논리적인 기획서란 무엇인지, 어떻게 카피와 디자인을 구성해야 튀는 기획서를 만들 수 있는지를 배웠답니다.

이후에는 두 번의 인턴 활동을 통해 DA 광고 소재를 만드는 업무, 광고 대행 업무, SNS 콘텐츠 제작 업무, 신규 브랜드 기획 보조 업무 등을 경험했습니다.

졸업 이후 취업 준비를 할 때는 친구들과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해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제가 직접 기획한 콘텐츠가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매우 짜릿했답니다.^^) 이외에도 마케팅 스터디 팀장을 맡아 SNS를 운영하며 매주 콘텐츠를 제작해 올렸고, 취준생을 타겟으로 한 SNS 계정과 뉴스레터도 만들었답니다. (어딘가 낯이 익죠😚) 사실 이 두 SNS는 직장인이 된 지금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앞선 직무와 관련된 활동 이외에도 공연 동아리나 밴드 동아리, 학원 알바 및 과외 경험도 자주 어필했는데요. 사회성이나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을 강조하는 문항에 그 경험들을 반영했습니다. 아니면 지원하려고 하는 기업의 메인 타겟이 Z세대일 경우, 학원 및 과외 경험을 적용해 Z세대와 소통했던 사례를 통해 Z세대의 인사이트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표면상으로 봤을 때는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콘텐츠를 만드는 의도가 명확해진다는 점 정도? 취업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 또래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취업 이후에는 회사나 브랜드의 현재 상황에 맞춰 명확한 목적을 반영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때그때 전략에 맞춰 콘텐츠의 방향성이나 디자인을 구상해야 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논리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이라고 생각해요. 창의력이라고 하는 건 그냥 머릿속에서 딱 떠오르는 나만의 아이디어 같은 거라서 남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잘 떠올려서 저장하되, 이걸 왜 실현시켜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보통 콘텐츠 마케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직무라고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콘텐츠를 왜 만들어야 되는지 상사나 동료들을 설득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답니다... 콘텐츠 마케터에게는 아이디어만큼 논리성과 타당성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도 아주 약간 건드려본 적이 있어 GA나 네이버 프리미엄 로그를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제가 속한 업계도 배달의민족처럼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B2B뿐만 아니라 B2C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이때 다양한 채널과 데이터를 함께 참고해야 합니다. 가령, DA광고, SA광고, 리타게팅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집행할 때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봐야 할 데이터가 다르고, 인사이트와 뉴스레터, 블로그도 목적에 따라 고려해야 될 목표치나 데이터가 다르답니다.
콘텐츠 마케터마다 맡은 채널이 다르고 일정이 다르다면 하루 일과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출근하자마자 전날 올렸던 콘텐츠들에서 뽑아낸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보고서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업로드할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합니다. 현재 인스타, 블로그, 뉴스레터를 비롯해 DA 광고 기획 및 디자인 업무도 모두 도맡고 있다 보니 정말 체계적으로 일과를 짜야 한답니다. 
이건 디자인팀이 별도로 있는 경우에는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디자인도 직접 하다보니까 모든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야 된다는 점이 어려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콘텐츠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디자인, 집행, 성과 분석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어 업무 스케줄링하는데 어려움이 많답니다.
당연히 콘텐츠를 기획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나 다른 동료들의 힘을 구하면 되니까요.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제대로 정립할 수 없다면 좋은 디자인을 하는 것도, 디자이너에게 디렉션을 주는 것도 쉽지 않답니다. 앗☝️ 물론 ‘디자인을 아예 할 줄 몰라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던지신다면 저는 확신의 'NO'입니다. 디자인을 할 줄 아는 콘텐츠 마케터와 그렇지 않은 마케터는 진짜 천지차이거든요. 빠르게 1 page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나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야 되는 경우에 디자인 용어를 모르거나 업무 flow를 이해하지 못하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외식 산업이나 배달 중개업 쪽이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외식업과 배달앱 산업군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게 되었거든요. 대학생 때 공모전 주제 선정 시에도 항상 ‘나는 식품 브랜드 아니면 안 해!’라고 할 정도로 관련 업계 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마인드를 항상 가졌으면 좋겠어요. 회사에 들어갔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여건이 안 돼서 진행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고, 능력 없는 상사나 사수를 만나 에너지 낭비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특히 능력도 없는데 고집이나 자존심만 센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면 그 한 사람을 설득시키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진짜 비효율적이죠?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시간도 부족한 데 말이죠.😞) 사실 제가 초반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탓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마인드를 바꿔 외부 조건과 타인에 상관없이 내가 잘 해내서 진짜 능력 있는 마케터가 되어보고자 일하고 있어요. 
최대한 많은 레퍼런스를 보되 단순히 보고 따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경쟁사 -  유사업계 - 업계랑 무관하지만 트렌드를 잘 반영한 업계’ 순으로 SNS 콘텐츠를 참고하는 편인데요. 중요한 것은 ‘얘네 이런 걸 했네?’가 아니라 ‘어떤 의도로 이 콘텐츠를 만들었지?’를 파악하는 것이에요. 같은 업계에 속한 경쟁사들일지라도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목적을 지닌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이죠. 경쟁사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눈여겨 보면 상황에 맞는 접근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답니다.

아래는 제가 추천하는 콘텐츠 TOP 3입니다. 제가 인스타를 많이 보다 보니, 인스타그램 위주로 골라보았어요.😊 (참고로 순서와 무관하게 볼 때마다 영감을 받는 페이지들이랍니다.) 
(1) 뽀식(@ppo.sic)
업계 및 기업 용어들을 가독성 있게 한 페이지로 잘 보여줍니다. 
(2) 왓츠뉴(@whaaats_new)
인상 깊은 옥외광고나 IMC 사례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3) 직장내일(@jikjangnaeil)
직장인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사례들이 다양해요. 
일단 SNS부터 개설하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기획을 담은 콘텐츠를 만드세요. 퀄리티나 디자인적으로 자신이 없다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타겟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기획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콘텐츠를 만든 이유와 해당 콘텐츠에 담긴 자신만의 스토리가 더욱 중요해요!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마케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독자들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유행하는 밈이나 트렌드를 반영하기만 한 일회성 콘텐츠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요. 
저는 나중에 머-찐 마케터가 돼서 같은 길을 꿈꾸는 혹은 동종 업계의 종사자분들에게 제가 느껴왔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게 저의 궁극적 목표였거든요. 저만의 스토리를 통해 남들에게 영감을 주는 그런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PS. 저의 롤모델은 뜬금없지만 ‘오.은.영’ 박사님입니다.🤗(금쪽이 열혈팬)
💥INTERVIEW MISSION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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