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겨! 강화쿠키레터입니다.


요새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론이 매스컴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질문이 하나 있어요. 

1. '인구가 줄어든다고 정말로 지역이 사라지는 걸까?'

인구감소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인구가 줄어든다고 지역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지역의 진정한 생명력은 '인구의 수'가 아니라, 오히려 '문화'와 '관계'에 있지 않을까요?


도시재생 등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화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강화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의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의 이권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지역을 변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함께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2. 지역 변화의 시작은, 잠시섬과 함께하는 여러분이에요!

저희는 10년 전 강화도보다, 지금의 강화가 훨씬 더 긍정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환대의 문화가 강화에 쌓이고, 비건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늘어나고 있어요. 지역 이웃들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잠시섬 게스트가 주도하는 영감모임 등이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죠.👀


그 무엇보다, 강화를 애정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생산하는 토대가 만들어지고 있는 게 기쁜 요즘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주인공은 잠시섬을 찾아주신 여러분이에요! 여러분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강화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이자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섬에서 강화도와의 관계가 깊어지는 만큼, 이 섬이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잠시섬도 그만큼 더 재미있게 변화해 가겠지요?

그 변화의 첫걸음은 잠시섬에서 여러분과 만나는 환대의 하이파이브로부터 시작합니다👋 잠시섬 13기에서도 환대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요!

🧡[잠시섬 13기]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 중 (~8/28)🧡
[듣는연구소에서 제작한 now/here 시리즈]
섬 바깥 이웃의 힘 - 강화살이 11년 차 청풍이 가미야마에서 깨달은 것
협동조합 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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