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주] '위고비·젭바운드 기다려' 프랙틸헬스, 월가 호평에 20% 급등
-이달 2일 나스닥거래소에 상장한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업체인 프랙틸헬스(GUTS↑20.00%) 주가가 급등함. 월가 전문가들의 호평 섞인 투자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 기대감이 몰린 결과
-다만 나스닥 IPO 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상장으로부터 180일 후에 보호예수(lock-up)가 해제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 주의해야 함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가 프랙틸헬스에 대해 각각 매수·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내고 12개월 목표가도 순서대로 각각 26달러, 18달러로 설정
-회사가 장·췌장을 직접 표적으로 삼아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고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치료법을 개발 중인데 장이 신진대사 핵심 조절 내장이며 장 기능 장애가 대사 질환의 근본 원인이라는 분석 등을 감안하고, 위험 조정을 한 전세계 당뇨병 관련 매출이 최대 50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을 고려한 것
-특히 프랙틸은 레바이타와 레주바를 개발 중인데 최근 인기인 GLP-1 활용 기반 약물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주요 결과 발표 예정
ㅇ '위고비·젭바운드 저리가' 바이킹테라퓨틱스 주가 121% 폭등
-이날 미국 제약사 바이킹테라퓨틱스(VKTX↑121.02%) 는 개발 중인 비만약 'VK2735'가 시장을 선점한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릴리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임상 결과가 나와 주가가 2배 이상 급등
-바이킹테라퓨틱스는 비만 또는 과체중인 환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3주간 주 1회 단위로 진행한 중간 단계 임상에서 평균 약 14.7%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힘. 비만약을 투여받은 환자 중 88%가 최소 10% 체중 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