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7  vol. 25
안녕하세요! 반디님 곰보금자리프로젝트입니다. 🐻💚

나무들이 빨간 옷으로 갈아 입는 10월입니다. 화천 가는 길은 정말 많은 나무와 산을 지나쳐가는데요. 벌써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했더라구요. 날씨도 많이 쌀쌀해져 이제는 긴팔을 입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곰들도 식욕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먹이량도 서서히 늘리는 중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는 곰이 없었는데, 올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안 잘 것 같아요) 이번 뉴스레터는 9월 소식과 화천 곰들의 훈련 이야기를 담아 보내드립니다.

*p.s 미자르에게 나무둥지를 만들어줬어요!

* 반디란? 곰보금자리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애칭으로 반달가슴곰 + 버디(Buddy)를 합친 단어
🐻NEWS
✔ 동물원수족관법 야생생물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

9월 14일 오전 10시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국회 앞에서 #동물원수족관법 및 #야생생물법 개정안 통과 촉구 공동기자회견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실을 방문하여 법개정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 자세히 보기
✔ [남기자의 체헐리즘] '사육곰 철창'에 갇혀…10시간을 보냈다

체험과 저널리즘을 합친 ‘체헐리즘’을 아시나요? 잠깐 동안 기자의 눈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이 되어보고 경험과 감상, 분석을 하는 남형도 기자의 기획 기사입니다.

처음 기사를 읽고 울컥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매주 화천에 곰들을 만나러 가지만, 가면 항상 일정에 쫓겨 바쁘게 일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화천 사육곰을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되레 흐릿해졌던 것 같습니다. 기사를 읽고 제가 너무 기계적으로 일을 하지는 않았나 되돌아보았습니다. 감히 제가 헤아릴 수 없는 곰들의 시간들이 무겁게 다가왔고, 이 시간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육곰 이야기가 많은 분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읽고 공유해주세요!🙏  >> 기사 전문 확인하기 
✔ 곰 부르는 소리 "리콜(recall) 훈련"

좋아하는 일과가 생긴다는 것. 반가운 시간이 돌아온다는 것. 그것이 야생동물을 가두어 기를 때 동물에게 반드시 주어야 하는 자극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돌보기 위해 필요한 신호로 쓸 수 있다면, 함께 지내야 하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달뜬 마음에 집으로 총총 걸어들어가는 곰들을 보세요!
✔ 훈련용 간식을 보내주세요!

곰들의 훈련 보상 용도로 꿀, 고구마 말랭이, 건블루베리 등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간식들이 화천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보고 있으면 매우 든든합니다. 훈련용 간식은 꾸준히 필요한 것들이라 조금씩 자주 보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니면 간식을 살 수 있는 후원금을 보내주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곰에게 선물을 보내주실 분들은 메일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항목과 보내실 곳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필요 항목
꿀, 말린 고구마, 말린 사과, 건조 베리류 – 블루베리, 크린베리, 딸기 등 (건포도, 말린 바나나는 안됨❌)
신용카드로 후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곰은 물놀이를 좋아할까요?

후원계좌 : 기업은행 203-147531-04-013 사단법인 곰보금자리프로젝트 
Paypal Donation : projectmoonbe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