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2024년 4월 23일 두부레터입니다.

오늘 두부 좀 깁니다. 그만큼 알찬 내용 꽉꽉 채웠습니다. 두부는 님의 의견이 항상 궁급하답니다. 오늘 꼭 한 말씀 남겨주실거죠😉





# 오늘이 내일보다 (아마도) 쌀걸?


분양가 계속 오른다는 기사, 요즘 많이 접하게 되죠? 아파트 새로 짓고 분양할때 내는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이 가장 싼 건가요?
 

상황은 이렇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이 563만3천원으로 나왔어요. 전월 대비 4.96% 상승한 가격이에요.

근데 우리가 평당 얼마? 라고 하잖아요. 평은 3.3㎡라고 하고요, 그래서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1858만 8900원으로 나왔어요.

에게~ 그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저건 전국이고 서울을 볼게요. 놀라지 마시고... 

서울은 평당 평균 3천 801만원입니다. 그리고 수도권 민간아파트는 2596만 6000원, 5대 광역시와 세종 민간아파트는 2086만 3000원입니다.


시세는 이렇다

평당 가격이 모두 오르니 분양가는 어떨까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이 한창인데요, 조합원분양가가 최대 31%, 일반분양가는 최대 50% 상승할 것 같아요. 체감상으로 말해볼까요?

국평(84㎡)의 경우 조합원분양가 약 7억 7997만원→9억 7527만원, 일반분양가 약 10억 3867만원→14억 8028만원으로 뜁니다. 10억에 팔려던 것이 14억으로 뛴 것이죠.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지금은 공사 시작단계이고, 끝날 즈음 물가상승률도 반영해야 해요. 약 3.5%라고 치면 앞 자리가 바뀔 수 있어요.


왜이렇게 오르는거지?

건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했기 때문이에요. 공사비가 오르면 조합원 분담금도 높아집니다. 조합원은 '왜이렇게 비싸냐, 깎아라' vs. 시공사측은 '공사비/인건비 오른 걸 어떡하냐, 인상 안하면 우리 망한다'는 입장이 팽팽해지면서 공사가 지연되기도 합니다. 일정이 지연될수록 이자가 불어나면 결국 분양가가 상승하게 되는 순서예요.

여기에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 공사비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겠다고 하자 민간과 공공 전 부분에 걸쳐 공사비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요.


오히려 지금 사자!

그러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나중에 물가상승률까지 반영한다치면, 오히려 지금이 가장 쌀 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분양권 사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청약은 답 없는 것 같고, 차라리 분양권이라도 사자는 움직임이죠.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직전 분기 대비 약 4% 증가했어요.  


아냐, 너무 올랐다!

반대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도 나와요. 청약에 당첨됐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으면 go or back을 고민합니다. 청약이라면 적어도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해야 이점인데요, 또이또이라면 청약의 달콤함이 사라지거든요. 이러한 미분양이 증가하면 건설사는 돈을 충당하지 못하면서 부도 위험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 추이를 보자며 공사를 홀딩하는 곳도 생깁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어요. 




🛎️ 부동산 용어

분양권과 입주권의 차이는?


분양권:

주택에 대한 공급계약을 통해 주택을 공급받는 자로 선정된 지위를 말하며, 이 지위에는 해당 지위를 매매 또는 증여 등의 방법으로 취득한 것도 포함됨


입주권:

재건축, 재개발지역에 속한 기존 주택 소유자가 조합에 가입을 하면, 재건축 또는 재개발 후 들어서는 신축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





# 나혼자산다 는 몇평?

정답! 원룸



잘만 찾아보면 정부에서 공급하는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발견할 수 있어요. 청년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당장 내집마련하기 힘든 계층을 위해 정부가 저렴이로 공공임대해주는 제도죠.


그런데 지난달 공포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조금 시끌시끌해요. 임대주택의 ‘세대원 수 별 공급 면적 제한’을 새롭게 조정했는데요. 여기서 1인가구의 면적이 줄어든 것이죠.👇



  • 나혼자산다: 전용 면적 35㎡ 이하
  • 2인가구: 25㎡ 초과 44㎡ 이하
  • 3인가구: 35㎡ 초과 50㎡ 이하
  • 4인가구: 44㎡ 초과


나혼자산다가 원래 40㎡-> 35㎡ 이하로 줄어들었어요. 그럼 전용면적 약 10평정도가 돼요. 네이버에서 '평수 계산기' 치면 바로 환산할 수 있어요.




    🔔 잠깐! 전용면적 vs. 공급면적?


    이거 헷갈릴 수 있는데요, 전용면적은 우리집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부터의 면적이에요. 나만의 전용공간을 말하죠. 반면 공용면적은 아파트 계단이나 복도 등의 면적을 더한 거예요. 그리고 '전용+공용=공급면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리얼캐스트]



    아래 청약 공고문을 보면 여러 용어가 나열되어 있어요. 맨 왼쪽의 전용면적을 보고 '아~몇평이구나'를 짐작하면 되고, 가운데 공급면적으로 전체적인 면적을 가늠할 수 있죠.


    tmi를 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몇평이야?'를 더 많이 쓰는데 공식적 문서에서 '평'이란 단어보다 ㎡로 표기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평' 단위는 원래 일본에서 사용되던 면적의 단위입니다. ㎡는 국제적 표기이기 때문에 일본 잔재를 없애고 국제적 표준을 따르기 위한 노력이죠.🤓


    뭐가 불만인데?


    다시 돌아와서, 1인가구 면적을 원룸형으로 줄이다보니 '나혼자산다'가 패널티냐란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번 개정안의 초점은 '저출산 극복'에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제공 가능한 주택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모든 이들을 만족할 수 없는거죠.


    현재 국가적 큰 이슈는 '저출산'입니다. 이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줘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제약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시끌시끌한만큼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나혼자산다가 죄냐, 역차별이다' vs. '해당 제도의 취지는 출산율 극복이다, 모두를 만족할 수 없다' 입니다.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드디어 '권리분석' 들어 가즈아(1)


    * 본 경매시리즈는 '경매에 첫 도전하는 두부 성공기(?)'를 담습니다. 즉, 경매 전문가가 아닌 초보 경매러가 어떻게 공부하고 도전하는지의 과정이니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



    수학 정석보다 어려운 거 아냐?


    지난 두부에서 '사이트 친해지기' 기억하죠? 자주 경매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면서 어떤 물건이 얼마에 나왔나, 네이버부동산 등과 비교해서 시세 대비 얼마나 싸게 나왔나~ 비교분석 해봤다면 손🖐️


    그렇게 '감'을 조금이라도 익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바로 '권리분석'이에요.


    두부가 처음 경매에 주춤했던 이유가 권리분석과 명도라고 했죠? 그런데 권리분석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고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건 [유튜브] 강의를 접하면서예요. 2번 정도 쓱 보면 권리분석 허들을 넘게 될 거예요.


    중요한건 우린 초보잖아요? 특수물건(어려운거)에 괜히 기웃기웃할 필요 없잖아요? 그건 경매 몇 번 성공하고 용기가 생기고 나서 공부해도 늦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 두부에도 권리분석 '기본이자 필수'만 담을 거예요. 릴렉스~ 하세요😁



    3가지만 기억하자


    권리분석이 뭐냐! 두부가 이 집을 낙찰받았을 때, 낙찰금 외에 책임져야 할 돈이 더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거예요. 그러니 권리분석은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죠.


    우선 3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1. 등기부현황

    2. 임차인현황

    3. 매각물건명세서


    한꺼번에 다 담으면 힘들겠죠? 오늘은 1번 등기부현황만 얘기할게요. 



    말소기준권리, 찾았다!


    경매사이트 들어가서 원하는 물건 하나를 검색하면 해당 물건에 대한 스펙이 떠요. 아래 예시는 두인경매 사이트에서 가져온 거예요. 중간쯤 내려오면 [등기부 현황]이 보입니다. 처음엔 이 부분을 어렵게 생각해요. 왜냐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거든요. 근데 굉장히 간단해요. 


    우선 접수번호 순으로 나열해요. 그럼 소유이전 다음에 있는 리스트 중에 '말소기준권리'를 찾아요. 낙찰 후 권리가 말소된다는 의미예요.

    *사실 대부분 경매 사이트는 이미 접수번호 순으로 나열하고 말소기준권리까지 찾아줘요. 편리한 세상이죠. 그렇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꼭 알아야겠죠?


    말소기준권리가 되는 건 4가지입니다. 근저당/가압류/압류/경매기입등기예요. 아래 소유이전 밑에 근저당권이 있죠? 그럼 근저당권을 포함한 그 밑에 모두가 쭈~~~욱 말소가 됩니다. 두부가 저 물건을 낙찰하면 말소기준권리부터 모든 게 깨끗이 사라진다는 거예요. 즉, 추가로 떠안아야 할 돈이 없다는 뜻이죠.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나요? 사실 근저당, 가압류, 경매기입... 이런 말 뜻까지 자세히 알 필요 없잖아요. 그냥 집주인이 돈을 여기저기서 빌렸는데 안 갚아서 저런 상태까지 간 거고 결국엔 경매로 넘어왔단 징표들이에요. 근데 두부가 낙찰받으면 두부의 낙찰금으로 저렇게 우리은행 등 돈을 빌려준 곳들이 순서대로 돈을 받아가게 되죠. 그리고 해당 집의 스펙은 깨끗하게 리셋이 됩니다. 


    부연 설명으로, 돈을 빌려준 입장에서 잠깐 생각해 볼게요. 경매가 시작되면 내 순서까지 오길 오매불망 기다리겠죠? 그런데 기대보다 적은 금액으로 낙찰이 된다면 돈을 아예 못받는 곳이 생길 수 있어요. 즉, 돈을 빌려주는 입장, 혹은 해당 집에 세입자로 들어갈 경우라면, 그래서 계약 전 꼭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거예요.


    이 집에 빚이 얼마나 잡혀있는지 등을 보고, 혹여나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내가 돈을 받을 수 있을지를 따져보고 계약서 도장을 찍어야 하는거죠. 왜 등기부등본 확인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알겠죠?😉


    다시 돌아가서, 물론 등기목적에 근저당/가압류/압류/경매기입등기만 있는 건 아녜요. 가처분 이란 것도 있고, 전세권, 가등기 같은 말도 적혀있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건 얼마 안 되는 특수한 경우이고, 초보라면 이런 물건은 그냥 패스합시다! 처음 시도는 등기부현황이 깨끗한 것만 도전해보자고요!



    [경매 시리즈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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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개통으로 동탄이 엄청 뛴다고? 그럼 다음 지역은 어디...? 두부가 찾아드릴게요. 두부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꾸욱 눌러주시면 놀라운 시리즈를 계속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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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줍줍 무조건 좋아하기엔...
    전국 곳곳에서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쏟아지고 있어요.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시장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국구 청약이 있지만 일부 단지는 해당 지역에서만 청약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돼요.

    # 흑석동이 웬 반포?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설 재개발 아파트 이름에 존재하지도 않는 행정구역명인 ‘서반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는데요. 아파트 단지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어요. 홍보할 때 ‘서반포’란 용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정식 명칭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거예요.

    # 요즘 시끄러운 KT, 왜?
    KT가 100% 출자한 부동산 개발회사 KT에스테이트와 천문학적 영업이익을 내고도 시공사들에는 공사비 상승분 지급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물가변동 배제특약이라는, 천재지변 등 예외사항이 아닌 경우 공사비 상승분을 인정하지 않는 관행 계약을 맺은 건데요. 경쟁 입찰에서 협상력이 약한 도급사에는 부당특약이라는 게 시공사들의 항변이에요.

    # 전셋값 상승에 갱신계약도 쑥
    올해도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어요.

    # 미분양 쉬쉬?
    전국 미분양 주택 10만가구설이 고개를 들고 있어요. 낙인효과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자발적 신고를 꺼리는 데다 치솟는 공사비에 분양승인 취소물량이 늘고 있지만 미분양 통계에는 잡히지 않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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