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가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
vol.22 / 2020.10.27

안녕하세요, 숙박 전문 뉴스레터 Weekly ON입니다. 오늘은 평소 전해드리던 숙박업 소식과 함께, 추가로 다른 이야기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바로, 위클리 온이 한 달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지난번 구독자 여러분께서 응답해주신 설문을 토대로 이것저것 고민해본 후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때 즈음 다시 찾아올 예정이에요. 더 발전된 위클리 온으로 돌아올 테니 많이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Weekly ON에 글을 연재할 기고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숙소 창업이나 운영 노하우, 혹은 정보를 마구마구 전하고 싶은 모든 분을 기다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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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세대가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 
여러분은 혹시 MZ 세대’ 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MZ 세대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출생)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대 연령층을 뜻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 여행도 이전만큼 마음 편히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름휴가 여행 조사'에 따르면 20~30대, 미혼, 신혼기 등 자녀가 없는 가구, 월 소득 7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작년보다 여행 경험률이 감소한 폭이 작았다고 합니다.

즉, 그만큼 여행에 있어서는 2030 세대를 빼놓을 수 없다는 뜻! 그렇다면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 우리 숙소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그 기준들을 알아볼까요? 🤔

1. 중소형호텔에 진심인 MZ 세대!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약 두 달간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 여행객이 지출하는 중소형호텔 숙박비가 전체 연령대보다 '16%' 높았다고 해요. 모든 숙박 유형을 포함했을 때의 평균 숙박비가 다른 세대보다 5%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소형호텔의 숙박 지출에 더욱 적극적인 것을 알 수 있어요. 또한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하는 비중은 '12%'로 전체 연령대보다 5% 포인트 낮게 분석되었지만, 중소형호텔 예약 비중은 '79%'로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이런 결과는 최근 중소형호텔이 객실 내에 PC, 노래방, 파티룸 등을 마련하며 기존의 숙박공간에서 놀이 공간까지 진화한 것에 따른다고 보이고 있어요. 그만큼 중소형호텔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2. 청결은 기본, 이제는 의학적 방역까지?
인테리어나 부가서비스 외에 여행객들이 중요시하는 것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의학적 방역’인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침실・화장실・식당 청결 등을 중요시했다면, 요즘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의학적 방역을 기대하는 것이지요.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조사업체 ‘칸타프로파일네트워크’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한국 및 태국인 여행객들의 경우 숙소 예약 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객실 일일 방역'을 꼽았다고 해요.

특히 ‘35~44세’의 여행객 그룹이 ‘공용 구역 일일 방역'을 가장 중요한 조치로 꼽았지만, ‘18~24세’의 젊은 여행객 그룹은 ‘객실 일일 방역'을 가장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젊은 세대일수록 안전한 객실 환경에 대한 확신을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나만 갖고 싶은 한정판 굿즈 
마지막으로 MZ 세대가 열광하는 것이 하나 더 있죠! 바로 ‘굿즈 트렌드'입니다. 알바몬과 잡코리아에서 지난달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굿즈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무려 응답자의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인식했다고 해요. 그 이유로는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좋아서'라고 하니, 굿즈로 자신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MZ 세대의 성향을 엿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굿즈' 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굿즈(goods)란 본래 상품, 제품이라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으로 관련 소품이나 사진, 영상 DVD, 액세서리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한 예시로 롯데 리조트에서는 굿즈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시즌 굿즈 시리즈인 ‘동행물건' 패키지를 출시했어요. 일회용 카메라와 미니앨범으로 구성된 여행 기프트로, 고객의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들고자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 MZ세대가 숙소를 선택할 때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중요시되는 인테리어와 부가서비스, 청결과 방역, 그리고 굿즈까지 다양한 기준들을 살펴봤어요. 여행을 많이 떠나는 연령대 중 하나인 2030 세대를 고려하여 우리 숙소가 체크할 만한 점은 없는지 한번 살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 내가 놓친 숙박업 NEWS
1️⃣  여행·항공·숙박업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이 개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따른 분쟁 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어요. 이에 따르면 숙박 및 항공업 이용 소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조치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지면 위약금을 전혀 물지 않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일 때에는 위약금 없이 계약 내용을 변경하거나, 계약 변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평시 위약금의 50%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참고해주세요!

2️⃣  다시 시작된 소비쿠폰 사업, 숙박은 뺐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손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고, 서민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비 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발표했어요. 다만 이를 한 번에 풀지는 않았고, 방역 관리가 용이하다고 판단되는 전시,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 사업이 먼저 시작되었어요. 숙박과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니,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보아요! 
💌 5초 만에 살펴보는 ONDA 소식
1. ONDA Plus에 파트너 문의하기가 생겼어요!

그동안 전화로만 문의를 남기셨다고요? 이제는 Plus 시스템 내에서도 빠르고 쉽게 문의를 남기실 수 있다는 사실! 이전에 어떤 문의를 했었는지도 모두 보실 수 있으니, 시스템을 사용하시다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해주세요. 
① ONDA Plus에 로그인 후, 오른쪽 👤 를 누르시면 '파트너문의'를 확인할 수 있어요!

② 우측 상단의 [+ 문의하기]를 클릭하고,
문의 종류와 간단한 내용을 남기면 끝!
참 쉽죠? 😉
2. 곳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이용 팁까지!

그리고 얼마 전이죠! 시스템을 자주 들여다보시는 분들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시스템 이용에 도움이 되는 팁들이 뿅!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Plus 시스템 곳곳에 준비된 꿀팁들을 찾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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