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에서 러시아에 물건 팔려면 미국의 허락이 필요한 이유 살펴보고
2. 말만 하면 착착 받아써주는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함께 일잘러 되는 방법도 알아봐요.

우크라이나-러시아 UPDATE 🇺🇦🇷🇺

1. “전쟁범죄다”: 러시아가 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에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퍼부었어요. 하르키우에서는 정부 청사와 아파트 등이 공격받았고, 키이우에서는 TV 타워가 파괴돼 국영방송이 마비됐다고. 목숨을 잃은 민간인도 많고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범죄”라고 했어요.
2. 계속되는 보이콧 🙅: 글로벌 기업의 러시아 보이콧도 계속되고 있어요. 영화제작사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소니 픽처스는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 안 하겠다고 했어요. 넷플릭스는 원래 러시아 법에 따라 러시아 국영방송을 틀어야 했는데, 이를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요. 애플은 러시아에서 애플페이 사용을 중단시킨 데 이어 애플 제품을 아예 팔지 않기로 했다고.
3. 비상 비축유 방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기름값도 오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에 가입한 나라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쌓아뒀던 기름을 시장에 풀기로 했어요. 러시아가 보름 동안 수출하는 분량과 비슷한 원유 6000만 배럴을 우선 풀 거라고. 기름이 곧바로 싸지는 건 아니지만, 국제사회가 “기름 공급에 문제없다”는 신호를 주는 거예요.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

어제(2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돕기로 했어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만났지만 ‘정치교체’ 제안에 더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인 이 후보를 선택했다는데요. 다만 당을 아예 합칠 계획은 없다고.

여론조사 발표 못 합니다 🚫

관련 법에 따라 오늘(3일)부터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나는 9일까지 지지율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돼요. 2일까지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건 가능하지만 3일부터 새로 시행한 조사는 발표할 수 없는 것. 선거일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을 흔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규정인데요. 논란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비슷한 규제를 하고 있다고.  

더 커진 코로나19 사각지대

장애인이나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제때 받지 못 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으러 갈 엄두조차 내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에는 혼자서 2km 떨어진 보건소까지 PCR 검사를 받으러 가던 한 시각장애인이 거리에서 쓰러져 숨진 일도 있었어요. 재택치료 중심으로 바뀌며 사각지대가 더 커진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와요.

두 달 만에 끝난 파업 📦

어제(2일) 택배노조(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가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 측과 협상을 마치고 파업을 끝내기로 했어요. 노조는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로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라며 작년 말부터 파업을 시작했는데요. 7일부터 일터로 돌아갈 예정이고, 6월 말까지 회사와 더 자세한 얘기를 나누기로 했어요.

(광고) 비건웨어, CLIO 🏃

뉴니커, 작년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에서 ‘비건웨어’ 쿠션이 나온 것 알았나요? 동물성 성분을 넣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크루얼티 프리) 제품인데요. 용기도 재활용한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퍼프도 옥수수 성분으로 만들었어요. 오늘(3일)부터 올리브영에서 세일이 시작돼, 더 편하게 비건 라이프스타일에 도전해볼 수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