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공장식 축산의 어두운 면 1. 공장식 축산과 기후변화
공장식 축산은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난 8월 8일, 유엔과 각국 정부 선정 전문가 패널로 이루어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토지사용과 기후변화' 보고서는 "고기와 유제품 위주의 서구식 음식섭취가 지구온난화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했습니다. 가축을 위한 사료를 위해 많은 토지가 사용되는 만큼, 고기를 덜 먹게 되면 더 적은 양의 땅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식량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18%가 공장식 축산업에 의한 것이며, 이는 전세계의 모든 교통 수단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합한 것(13%)보다 많다고 합니다.(UNFAO Livestock's Long Shadow, 2006)
3. 공장식 축산과 늘어나는 축산질병
한국은 2000년부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대규모 축산질병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축산질병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공장식 축산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밀집되어 이루어지기에 사육환경이 나쁘고, 감염병에 취약하고 잦은 항상제 사용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올 설 연휴 간 공장식 축산의 폐해를 담은 책 '사랑할까, 먹을까'를 읽었다고 소개되는 등 정부도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 문제 해결을 위한 채식 공장식 축산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채식이 있습니다. 식재료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한 것을 탄소발자국이라 하는데 식재료 탄소발자국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거의 고기류라고 합니다. 특히 소고기가 가장 탄소발자국이 큰 식재료로 소고기의 탄소발자국은 1kg당 20-40kg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 한끼는 지구를 위해 채식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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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시, 수돗물 폐유 오염🏭
지난 8일 하노이 호아빈성에서 폐유 무단투기 사건으로 하노이의 상수원 다강이 오염되었습니다. 상수도 공급업체는 오염사실을 9일에 인지했음에도 15일이 되어 수돗물 악취 관련 민원을 받은 후에야 공급을 중단하여 하노이시민 100만명이 오염된 수돗물에 노출되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파리협약 공식탈퇴 준비중!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 공식탈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탈퇴의사를 밝혔으며 규정상 탈퇴 통보서를 제출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이 다음달 4일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탈퇴가 초래할 환경적,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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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플라스틱 제품을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만들면 플라스틱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나요?" 플라스틱·자원순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쓰레기박사님이 시원~하게 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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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수중보, 철거냐 개방이냐
신곡수중보는 한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1988년 만들어진 신곡보는 4대강사업의 모델이 되기도 했어요. 한강의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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