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호 : 월간 활성 사용자, 왜 중요한가?
안녕하세요,
광고)디지털상품팀 입니다.
여러분은
'Active User'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말로는 '활성
사용자'라고 직역해서 쓰이고 있는데, 왜 굳이 '활성'을 붙여서 부를까요?
그리고, '회원수'나
'가입자수'와는 어떻게 구분되는 개념일까요? <그것이 좀 알고 싶다>에서 다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것이 좀 알고 싶다> 월간 활성 사용자, 왜 중요한가? 최신 미디어 동향과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심플하게 정리해드리는 코너입니다. # 회원수, 다운로드수, 방문자수, 그리고 '활성 사용자 (Active User)'
시작부터 질문
하나!
"내가 만약
기업의 M&A 책임자라면, 다음 중 어떤 업체를 최우선으로 인수하겠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 회원수 1억명을 보유한 SNS
플랫폼 (A사)
▶ 누적 다운로드수 3,000만회를 기록한 모바일 APP (B사)
▶ 수익모델은 딱히 없지만, 매월 500만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
(C사)
물론 정답은 두말할 것도
없이 <A+B+C를 모두 가진 업체>이지만,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C사>가 오늘 이야기할 주제에 가장 근접한 업체다.
앞서 언급한 A사의
'회원수'는 유료든 무료든간에 이미 확보한 숫자로는 대단히 큰 규모다.
그러나 그 1억명은 지난
15년에 걸쳐 누적되었고, 최근 1년간 증가한 숫자는 거의 없다면?
더구나 한 사람이 여러
ID를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참고로 대한민국 인구는 5천만명)
이런 의문을 B사가
내세우는 '다운로드수'에도 동일하게 적용해보자.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지웠다
깔아야 하는 상황이 다운로드 수에 영향을 준것은 아닌지,
혹은 단시간동안 붐이 일어
3,000만회가 만들어졌으나, 최근 1년간 신규 다운로드는 거의 없는 서비스라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까?
# Active User의 개념과 가치 : '현재' 기준으로 '살아있는 것'
우리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눈여겨봐야 할 가치는 '과거'보다는 '현재', '죽어있는 것'보다는 '살아있는 것'이다. A사의 회원수와 B사의
다운로드수는 분명 큰 단위의 숫자이긴 하나, '현재 살아있는 숫자는 아닐' 확률이 크다.
이해를 돕기 위해 A사에
'싸○월드'를, B사에 한때 돌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퀴즈앱'을 대입해보자. (비난할 의도는 없다)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어도 너무 오래되었거나, 적절한 타겟 오디언스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면에 C사는 '매월
방문하는 500만명', 즉 'Active User(활성 사용자)'를 보유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Active User는
단순한 방문자가 아니라, 특정 주기 내에서 실제 로그인(방문)하여 활동하는 특별한 방문자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MAUs는 Monthly Active Users, 즉 한달에 한번 이상 사용하는 로열티와 지속성을 가진 사용자다.
따라서, Active
User를 많이 확보한 서비스일수록, 아래의 3가지 요소간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진다. (=매체력의 필수 요건)
1. 흡입력 : 500만명이 매월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게 만드는 콘텐츠 (알맹이) 2. 잠재력 : 향후 Active User 1명당 월 1,000원씩 수익을 얻는다면 = 월 50억원의 매출
발생 3. 파급력 : 1명당 3배수의 확산 효과 가정시 5만명의 서비스는 15만명, 500만명은 1,500만명 # 1개월도 길다,
이제는 하루 단위로의 사용자로도 본다!
다시 정리하면,
활성 사용자를 '월간'으로 보는 개념이 'MAUs (Monthly Active Users)' 이며,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틱톡 등 글로벌 매체에서 매체력을 언급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Mobile App
기반의 SNS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1개의 ID = 1명'으로 간주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동안 전통적인 매체력의
근거였던 '회원수'나 '다운로드수' 지표를 점차 약화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MAUs'는 개념상 한달에 1~2번만 사용해도 활성 사용자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렇게 드물게
이용하는 활성 사용자가 대다수인 서비스라면, 잠재적으로 성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DAUs
(Daily Active Users)', 즉 '일간 활성 사용자'로 대체해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점점 더 많은 서비스와
플랫폼에 노출되는 유저에게 1개월이라는 기준은 이제 너무 길고 지루하며, 한정된 시간 내에서 매일
사용하게 만드는 서비스가 가장 강력하고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면, 이제는 '사용 시간'이 관건이다 !
모든 서비스의
경쟁자는 유사 업종의 경쟁사가 아니라, 결국에는 '사용자의 시간'이다. 제공하는 것이 제품이든지
콘텐츠이든지, 사용자가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적응할만하면 바뀌는 주요
플랫폼들의 수시 업데이트나 서비스 재배치도 이러한 '사용 시간' 확보와 관련이 깊으며, 이처럼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은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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