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14호
(소식지는 매월 말에 발행됩니다)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는 한국 준비위원회의 로잔대회 준비 현황과 더불어 한국 교회 성도님들에게 로잔운동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로잔운동의 특별한 소명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주제, 다양한 연령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와 아이디어를 연결함에 있습니다. 로잔언약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선교의 주체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은 "보내시는 하나님(Missio Dei)"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하여 가장 소중한 성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신 후에 성부 하나님과 함께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요 14:26, 15:26). 이렇게 우리 하나님은 "보내시는 하나님",   선교적 하나님이십니다. 

 선교적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계속 확장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엡 1:23)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교회(그리스도인들)를 세상 한가운데로 보내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공동체로서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로 보내신 하나님의 선교적 도구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선교에 있고,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지상 최대 사명은 바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로잔운동은 바로 하나님의 선교에 모든 교회가 동참하기 위하여 일어난 선교운동입니다.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증거하고 행하기 위하여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시작한 전 세계적인 선교운동이 로잔운동입니다. 로잔운동의 정신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라는 문장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귀한 로잔운동의 제4차 로잔대회가 오는 9월에 한국의 인천(송도)에서 열립니다. 139년 전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이 땅에 들어온 관문인 인천에서 로잔대회가 열리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입니다. 바라기는 복음의 관문인 인천에서 열릴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하여 한국 교회에 다시 한번 복음의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온전한 복음으로 변화되고, 우리 민족이 마지막 때의 제사장 민족으로 온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데 크게 사용되기를 기원합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 주승중 목사(인천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제4차 로잔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로잔팀 방한 이어져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와 협력를 위해 국제로잔팀이 방한하여 한국준비위원회와 여러 미팅들을 가졌다. 3월 10일(일)부터 11일(월)에는  Sarah White(COO), Russ Martin(CCO)비롯한 국제로잔 측과 한국준비위원회의 김홍주 목사(실행총무) 및 총괄기획본부, 진행본부, 프레스본부가 함께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서는 양측 재정 사용에 관한 내용, 대회장 사용 방안, 운영요원 규정 논의, 보안 이슈, 참가자 등록, 참가자 보험, 제공 물품, 공동 이슈들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졌다. 

 3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는 국제로잔 시니어 스태프들이 송도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았고, 특별히 14일(목)에는 한국준비위원회 리더십과 함께 오찬 모임을 갖기도 했다. 이 외에도 3월 15일(금)에는 판교에 있는 위드 지저스 미니스트리 센터에서 협력적 행동 리더십 포럼(Collaborative Action Leadership Forum)1박 2일간 진행되었다.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여러 모임과 회의를 통해 국제로잔과 한국준비위원회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제4차 로잔대회가 잘 준비되기를 소망한다.

🙆🏻‍♂️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

로잔 교수위원회와 국제로잔 신학위원회 콜로키움

지난 3월 16일(토), 한국로잔 신학자 콘퍼런스가 서빙고 온누리교회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교수들이 참석하여 제4차 로잔대회의 준비 상황과 신학적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기성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와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형근 교수(한국로잔위원회 총무)가 제4차 로잔대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이대행 선교사(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는 제4차 로잔대회의 전체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가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로잔대회의 사도행전 프로페짜이 및 공동 설교 현황을 소개하였고, 최형근 교수는 제4차 로잔대회의 신학적 동향과 의의를 강의하며 ‘서울 선언문(Seoul Statement)’의 주요 의제와 의견 수렴 과정을 설명하였다.

 저녁 만찬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국제로잔 신학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교제를 나누었고, 이어진 저녁 세션에서는 로잔대회 신학 문서와 중요 신학적 아젠다에 대해 한국 신학자들과 국제로잔 신학위원들 간의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보르 제랄드 푸발란 박사(국제로잔 신학위원회 공동 의장)는 서울 선언문 작성 과정에서 한국 신학자들의 참여를 강조했고, 한국 신학자들은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적 상황과 한국 신학이 전 세계 로잔 운동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용음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

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사전 대회(Pre Congress) 성격을 띠었는데, 한국 교회의 다양한 교단에 속해 있는 230개 교회 80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여하여 복음주의 안에서 연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라는 제4차 로잔대회 표어 아래 ‘복음의 우선성’, ‘복음의 포괄성’, ‘복음의 확장성’이라는 일일 주제를 정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개회 예배 때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온누리교회)는 ‘선교적 하나 됨’이라는 말씀을 전하며 제4차 로잔대회가 복음주의와 예수 안에서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하나 되는 선교적 연합 운동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주제 특강을 맡은 유기성 목사(로잔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는 ‘교회의 사회적 참여가 약해진 것은 개인적 영성이 병들어서가 아닌가’라고 문제 제기를 하며, 제4차 로잔대회 전에 한국 교회의 영적 각성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십자가의 복음을 붙잡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할 것을 격려했다. 

 이어서 문대원 목사(한국준비위원회 총무, 대구동신교회)는 ‘로잔운동의 역사’라는 주제로 제4차 로잔대회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교회와 한국 교회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임을 설명했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다중심적 선교(polycentric mission)의 다양한 영역을 조망하며 구체적인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임을 소개했다. 다음 날 특별 강의를 맡은 마이클 오 목사(국제로잔 총재)는 ‘로잔대회를 향한 기대’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는데, 하나님의 선물인 복음을 통하여 온 교회가 함께 그리스도를 온 세상 가운데 선포하고, 선명하게 나타낼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브라이언(채플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 총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주승중 목사(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주안장로교회), 최성은 목사(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지구촌교회), 한기채 목사(한국로잔위원회 부의장, 중앙성결교회), 최형근 교수(한국로잔위원회 총무), 한철호  선교사(한국로잔위원회 부의장), 이인호 목사(로잔 중보기도 네트워크 지도, 더사랑의교회), 박영호 목사(한국준비위원회   말씀 네트워크 지도, 포항제일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등 19명의 목회자가 로잔대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복음의 거룩한 연대를 구축하여 제4차 로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선교 확장, 한국 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태수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한 나라 품는 기도운동(AAC: Adopt A Country) 시작

 지난 3월 19일(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스키빌리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 나라 품기 기도운동(AAC:Adopt A Country)’이 시작되었다. ‘한 나라 품기 기도운동’은 2024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에 참여하는 전 세계 222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의 한 교회가 각각 나라를 품고 기도하는 운동이다. ’한 나라 품기 운동‘을 소개한 이대행 선교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는 모든 한국 교회가 제4차 로잔대회에 참여하는 나라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특별히 각 교회가 한 나라를 품고 그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모든 한국 교회가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한 나라 품기 운동’에 기도로 동참하며 계속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 권오경 강도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와 MOU 맺어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 주승중 목사)는 3월 22일(금) 오전 8시, 하버파크호텔 더하버레스토랑에서 30여 명의 인천 지역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유기성 목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하였다. 유기성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역사적인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인천 지역 교회와 성도들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음을  피력하며, 제한된 참가자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자원봉사는 새로운 역사의 장에 함께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업무협약은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여 섬기는 일에 협력할 것을 기초로 하여 상호 서명 후 교환되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인천 지역 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대회의 효과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실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4차 로잔대회 운영을 위한 귀한 동역과 협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 이대행 선교사(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

제4차 로잔대회가 이제 200여 일도 채 남지 않았다. 로잔대회를 위한 한국 교회의 준비는 크게 말씀과 기도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말씀과 관련해서는 한국 교회가 함께 로잔대회의 본문인 사도행전을 공동 설교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고, 기도는 한국 교회가 각 지역별로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한 기도 운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중보기도 네트워크 지도 목사로 섬기고 있는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연합기도운동에 대한 아티클을 소개하며 각 지역별로 진행 중인 기도 집회를 소개한다.


한국 교회 연합기도운동을 꿈꾸다

이인호 목사(로잔 중보기도 네트워크, 더사랑의교회)


국 교회의 위기 속에서 로잔 50주년 대회는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 주신 위기를 헤쳐 갈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는 생각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 우리는 뼈저린 무력감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다시는 이런 수모를 겪어선 안 된다는 자성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물론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다.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한국 교회는 앞으로 30-40년 뒤(2055~2060년)에 교회 출석 성도 수가 250만 명 이하(6%대)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의 성도는 노인이며, 주일학교 인원은  30-40만 명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영성은 추락하고 대한민국은 이단과 무신론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50년이 되면 헌금하는 주 세대인 25-54세가 60%가 줄어들고, 은퇴자 그룹은 22%가 늘어서 헌금 수입은 평균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한국 교회 트렌드 2024에서도 교회는 본격적인 수축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르네상스 이후 500년간  전 세계는 팽창 시대를 맞았으나 지금은 인구 감소, 공급 과잉, 높은 부채 등으로 수축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는 사회의 수축보다 더 빠르게 수축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AI 문제, 기후변화, 저출산, 낙태, 동성애 등 교회의 위기를 가속화하는 문제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돌파구도 찾기 어렵던 한국 교회 선물처럼 찾아온 것이 로잔대회이다. 로잔대회는 그 자체로서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독교 위기와 변화 속에서 매우 의미 있고 절실한 선교대회이다. 이것이 그저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송도에서 열리는 그 대회의 유산을 누구보다도 우리 것으로 삼아서 한국 교회가 로잔 정신으로 새롭게 일어날 기회 삼아야 한다. 한국 교회의 변화와 갱신, 그래서 다시 한번 부흥의 기회가 되길 절실히 소망한다.

 로잔대회가 진정 하나님의 선물이고 기회라고 믿는다면 이에 대한 우리의 첫번째 반응은 기도여야 한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어도 그것을 이루어 주길 기도하라고 하신다(겔36:37).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를 요청한다. 로잔대회가 한국 교회를 향한 선물일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진정 선물이 되고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성령이 오신다는 약속을 기다리며 기도했던 초대교회의 간절한 기도 속에서 우리는 소중한 연합기도운동의 모범을 배운다.


<전문보기>


각 지역별 기도운동
2023년
2024년
이후 지역별 기도대회 일정

[ 4월 ]

  ∙ 7일: 경기 동 /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 12일: 서울 서 /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
  ∙ 19일: 경기 남 / 수원순복음교회(이요한 목사)


[ 5월 ]

  ∙ 17일: 전북 / 이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
  ∙ 24일: 경북 / 내일교회(이관형 목사)
  ∙ 31일: 경기 서 / 평촌교회(김소리 목사)
  ∙ 31일: 충청 / 청주상당교회(안광복 목사)


[ 7월 ]

  ∙ 14일: 전체 교회


이후 로잔대회 기간까지 계속해서 지역별 기도운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가할까요? 참가자들은 로잔대회를 향한 어떤 기대와 소망,  그리고 로잔대회 이후에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향한 어떤 기도제목을 갖고 있을까요?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한국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듣는 로잔대회를 향한 소망을 나누려 합니다.

창세 이전부터 선교를 계획하시고 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따르기 위한 복음주의 공동체의 고백인 4차 로잔대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로잔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는 국제로잔위원회 한국 위원회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1974년 첫 로잔대회가 크리스천 제국주의와 서구 주도의 선교 현장이라는 아쉬움 속에서 시작된 이래로 로잔 모임은 지나간 세월 동안 세계 교회들의 시선을 넓히고 포괄적인 전인적 복음을 소망하며 변화되어 나갔습니다. 이제 2024년 50주년을 기념하는 로잔대회에서도 선교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에게 드러내고 복음을 전할지 세계 각지에서 온 지체들과 함께 선교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기도와 연합을 통해 그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뚜렷이 드러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예루살렘 공의회(행 15)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처해진 상황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허락하신 상황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배울 때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이방인과 유대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벽들이 허물어졌습니다. 이와 같이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하여 혁신적인 겸손함(Radical Humility)이 이루어져 우리는 더 낮아지고 주님만 높아지게 되시며, 혁신적인 나눔(Radical Sharing)으로 주변 경계부에서 소외당하는 형제자매들, 신앙적 박해를 받는 지체들과 주님의 사랑을 나누게 되기를,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소망을 갖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세계 교회의 한몸 된 연합이 한국 교회에도 한 지체로서 새로운 도전이 되고 분단된 현실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소망을 일으키기를 또한 기대합니다.

🙆🏻‍♀️ 김삼 교수 (애즈베리신학교(Asbury Theological Seminary))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교회가 함께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 성경인 사도행전을 설교하며 로잔대회를 준비합니다. 여기에서는 사도행전 공동 설교를 진행 중인 교회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범어교회(이지훈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5:12-42
  • 제목 : 두려움의 유익

우리샘교회(강재성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5:1-11
  • 제목 :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라

캐나다 밴프한인교회(최성은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4:23-31
  • 제목 : 한 마음으로 드린 기도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액츠 나우"를 검색하셔서 설치하고 말씀 네트워크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로잔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저널, 기사 등을 소개할 것입니다. 복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복음화 선교운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전략들이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4차 로잔대회 관련 언론 보도들

“청년 일으키자”… 9월 로잔대회서 느헤미야 헌신서약 나온다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복음주의권 올림픽 제4차 로잔대회에서 ‘느헤미야’가 다시 소환된다.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전 세계 청년 세대의 회심과 더불어 말씀·기도 운동을 일으켜 보자는 취지의 ‘느헤미야 프로젝트’다. 본 행사에서 채택되는 제4차 로잔대회 문서 ‘서울 선언문(Seoul Statement)’에는 2050년까지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데 헌신하는 범세계적 협력을 이끌자는 내용의 ‘느헤미야 헌신 서약’이 포함될 예정이다.

복음주의 목회자들 한자리…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 열려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세계 복음화를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로잔운동. 전 세계 222개국 5000여 기독교 지도자들이 오는 9월 인천 송도에 모인다. 로잔운동 50주년을 맞이해 한국  교회와 아시아 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제4차 로잔대회>는 ‘예수 외에 다른 이름은 없다’는 고백으로 하나 된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연대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로잔대회를 한국교회 부흥의 분기점으로"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는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 교회 역사에서 새로운 회복과 부흥의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영적·목회적 준비를 위한 사전대회의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지난 18~2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목회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에서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각 날짜별로 '복음의 우선성', '복음의 포괄성', '복음의 확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기자간담회 열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의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유기성 목사)가 21일 목요일 오후 2시 신용산교회 유스홀에서 월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4차 로잔대회의 현재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발표했다.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주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실행총무), 노규석 목사, 이대행 선교사가 참여했고 제4차 로잔대회의 국제본부(공동조직위원장:이재훈 목사, 마이클 오 목사)와 한국준비위원회의 준비 사항 및 사역 보고와 앞으로의 계획 발표, 질의 응답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오는 9월 로잔대회 공식 명칭,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로 결정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공식 명칭이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로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이름은 '서울대회'로 불렸지만 실제로 대회 장소는 인천에서 열리는 것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21일 신용산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22~28일 열리는 4차 로잔대회 준비 사항을 소개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사)한국로잔, 제4차 로잔대회 MOU 체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기총 총회장 주승중 목사와 임원단, 로잔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세계 복음주의 선교 운동인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며, 인천 교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계간 《한국선교(KMQ)》
로잔운동은 ‘세계 복음화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할 것을 요구한다’는 언약에 기초한다. 계간지로 발행되는 《한국선교(KMQ)》(편집장 성남용 목사) 89호(2024년 봄호)편은 선교지 미래 지도자 양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별히 89호에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와 관련된 연재 아티클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철호 선교사가 기록한 “로잔 4차 대회의 시각으로 본 로잔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기획연재(3)

로잔 4차 대회의 시각으로 본 로잔 운동(한철호)


[ 구입 및 구독 문의 ]

국제로잔위원회 홈페이지 아티클 소개

로잔운동의 홈페이지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 LGA)과 로잔 주제 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는 현대 선교 동향을 반영하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LGA 아티클을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50년 동안 쌓여 온 수많은 로잔운동의 선교 문서, 아티클, 영상 자료들은 로잔운동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선교사들의 번아웃: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

빌리 드럼(Billy Drum)


선교 사역자와 파송 단체의 번아웃(burnout)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이지만 가족, 팀, 후원자, 친구, 사역, 그리고 복음의 진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번아웃을 경험하는 당사자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이 글의 저자 빌리 드럼은 번아웃을 유발할 수 있는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6가지 원인으로 분석하고, 선교사 파송 단체가 다문화 환경에서 선교사를 돌보는 방식과 정책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보다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선교 인력을 만들기 위해 번아웃의 원인과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한다.


선교사의 번아웃과 선교 단체의 효과적인 멤버케어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이 아티클을 추천합니다.


<전문보기>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학습하고, 기도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국제로잔위원회는 제4차 로잔대회와 그 이후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Journey to the Fourth Lausanne Congress (제4차 로잔대회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여정의 내용들을 로잔 뉴스레터가 한국 교회 성도님들께도 소개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전체 페이지 바로가기>

지역 목회와 세계 교회의 연결
(Connect your Local Ministry with the Global Church)
저스틴 쉘(Justin Schell)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모델링과 멘토링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로잔대회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영상들을 통해 로잔운동에 대해 더 풍성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로잔운동에 동참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1편,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로잔대회>
<2편, 로잔 언약을 만든 존 스토트>
● Special Information
1. 한국 교회와 로잔대회를 위한 매일 기도에 참여해 주세요.
매일의 기도제목과 주간 영상은 다음과 같이 제공됩니다.
▷ 아노키(Anoki) 기도 앱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하시고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제4차 로잔대회 홈페이지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에는 기도와 관련하여 목사님들의 메시지를 3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아노키 기도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로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주셔도 됩니다.
영문 버전 기도제목도 발송되고 있습니다.
2. 국제로잔본부에서 24/7 기도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기도 릴레이 시작 시간은 대회 6개월 전인 3월 20일 13시 부터입니다(한국 시간 20일 22시 부터입니다). 한 분당 30분씩 선택해서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의 기도 참여 링크로 신청 가능합니다. 또한 로잔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기도제목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3. 소식지 구독을 원하시거나 주변에 알리실 분들은 다음 링크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231401-04-303854 
예금주: 사단법인 한국로잔
발행인 :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 | 편집장 : 문대원 목사
편집 자문 : 한국로잔교수회
 편집 위원 : 김홍주 목사, 권은영 목사, 노규석 목사, 박주용 목사, 배행삼 목사, 이대행 선교사, 임동혁 목사
편집 : 대구동신교회 저널팀
이메일 : L4seoul2024@gmail.com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51길 4, 유한빌딩 2층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