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스토리와 콘티 구성>, #2. 콘티 알아보기 📬 이번주 에듀코카(EDUKOCCA) CLICK하면 이동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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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에듀의 궁금증 해결
<웹툰 스토리와 콘티 구성>
#2. 웹툰 제작 설계도 : 천 컷 원고도 콘티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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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티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 칸과 그림 그리고 말풍선과의 호흡? 화합?
김에듀 : 아니? 샵빱두비두밥두비두비♬
- 콘티 알(지)못(하는) 김에듀
웹툰 애호가 김에듀. 우연히 웹툰 작가님 SNS에서 좋아하는 작품의 콘티를 발견한다. 대략적인 스케치만 가득한 콘티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사실에 턱이 빠지게 놀란 김에듀! 꿀잼 작품 탄생을 위한 콘티 제작이 궁금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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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 ‘콘티’란 스토리를 이미지로 바꾸는 첫 작업. 콘티 단계에서 작품의 내용과 재미를 구축한 뒤 원고 제작에 돌입해야 함. 콘티는 1)가독성과 2)재미를 신경 써서 연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 콘티에서부터 원고의 가독성을 고려해 전개에 필요한 장면을 누락하지 않고 명확하게 표현해야 함. 하지만 내용 전달에만 치우쳐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 (독자가 제일 싫어하는 잼은..? NO잼...) So, ‘가독성 좋고 재미있는’ 웹툰을 만들기 위해서는 콘티 구성 요소인 1)칸 2)그림 3)말풍선 3가지를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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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 구성 1 <칸> : 빈칸에 담아야 하는 것?
'칸'은 만화를 상징하는 요소. '칸'에는 스토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특정 순간을 선별하여 담아야 함. 또한 칸의 형태(크기)에 따라 같은 순간일지라도 독자에게 전달되는 의도는 다르게 표현될 수 있으므로 장면의 중요도에 따라 칸의 형태(크기)를 변화하는 연출이 필요.
칸의 형태(크기)는 스마트폰 환경을 고려하여 크게 1)보조칸 2)진행칸 3)임팩트칸 4)스크롤칸 으로 나눌 수 있음. 형태(크기)에 따라 활용 목적이 달라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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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조칸은 스마트폰 화면에 2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 임팩트칸이나 스크롤칸의 앞뒤에 배치하여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때 사용하기도 하고 가벼운 장면이나 정보 혹은 숨기고 싶은 정보 혹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등을 표현할 때 사용.
2)진행칸은 스마트폰 화면에 반, 혹은 2/3 정도를 차지하는 크기. 스토리를 전개할 때 적합한 크기라서 진행칸이라 부름. 인물과 배경의 상호관계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크기라서 웹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칸의 크기.
3)임팩트칸은 스마트폰을 꽉 채우는 크기의 칸. 스크롤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을 가득 채우는 크기로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때 활용. 웹툰에서 중요한 순간을 그릴 때 주로 사용하며 보조칸이나 진행칸과 연결해서 사용하면 극적인 장면 연출이 가능함.
4)스크롤칸은 스마트폰으로 읽히는 웹툰의 독특한 특징이 나타나는 칸의 크기. 하나의 정보가 한 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스크롤을 통해 화면을 아래로 내리는 동적 환경에서 정보가 변화하는 특징. 스크롤 이동에 따른 정보 변화를 이용해 다양한 극적 연출 시도가 가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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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 구성 2 <그림> : 콘티에서도 완성도 높은 그림이 필요할까?
원고에서 그림은 완성도가 중요하지만 콘티에서의 그림은 심리 묘사, 복선 암시 등 장면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화면 구성이 중요. 예를 들어, 심리 묘사가 중요한 장면은 표정을 클로즈업해 감정표현을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인물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은 충분한 신체 언어 표현이 가능한 미디엄샷을 활용하며, 정보 전달이 중요한 장면은 인물과 배경을 같이 노출하는 롱샷을 활용하는 등 장면 목적을 고려한 연출을 콘티에 담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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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 구성 3 <말풍선> : 독자에게 감정은 어떻게 전달할까?
웹툰에서 인물의 대사는 말풍선을 통해 전달하며 독자는 대사를 통해 인물의 의도를 파악하고 감정을 느낌. 콘티에서는 독자의 몰입을 위해 인물 감정을 표현하는 말풍선과 폰트의 변화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게 연출해야 함. (ex, 평온=기본 폰트, 분노=굵게, 속마음=기울임)
일반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는 가독성이 좋은 기본 폰트를 주로 사용하고, 감정적으로 중요한 대사의 경우 기본 폰트 보다 굵게 표현하며, 소리와 폰트 크기를 비례하게 표현하는 등 폰트에 변화를 주어 인물 감정에 독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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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풍선의 모양 역시 인물의 감정 표현과 밀접한 관계. 일반적인 대사일 경우 둥근 형태의 원형을 주로 사용. 소리가 떨리거나 겁에 질렸다면 말풍선의 형태를 떨림에 맞게 굴곡을 주어 표현. 인물이 소리를 치면 소리의 크기에 비례하여 말풍선의 외형을 뾰족하게 처리. 마지막으로 독백이거나 말하는 화자가 사람이 아닐 경우 말풍선의 형태를 일반 말풍선과 차별을 두어 표현. 이처럼 어떤 말풍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다르게 전달됨으로 콘티 단계에서 말풍선 연출 방향을 결정.
더불어 말풍선의 배치 또한 중요. 독자는 내용 파악을 위해 말풍선을 따라 시선 이동. 보통 웹툰에서시간 흐름은 왼쪽 상단→오른쪽 하단으로 표현. 이를 반영해 말풍선 또한 지그재그(Z) 형태로 배치되어 독자는 말풍선을 따라 지그재그 형태로 시선을 이동. BUT, 스마트폰 프레임의 가로 폭 제약으로 좌우의 이동이 어려워지면 상하 움직임에 맞춰 말풍선을 배치하는 경우도 발생. 상하로 말풍선을 배치하면 시간의 흐름이 직선이 되어 읽는 속도가 빨라짐. 지그재그형과 직선형, 두 가지 말풍선 배치를 적절히 활용하면 독자의 읽는 속도를 조절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 가능.
콘티 단계에서 봤을 때 재미 없다면 웹툰으로 제작됐을 때 마찬가지로 재미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콘티 단계에서 칸, 그림, 말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을 충분히 실험하는 것이 중요!
* 본문은 <웹툰 스토리와 콘티 구성> 강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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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에듀와 같이 <웹툰 스토리와 콘티 구성> 자세히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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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스토리와 콘티 구성>
웹툰에 특화된 스토리 구성 방식과 스토리에 기반한 콘티 작업 및 기초 연출 방식이 궁금하다면..?
#웹툰 #스토리 #콘티 #스토리보드 #실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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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기업 현직자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웹툰 회사,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냐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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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에듀코카(EDUKOCCA)에서는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바로수강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산업의 미래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웹툰 에이전시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번 호 뉴스레터로 먼저 만나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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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회사,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냐면요
K-콘텐츠 산업 매출 규모와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며 가능성과 저력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웹툰 또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와 융합해 전 세계 독자와의 접점을 넓혀가는 중이다. K-웹툰의 성장세 속에서 웹툰 회사는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투유드림, 스토리숲, 와이랩, DCC ENT를 한 자리에 모아 자세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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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드림(신도형 부사장)
1세대 웹툰 제작사.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작하고 웹툰을 영상으로 확장하며 아시아 넘버원 웹툰 스튜디오를 지향. |
스토리숲(박동훈 이사)
웹툰, 웹소설, 3D 제작 스튜디오. 작가와 직원을 정직원으로 고용해 안정적인 협업을 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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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오세정 이사)
웹툰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설립한 웹툰 제작사. ‘세계관’을 기반으로 여러 작품 제작. 웹툰 기반의 미디어를 연계한 콘텐츠 제작까지 확대 중. |
DCC ENT(윤석환 대표)
2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작한 웹툰, 웹소설 제작사. 현재 11개국 70개 플랫폼에 진출했으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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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은 무한 성장ing, 현재 웹툰 산업에서의 트렌드와 이슈
"트렌드는 글로벌, 이슈는 다양성"
투유드림 : 트렌드는 글로벌, 이슈는 다양성입니다. 보통 하나의 산업이 성장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 약 1억의 인구가 있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이 내수에 한계를 느끼는 것이 바로 규모 문제에 기인합니다. 쉽게 말해, 업계는 성장하고 웹툰은 증가하는데 그것을 영위하는 독자 수는 한정되어 성장이 더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형 플랫폼인 N사와 K사는 K-웹툰을 세일즈하고자 해외 콘텐츠 사를 인수해 규모를 키워가고 있죠. 제작사도 웹툰의 번역, 수출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독자가 K-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은 장르적 다양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웹툰 산업에서는 수요에 따른 공급으로 인해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를 중심으로 제작하게 되는데요. 인기 있는 웹소설 각색작 위주로 웹툰이 제작되어 다양성이 부족해진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처럼 다양한 소재나 소소한 이야기를 제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노블코믹스 :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것을 일컬음
"주 독자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웹툰 산업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
DCC ENT : 대부분 여성이 주인공인 로맨스 판타지 장르가 웹툰의 주류 장르로 자리잡은지도 꽤 되었습니다만, 꼭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라 현대 로맨스나 드라마 장르라 하더라도, 똑부러지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웹툰 업계에서 그만큼 여성 소비자 힘이 세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예를 들어,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은 <아도니스>의 ‘이아나’부터 최근 작품인 <이번 생은 제대로 키워드리겠습니다, 폐하!>의 ‘엘리사’까지, 등장하는 여주인공마다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격인 점도 이러한 트렌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앞으로도 얼마나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가 웹툰 산업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화된 스튜디오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슈"
스토리숲 : 제작 중심이 개별 작가에서 분업, 전문화된 스튜디오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3D를 꼽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3D가 단순한 배경 소스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 전반에 변화를 주는 분야로 확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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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와 이슈를 넘어, 웹툰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비전과 전망
"웹툰에서 파생되는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웹툰 산업의 전망은 전체 미디어 시장의 전망과도 동일한 선상"
DCC ENT : 웹툰 산업의 비전과 전망은 단순히 웹툰 시장에만 한정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웹툰에서 시작하겠지만 웹툰 OST가 발매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거나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등 웹툰에서 파생되는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웹툰 산업의 전망은 전체 미디어 시장의 전망과도 동일한 선상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웹툰의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은 낙관적이나
제작비 상승으로 다양한 소재와 시도가 줄어드는 점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
와이랩 : 웹툰의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이 진출하지 못했거나, 이제 막 진출한 국가들은 물론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는 중입니다.
투유드림 : 낙관론과 비관론이 존재합니다. 낙관론은 앞서 말씀드렸지만 웹툰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많은 작품이 제작되면서 독자들의 선택 폭이 늘어난다는 데 있습니다. 당연히 글로벌 K-웹툰의 해외 독자들도 여기 해당하죠. 그러면서 웹툰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이 늘어나 산업은 성장하게 됩니다. 반면 비관론으로는 유료 결제율이 높고 인기 있는 웹소설 각색작 위주로 웹툰이 제작되어 다양성이 부족해진다는 점입니다.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소재, 시도가 이뤄져야 하는데 웹툰 제작비가 계속 높아지다 보니 신중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어느 정도 인기를 얻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하게 되니까요. 오리지널 웹툰은 원작이 없기 때문에 프로모션과 광고가 중요한데 만약 그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지속가능한 동력이 떨어져 아예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 않는 악순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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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중요”
와이랩 :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다양성입니다.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 다양성이 담보되어야 웹툰의 2차 사업화도 활성화됩니다. 포맷 간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어야 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3차 산업이 나오고 시너지가 발휘됩니다. 즉, 웹툰이 트랜스 미디어의 한 축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양질의 작가와 PD가 더 많이 육성해야 하고, 이들이 여러 장르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서포트해야 합니다.
“인재의 성장이 지속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
투유드림 : 현재 웹툰 산업에는 자금과 지원책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최우선(과제)을 꼽자면 우수한 제작 인력의 교육과 성장, 확대입니다. 웹툰 제작 PD는 스토리를 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하고, 작가와 업체와의 소통 및 조율 능력이 필요합니다. 콘티나 그림 연출, 편집에 대한 식견은 물론 웹툰을 사랑하는 덕후로서의 데이터베이스도 갖춰야 합니다. 그런 인재들이 계속 성장해야 산업이 지속 성장될 수 있겠죠.
"작가와 기업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웹툰 산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
DCC ENT : 기업과 작가 그리고 플랫폼의 상생이 필요합니다. 웹툰 콘텐츠가 독자에게 닿기까지 많은 공정이 있으면 많은 사람과의 협업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며 기업과 기업간의 출혈 경쟁(지나친 경쟁)은 피해야 합니다. 기업이 중간에서 건강하게 자리잡고 버텨줘야 하겠죠. 더불어, 작가와 기업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웹툰 산업을 지킬 수 있는 협회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본문은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강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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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튜디오 EX를 이용한
웹툰 제작 심화
클립스튜디오를 애용하는 혹은 이용할 예정인 현업, 예비 창작자분들 손!!🖐️🖐️🖐️
이 알차고 유익한 강의 안보면 후회할지도...?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웹툰 #웹툰제작 #3D #클립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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