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통3사 신규 점포 비교 2.이케아 푸드 전략
01 커넥트현대 vs 스타필드마켓 vs 그랑그로서리
02 이케아가 푸드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한 이유는
03 뉴스 TOP5 -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 높은 곳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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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현대 vs 스타필드마켓 vs 그랑그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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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흐려진 커넥트
커넥트현대 청주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던 터라, 이번에도 꽤 오래전부터 오픈 소식을 기다려 왔었죠. 그런데 막상 층별 구성을 살펴보니, 기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결국 직접 가보려던 계획은 잠시 접었습니다. 예전에 느꼈던 ‘그 특별함’이 이번에는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커넥트현대 부산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세대 간, 그리고 지역 문화 간의 ‘연결’이 뚜렷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더현대 서울을 연상케 하는 도메스틱 디자이너 브랜드들, 예를 들어 마뗑킴이나 스탠드오일 같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고요. 동시에 예전부터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찾던 중장년 고객층을 위한 ‘마담 브랜드’들도 함께 구성돼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진짜 ‘연결’이 작동했죠. 여기에 지하에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만한 팝업 공간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식품관까지 들어서 있어 지역과의 연결도 고려된 구성이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비교적 협소한 영업 면적 안에서 새로운 백화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실험적이고도 의미 있는 시도였고요.
반면 커넥트현대 청주는 ‘더현대 서울의 콘텐츠를 청주로 옮겨왔다’ 이상의 차별점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청주 지역 특성상, 오픈 이후 시민들의 반응은 꽤 뜨거웠고요. 하지만 커넥트현대라는 포맷 자체의 색깔이 ‘미니 더현대’ 정도로 흐릿해진 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지점이었습니다. 어차피 영업 면적도 25,000평으로, 더현대 서울(약 27,000평)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차라리 ‘더현대 청주’로 포지셔닝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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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없는 이마트
그런데 막상 킨텍스점에 가보면, 정작 ‘이마트’는 없습니다. 대신 요즘 가장 주목받는 테넌트인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스탠다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장을 보려면 지하에 있는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 매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요. 다만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상품 위주라, 기존에 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에겐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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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타필드마켓 역시 ‘지역 근린형 점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실제로 킨텍스점(약 4,400평), 죽전점(약 6,000평) 모두 일반적인 대형마트 점포(2,000평 내외)보다 2~3배는 큰 규모고요. ‘스타필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만 봐도 광역 상권을 노린 점포임을 알 수 있죠.
물론 이마트도 중소형 점포 해법을 찾기 위해 별도의 소형점 포맷인 ‘이마트 푸드마켓’을 꾸준히 실험 중입니다. 하지만 올해 문을 연 2호점, 고덕점 역시 소형점 형태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측면에선 뚜렷한 차별점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특히 재개발이 한창인 주변 입지 특성상 원거리 고객 비중이 높다 보니 구매 전환과 집객 모두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 결과 초반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죠.
일단 죽전점에 이어 킨텍스점까지 스타필드마켓은 분명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이 구조가 전체 이마트 매장에 적용될 수 있는 해법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금으로선 일부 점포에만 한정된 실험적 모델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고요. 이마트가 여전히 가장 약점을 보이고 있는 ‘중소형 점포’에 대해선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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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오히려 더 눈길이 가는 건 롯데입니다. 공교롭게도 커넥트현대 청주와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이 문을 연 바로 그 주, 롯데마트는 구리점을 재오픈하며 다시 확장에 나선 모습인데요. 이번에 리뉴얼된 구리점은 약 2,200평 규모로 평균적인 대형마트 크기이며, ‘신선 특화 포맷’이라는 이름을 붙여 그랑그로서리 2호점으로 선보였습니다.
사실 그랑그로서리는 커넥트현대나 스타필드마켓처럼 화제성을 얻는 포맷은 아닙니다. 롯데마트의 새 점포 포맷은 콘텐츠나 연출 측면에서 특별히 신선하거나 재미있는 요소는 적은 편이니까요.
이처럼 최근 중소형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다양한 점포 포맷을 시도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형 점포 외’의 영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식품 중심의 롯데마트 전략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좀 더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겠죠. 식품 구색과 품질,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로 온라인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겁니다. 과연 롯데는 이 흐름을 지속해 낼 수 있을지, 그리고 현대와 신세계는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당분간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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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이케아로 오세요!
국가마다 약간씩 시기 및 방식은 달랐는데요. 예컨대 보도자료에 언급된 프랑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음식은 반값에, 5유로 쿠폰을 추가로 제공했죠.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그것도 꽤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 과연 이케아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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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파격적인 이벤트를 벌인 데에는, 이케아 내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사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이케아의 비즈니스는 매우 탄탄했죠. 하지만 갑작스럽게 매장 문이 닫히는 순간,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 기준, 이케아 전체 매출의 92%가 오프라인에서 발생할 만큼 매장 의존도가 높았으니까요.
이후 온라인 채널을 크게 확대하며 균형을 맞추려 했지만,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도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여전히 76%에 달합니다. 중심축이 여전히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죠. 게다가 팬데믹 이후에는 매장 수를 100개 이상 늘리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지만, 그에 비해 매출 증가 속도는 더뎠습니다. 전략적 가격 인하라는 승부수를 던졌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역성장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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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장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은 결국 매장을 찾는 고객 수의 감소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 방문자 수는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장당 방문자 수는 180만 명대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200만 명을 넘기던 시절도 있었던 만큼, 아직 예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셈이고요. 그러다 보니 점포당 매출 역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이케아가 교외형 대형 매장 대신, 도심 접근성이 높은 도심형 매장 포맷, '시티센터'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을 겁니다. 공간이 줄어든 만큼 자연스럽게 매출과 방문자 수도 함께 줄 수밖에 없죠. 다만 이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그만큼 온라인 매출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도심 매장이 일종의 쇼룸 역할을 하고, 실질적인 구매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구조여야 하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이케아의 매출 대부분은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이 전략은 아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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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앞으로 계속 중요할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케아는 어떤 변화를 꾀하게 될까요? 이번 할인 행사는 일시적인 프로모션이었지만, 반응이 좋았다면 상시 운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마치 코스트코의 핫도그 콤보처럼 말이죠. 매장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강력한 유인 요소로 레스토랑을 활용하는 전략인데요.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쇼룸의 매력이 예전만 못한 지금, 오프라인 매장의 ‘현장성’을 살릴 수 있는 수단으로는 음식만큼 강력한 것이 없기도 하죠.
최근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도심형 ‘시티센터’ 매장에서도 식음료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특화된 방향으로 진화 중이기도 합니다. 최근 방문했던 이케아 시부야점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시티센터 매장 중 하나인 이곳은 입구부터 식음료 공간을 전면에 배치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오픈 당시부터 근처 하라주쿠점과는 다른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두 매장을 모두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었고요. 이렇게 매장 규모와 관계없이 레스토랑의 전략적 중요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고민은 이케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리테일러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죠. 온라인에 맞서기 위해선 매장만의 ‘경험’을 제공해야 하고, 그중에서도 식음료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흔치 않으니까요. 결국 당분간은 F&B 콘텐츠의 전략적 가치가 더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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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어디일까요?
세 가지 경제 이론을 통해 알 수 있다는데요
SM 위저드 프로덕션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4050 소비자 맞춤으로 구현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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