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까지3시간 #수면≠뇌의휴식 #펭수오느른 안녕하세요, 님? 진저예요. ‘잘 쉬는 법’을 안다는 것은 참 중요한 듯싶습니다. 피로한 일상을 살다가 너무 지치고 무기력할 때에는 잠시 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같아요. 님은 어떻게 휴식을 취하는 걸 좋아하시나요? 저는 컴퓨터 화면도💻보지 않고, 메일도📧 읽지 않으면서 쉬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불안해하지 않고 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공지사항이 있어요! 슬점은 앞으로 2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개편된 모습으로 11월 9일 화요일에 다시 돌아올게요! 🍲 10월 4주차 메뉴 - 런치 초밥 세트 동료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며 수다 떠는 점심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코로나 시국으로 재택근무를 하느라 오랫동안 못 본 친한 동료와 점심 약속을 잡았거나, 힘들었던 프로젝트를 함께 끝내고 숨 돌리는 타이밍에 특히 그렇습니다. 사회에서 마음 맞는 이들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런 동료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돼요. 이럴 때는 평소 자주 먹던 음식 말고, 조금은 색다른 식사를 하고 싶어져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걸 먹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초밥집에서 런치 초밥 세트를🍣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점심에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맛있는 초밥 세트에 모밀이나 우동 같은 사이드 메뉴🍲까지 알차게 먹을 수도 있지요! 🗨️ 소소Talk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아침은 지구에서, 점심은 우주에서. 최근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이🚀 지구를 출발한 지 3시간 3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전 비행시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시간⌚이라고 해요. 처음 지구에서 우주정거장까지 갔던 2000년엔 50시간, 2013년엔 6시간, 그리고 2020년엔 3시간으로 단축된 거라고 해요! 👉활용예시 김 과장: 다음 주에 출장 가는데 고속버스 타고 편도로 4시간 걸린대… 이제 버스를 오래 타면 삭신이 쑤시는데🚌 진저: 헐. 다음 날 연차 내세요, 과장님.... 얼마 전에 지구에서 우주정거장까지 3시간 만에 도착했다는 기사를 본 게 생각나네요. 김 과장: 우와. 출장 다녀오는데도 하루가 꼬박 걸리는데, 우주까지 3시간 만에 가는구나. 진저: 그러게요. 경부고속도로 개통했을 때 ‘아침은 서울에서, 점심은 부산에서’라는 말이 유행했다는데... 이제 조금 있으면 ‘아침은 지구에서🌏, 점심은 우주에서🌌’ 먹게 되는 미래가 올 것 같아요. 김 과장: 진저 씨가 그 표현을 어떻게 알아? 근데 사람이 탑승하는 우주선도 3시간 만에 갈 수가 있을까? 진저: 사실 그 표현도 뉴스 기사에서 봤어요. 이번에 3시간 만에 우주 다녀온 우주선은 러시아랑 미국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간 거래요. 김 과장: 세상에. 과학 기술 발전 속도 무엇... 진저: 전에는 갈 때는 6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제 절반이나 줄어든 거래요. 이러다가 서울에서 부산 가는 KTX보다 우주 가는 게 더 빨라지겠어요! 김 과장: 우와, 갈 만하잖아?! 살아있을 때 우주 한 번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잠=뇌의 휴식’이라는 통념을 깨다! 지금까지 수면은
🛌 뇌의 휴식을 위한 생체활동으로 여겨져 왔었는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뇌가 없는 히드라도 수면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면서 이 통념이 깨졌어요. 히드라는 뇌가 없는 원시 동물인데요, 사람처럼 밤낮을 구분해 잠을 자고, 잠을 설치면 나중에라도 더 자려고 한대요. 😴 👉활용예시(카페) 나 주임: 어제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하네요. 머리가 안 돌아가요. 진저: 힘드시겠다😢 잠 못 잔 다음 날에는 아는 단어도 막 안 떠오르고, 뇌가 굳는 것 같죠. 근데 또 수면이 뇌의 휴식을 위한 활동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기사에서 봤어요. 나 주임: 잘 자야 낮에 공부한 기억을 정리하고, 뇌의 노폐물도 배출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진저: 맞아요… 뇌하고 수면이 관련 있다는 연구는 우리도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얼마 전에 뇌가 없는 히드라도 잠을 잔다는 사실이 밝혀졌대요. 나 주임: 와, 히드라… 고등학교 생물 시간 이후로 처음 들어봐요. 뇌가 있어야만 잠을 자는 게 아닌가 보네요? 진저: 그런가 봐요. 불을 꺼서 어둡게 하면 히드라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이게 사람으로 치면 수면 활동이래요. 밤낮 구분에서 자고, 잠을 못 자면 따로 수면을 보충하기도 했대요. 완전 사람 같죠? 나 주임: 수면을 보충한다니! 히드라도 저처럼 수면 부족이네요. 히드라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네요. 진저: 어우 근데 잠 얘기하니까 하품이 막… 🥱 나 주임: 저도... 🥱 커피 사러 가야겠어요. [화제의 콘텐츠] "이거 혹시 보셨어요?" 라고 운 떼기 좋아요 MBC PD 시골살이 브이로그 오느른 & 펭수의 만남! MBC 소속 PD가 시골에 폐가를 사면서 시작된 시골살이 브이로그🏡 ‘오느른’에 특별 손님으로 펭수가 찾아왔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시골집을 찾아온 펭수, 가을🍂 논밭하고 이렇게 잘 어울리기 있나요! 이 영상은 조회 수 19만 회를 넘으며, 펭수의 펭클럽🐧 회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주의: 현생을 때려치우고 시골로 떠나고 싶어질 수 있음. 👉활용예시 진저: 쿠키 씨, 펭수 보고 힐링합시다. MBC PD가 시골에 4,500만 원짜리 폐가를 사서 시골살이를 하면서 연재하는 브이로그래요. 여기 이번에 초대손님으로 펭수 왔어요. 쿠키: 어 혹시 오느른? 전에 영상 본 적 있는데! 거기에 펭수가 나왔다고요? 펭수하고 시골이라니. 무슨 느낌일까요ㅋㅋㅋ 진저: 펭수가 파란 원피스를 입고 캐리어까지 끌고 오거든요? 엄청 귀여워요! 그리고 펭수가 유튜브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는 이번에 이 채널을 처음 알게 됐는데… 정말 평화롭네요. 풍경도 예술이더라고요🖼️ 쿠키: 캬… 거기 풍경 정말 좋죠. 볼 때마다 떠나고 싶더라고요… 진저: 그러게요. 시골살이 브이로그 바쁜데 평화로운 묘한 느낌이네요… 다 그만두고 떠나버리고 싶을 때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느른 채널 구독했어요😌 쿠키: 점심시간에 봐야겠어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해요. 📝 메뉴 추천받아요 "이런 날엔 이 음식이 땡겨요!" 하는 메뉴가 있다면, 저희에게 추천해주시겠어요?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개그 욕심을 내도, 다 괜찮아요🤣 정말 극단적인 예시) 우울할 땐, 울면이죠 친구: 넌 그런 얘길 어디서 다 듣고 오는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가 있는데 말이야~ 링크 보내줄게! 지난주 슬점에는 죽 추천에 대해서 ‘슬점의 시선은 늘 따듯하다는 걸 느꼈습니다.’라는 피드백과 설문지 포맷에 대한 의견을 주셨어요! 답변을 작성할 때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수정했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여러분 오늘 슬점은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