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달2021.7.19  4호

사진출처 : 이주선님 사진
또 다른 생태계

 집에서 사무실까지 걷는다.  50분 정도 걸린다.  첫째 아이 초등학교를 거쳐 둘째 아이 유치원에 들른다. 초등학교 1학년 엄마들과 유치원 어린이집 엄마들을 만난다. 우리처럼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더러 만난다. 아이들을 학교 보낸 엄마들끼리 반가워하는 모습들이 정겹다. 

 국사봉 아래 은천동에서 시작하여 봉천역, 신림역을 지나고, 도림천을 건너  난곡터널에 이르는 여정이다. 걸어오면서 바쁘게 아침을 여는 점포들과 지난 밤의 고단함으로 아직 잠자리인 점포들을 만난다.  명태랑코다리랑, 김밥천국, 부동산, 치킨집, 탁구장, 병원, 우체국, 재활용센터, 고시텔, 저마다 분투의 현장들이다. 코로나로 힘겨운 나날들이다. 신림역에 이르면 갑자기 바쁜 사람들의 발걸음이 물결을 이룬다. 어딘가로 떠나는 발길, 어딘가로 부터 들어오는 발길, 나도 부지런한 아침 발길이다. 난곡터널을 지나면 나의 일터다. 

 내가 관악에 온 지도 15년이 되었다. 2007년 난곡동 남강중고등학교 아래 청소년들과 그룹홈 살림을 차렸다. 그렇게 시작한 '청소년살림들'은 뿌리를 내리고 자랐다. 함께 오신 어머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난곡동이다. 점심시간이면 어머니를 찾아뵙곤한다. 어머니 밥맛은 여전하다. 어머니는 들려주실 말씀이 많다. 노인정 이야기 공원에서 만나는 친구분들 이야기 교회 이야기 백신 맞으신 이야기... 그러고 보니 지난 15년 동안  ‘관악의  품’에서 살아왔다. 

 내 마음에도 ‘관악’을 몸담아,  ‘관악’과 내 마음이 생태적인 연결을 이룰 수는 없을까?  관악뿌리재단 창립에 함께 한, 마음 한 켠이다.  우리들이 먹고 자고 일하고 걷고 여행을 떠나고 여행에서 돌아오는 ‘여기’를 마음에 담을 수 있을까?  
관악뿌리재단이 들머리가 되고 표지가 되어 ‘관악’에  또 다른 생태계가 펼쳐지면 좋겠다. 

                      김현수  관악뿌리재단 이사/ 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7월의 공익활동가 
난곡에서 22년째 활동하고 있는 난곡사랑의집 최은희 활동가입니다.

난곡사랑의집은  산동네시절부터 동네에서 주민들과 사랑의 밥집, 난곡사랑방 두 개를 운영하다가 산동네가 개발이 되고 이전하면서 남부교육센터와 통합을 했습니다. 지금은 지역 어르신들께 문해교육과 어르신들 모임을 지원하는 '나눔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는 '푸른교실'이라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문해교육은 학교를 다닐 형펀이 어려워 글씨를 읽고 쓰기 어려운 분들한글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 찾아옵니다그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면서 초등학교 학력인증기관이기도 합니다.  5개반, 50여분의 주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은희 활동가께서는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
작년까지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푸른교실'을 담당했고 올해부터는 문해교육 활동가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밥집에서 10년 넘게 아이들 도시락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지난 7년 동안은 '푸른교실'  방과후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코로나로 작년에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올해  난곡사랑의집의 공간과 활동가 변동이 있어  '푸른교실'을 정리하게 되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코로나 끝나면 꼭 만나자 했었는데... 어르신들과 만난 지는 6개월 되었어요. 아직 직접 문해교육을 하지는 않고 문해교육 운영이 잘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만난 지 6개월이라 하셨는데, 새롭게 어르신들 만나는 활동은 어떠세요?
처음에는 엄마 같은 나이의 어르신들 만남이 어려웠는데 만날수록 아이들 만날 때와 같이 친근함이 생기고 있어요. 이 분들도 아이들처럼 어릴 때 학교에 다니던 마음으로 오고 계셨어요. 저도 지금은 **, **님 이름을 불러드려요. 6개월이 되니까 얼굴도 익히고,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게 되고, 지금은 새로운 희망과 꿈이 생기고 있습니다.  칠십 평생 살아오면서 못 배운 한을 풀러 오시는 분들이라 굉장한 열정이 있으세요. 수업 시간이 2시간인데 30분씩 늦게 끝납니다. 시작하는 시간이 10시면  9시에 벌써 사랑의집에 와 계세요. 저도 8시 30분에 출근하게 됩니다^^ 제가 오히려 어르신들의 열정에 동화되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일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어르신들 만나면서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그랬듯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저도 스스로 만족하는 활동가가 되기 위해 좀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함께하고 있는 어르신들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실까요?
학교에 오시는 분 중에 몸이 불편하신 분이 계십니다.  걷지를 못하셔서 지팡이의자를 끌고 오시는 분이세요. 제일 고학력반이시니 다니신지도 4년은 되셨을꺼예요. 제일 먼저 와 계시고, 수업할때도 가장 앞에 앉아 계세요. 계단을 오르실 때나, 책가방을 들어드린다고 해도 자기 할 일은 내가 해야 한다고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강하세요. 그분을 볼 때마다 존경심을 느끼게 합니다. 월요일 오시는데, 저도 아침에 그분 기다리신다 생각하니 2-30분 일찍 나오게 된답니다. 
 
최은희가 생각하는 '공익활동'이 궁금합니다.
활동가라는 말이 아직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나도 그 사람으로부터 배우려는 마음, 저도 사는게 쉽지는 않지만 만나는 분들의 어려움을 살피려는 마음, 항상 웃는 얼굴로 나누는 마음, 이런 좋은 마음을 가진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관악뿌리재단에 거는 기대가 궁금합니다.
관악뿌리재단의 활동을 완전히 다 알지는 못하지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뿌리재단 이름처럼 뿌리가 깊이 박히고 넓게 뻗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악뿌리기금으로 활동가들에게 쉼, 여행을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좋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관악뿌리재단
누군가 우리를 지지해주고 같이 해주고 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8월의 공익활동가 추천해주세요.
난곡난향도시재생센터 현은주활동가를 추천합니다. 저희가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기관인데도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참 고맙고 배움이 됩니다. 

난곡사랑의집  02) 855-2550 / 관악구 난곡로 26길 19 (2층)  
서울시 서남권NPO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
이창석(서남권NPO지원센터 홍보소통매니저)
 센터의 설립목적과 주요 활동내용이 궁금합니다.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구를 포함하고 있는 서남권의 지역 문제 해결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되었습니다.
 
올해 주요 사업이 궁금합니다. 홍보도 할겸^^
센터는 공익활동을 하는 데 있어 공간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활동가와 비영리 단체를 위해서 40인이 이용 가능한 다목적홀, 6~8인이 이용 가능한 회의실,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협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공익 활동가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서남권 어디나 학교>730일까지 신청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업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인 <서남권 누구나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의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의제 학교>, 홍보 담당자들을 위해 홍보에 집중한 프로그램인 <홍보 기획단>과 서남권 NPO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는 연구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가들에게 필요한 공간, 협업, 그리고 직접 기획 후 실천 가능하도록 필요한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군요.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궁금합니다.
지난 64일에 센터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 개관식 참석 인원을 줄이는 대신 개관식을 오전 10, 오후 2, 오후 7시 이렇게 3번 진행을 했습니다.
사전에 참석 신청을 받았는데 오전 10시나 오후 7시의 경우에 참석 신청이 너무 저조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빠르게 참석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센터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심과 기대를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궁금합니다.
현재 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운영기획팀 팀장, 교육역량팀 매니저, 홍보소통팀 매니저, 홍보소통팀 협력 매니저 이렇게 6명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각자 노동조합, 풀뿌리 시민단체, 환경운동 단체, 전문모금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고 서로가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립 전 우리 관악에서도 준비단계에서 함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관악의 시민사회 또는 관악뿌리재단 등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센터가 영등포에 있어 관악지역에서는 센터가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전철로 빠르게(20분 내로 도착) 올 수 있어 (마음이 가면) 아주 가깝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서로 만나 함께 교류하며, 시민사회를 위한 즐겁고 유익한 상상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센터도 함께 만날 기회들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28길 4 송암빌딩 3-4층  

        서울시 서남권NPO지원센터 개관식 사진입니다.                        

"우리단체 소개합니다" 문의> 02-6338-7500

코로나19,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활동가 이야기
 
"덕분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든 대신 발로 뛸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만에 사회복지사다운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약자들의 삶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건강취약계층의 고통의 틈새들을 잘 채워주는 역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시 사업비는 3월에 집행이 되어 1.2월 두달간 공백이 생깁니다. 관악뿌리재단 기금으로 긴급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상담을 통해 만난 주민들은 앞으로도 중앙사회복지관과 늘픔약국을 이용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 좋은 이웃으로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1인가구 중장년들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끌어안고자 노력한 4년여의 시간에 대해 지역이, 지역 공동체가 인정하고 격려해 준 느낌이었습니다." 
상반기 모금강좌 참여 후기
허인숙(관악뿌리재단 교육홍보위원)
관악뿌리재단에서 상 하반기 풀뿌리 활동가들을 위한 모금강좌를 기획하여 진행한다. 상반기에 2회에 걸쳐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줌 강의로 모금강좌를 개최하였다. 현재 온라인 모금과 온라인 바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최계명님과 동문장애인복지관의 김태준님께서 최근 트렌드와 모금 기법들을 설명해주었다.  패들렛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관심과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가이드를 해주었다.
요즘 온라인 모금은 직장인들도 일터에서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구체적인 활동들에 대하여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모금 트렌드가 일반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키트를 배송하고 추석같은 명절에 1인 가구에 제철과일 배송을 지역 소상공인들의 봉사를 통해 함으로써 작은 예산에도 큰 호응이 있었다는 사례를 소개해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 대면 바자회보다 비대면 바자회가 특히 MZ세대들의 가치관과 맞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를 적절히 기획한 온라인 바자회가 퍼플 오션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사업을 추진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는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2차 강의에서는 관악뿌리재단 자문위원으로 함께하시는 정현경강사님과 모금강좌를 진행하였다. 우리와 같은 꿈(비젼, 미션)을 공유하는 기부자들을 발굴하여 공익적인 문제해결을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단체별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서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조직의 비전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일상적 모금 활동을 위하여 참여 의향을 밝히는 기부자들을 적절하게 응대하고 신청 방법 및 기부를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지역 현안들에 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그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통하며 기부자를 
일상에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단체별 임원이나 핵심 활동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기 캠페인이나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속에서 기부자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단체 내에서 봉사자 및 모금 담당자들이 지역의 기부자를 찾아 동참을 요청하는 등 팀으로 움직이는 조직화된 활동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제 창립 1주년을 맞이한 관악뿌리재단이 지역의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쉬어갈 수 있는 관악의 큰 나무가 되도록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튼튼한 뿌리가 내리도록 서로의 역량과 성장을 도우며 열심히 함께하는 활동 경험을 쌓아가야겠다.
     

2021년 매월 19일!! 관악뿌리재단 정기후원자 확대 캠페인

2021년에는 매월 19일, 관악뿌리재단 새로운 인연을 맺는 날입니다. 
왜 19일일까요^^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우리 함께 '일구자'  더 많은 분들과 연결하기 정기후원 확대 '1구좌'  코로나 19 보다 더 강력한 공익활동 19로  세상을 이롭게 ... 매월 19일!! 관악뿌리재단과 함께하는 날입니다

1. 매월 19일, 관악뿌리재단을 소개하고 함께하자. 지인들께 권유하는 날입니다. 

2. 매월 19일, 보내드리는 관악뿌리재단 소식지 함께 전달해주세요.

3.  후원회원이신가요?  후원회비 증액 동참도 환영합니다.
 .
4. 2021년 새로운 인연!! 200명에 도전합니다.  매월 한분씩 연결하기
관악뿌리재단 든든한 후원자, 기부자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코비드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악뿌리재단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관악의 소상공인 기부자들을 소개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지지해요.
7월의 동행지교는  장수우렁불백 이규엽대표님.  청년에게 스며들다 기부행사에 식사권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관악뿌리재단 창립회원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관악뿌리재단 6월 정기후원해주신 분들
강욱천 강현용 고석군 곽충근 권길성 권영주 구명숙 김민수 김병삼 김병학 김수정 김순복 김숙희 김승오 김심지 김재필 김정만 김진구 김찬휘 김한수 김향미  김혜정 김홍석  남상기 남상덕 문복남 박상원 박승한 박정란 박재준 박영환 박희선 배문호 박윤희 배홍일 백성원 (사) 관악사회복지 (사)주거복지연대 서인호 송유정 송재혁 신우호 신장식 양승호 엄덕수 엄은희 염수진 염형철 우윤정 유해신 유효진 유현만 윤소진 윤채영 이강혁 이규엽 이기중 이동수 이동열 이동혁 이명애 이병모 이상후 이성만 이성찬 이순녀 이승배 이영우 이용민 이월녀 이은영 이종환 이주형  이지연(임준구) 이청호 이현주 임성규 임장균 정보영 정이윤 정은진 정춘규 조순실 
주무열 진원식 천경희 최강종 (주)일터인테리어  (주)피플앤컴 최윤정 최윤정2 
현은주 한광섭 한재랑 한황화 형동선 홍문기 홍선

정기후원 가입해주신 분들 (7월)
강인남  (사) 관악주민연대

기부자클럽
관악교회 김승기 김용균 김향미 김현수 김혜정  남상덕 박승한 박정수 서인호 우윤정 이주형 홍선    

혹시 누락된 분들은 연락부탁드립니다. 02-6338-7500
사단법인 관악뿌리재단   I   gfund2020@gmail.com  I   관악구 중앙2길 1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