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특집 - 2회차 : 채용브랜딩을 넘어 HR브랜딩으로 나아가는 누입니다 -
요즘 누가 채용브랜딩 활동 열심히 함?
안녕하세요, 누입니다 😀
💡 채용브랜딩 활동이 정말 효과적일까 ? 모의실험 결과는 '네, 효과적입니다 !'
💡 잘못된 채용브랜딩의 부작용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어요 (Feat. 조용한퇴사)
💡 채용은 HR브랜딩의 시작일 뿐, 입사 후가 더 중요해요
Keyword I HRB(Branding), 채용브랜딩 효과 및 부작용, 입사 전 기대 vs 입사 후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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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3 SHRM(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한국대표단은 주요 아젠다로 '변화를 위한 HR은 어떠한 방향으로 조직을 디자인 및 브랜딩 해야 하는가?' 를 제시하며, HRB(Branding)의 개념을 강조했어요. 이처럼 HR브랜딩이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맥락에서, 채용분야에서도 채용브랜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궁금해졌습니다. 우리가 채용브랜딩 활동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한테 긍정경험을 제공하는 일들이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 !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N-HR연구소에서 직접 모의실험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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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조건의 다른 두 개 기업 최종면접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A기업으로부터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취업준비생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까요?
A기업 채용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 [그룹1]의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입사한다'가 96.0%, '입사를 포기한다'가 4.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A기업 채용 과정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한 [그룹2]의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입사한다'가 54.2%, '입사를 포기한다'가 45.8%로 나타났어요.
이와 같은 [그룹1]과 [그룹2]의 차이가 정말로 유의미한 차이일까요? 통계검증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룹1]과 [그룹2]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채용 과정에서 친절한 태도와 원활한 전형 운영으로 지원자들이 우리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는 활동들이 최종합격 지원자의 이탈을 예방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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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과정에서 우리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형성하고 입사한 지원자가 입사 후 그 기대가 깨졌을 때,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요?
다시 A기업 채용으로 돌아가서, A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입사한 [그룹1] 취업준비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입사 후 A기업에 기대했던 회사생활이 실제 현실과 다를 때, 취업준비생의 24.0%는 장기근속을, 68.0%는 조용한 퇴사를, 8.0%는 즉시 퇴사를 한다고 응답하였어요. 반면, A기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입사한 [그룹2]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입사 후 우려했던 것 보다 실제 회사생활이 괜찮을 때 66.7%가 장기근속, 29.2%가 조용한 퇴사, 4.2%가 즉시 퇴사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룹1]과 [그룹2]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어요. 정리하자면, 채용브랜딩 활동이 회사의 실제 현실과 다르게 과대포장될 때 입사 후 '조용한 퇴사'와 같은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조용한 퇴사자가 많아지면 정체되고 소극적인 조직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즉시 퇴사' 보다 '조용한 퇴사'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반면, 채용 과정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로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였더라도 입사 후 실제 회사생활이 기대 이상일 경우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긍정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HR브랜딩의 시작점일 뿐입니다. 입사 전 기대했던 긍정경험이 입사 후까지 이어지지 못할 때, 우리 회사의 열성팬이 악플러로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 회사에 입사하여 퇴직하는 그 순간까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뒷받침되지 않는 채용브랜딩은 과대 포장되어 뜯는 순간 실망뿐인 선물상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모의실험은 카이제곱검정(Chi square test), 피셔정확검정(Fisher Exact test) 방법론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p < .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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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해서 오히려 좋아~!
N-HR연구소 패널 응답으로 보는 작고 소소한 통계 😙
- (채용현황) 기업의 [ 72.22% ] 는 2023 상반기 이미 채용을 진행했거나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입사지원자 수 변화 추이는 감소 추세 [ 38.89% ], 증가추세 [ 27.78% ], 유사한 수준 [ 22.22% ] 로 나타났어요.
- (입사지원현황) 2023년 상반기 취업준비생 1인당 입사지원 기업 수(2023. 4. 기준)를 살펴보면, 10개 미만 [ 65.52% ], 10개이상 ~ 20개미만 [ 29.31% ], 20개이상 ~ 30개미만 [ 3.45% ], 50개 이상 [ 1.72% ] 로 나타났어요.
- (채용모집) 채용담당자의 [ 85% ] 는 채용 시 우리회사에 적합한 지원자 모집이 안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고 해요. 한편, 취업준비생의 [ 60% ] 는 입사지원 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는 [ 부족하거나 부정확한 채용정보 ] 였다고 합니다.
- (채용브랜딩) 기업의 [ 50% ] 는 채용이 단순히 사람을 충원하는 일이 아니라 채용브랜딩 관점에서 모든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취업준비생의 [ 40% ]는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변화된 경험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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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의 식스센스,
인담자의 직감으로 찍어 맞추는 엔슬리퀴즈 🧐
엔슬리뉴스 4월호에서는 채용브랜딩의 효과와 잘못된 활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실제 우리의 채용 현장에서는 이러한 현상들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
엔슬리퀴즈를 통하여 채용공고나 입사 전 제안한 조건이 실제 근로조건과 동일하지 않았던 직장인들의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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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리뉴스의 마지막 한 마디
진정한 채용브랜딩이란
입사 전 기대가 입사 후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
※ 엔슬리뉴스는 소규모 타겟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방법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부 정량적인 수치를 해석함에 있어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엔슬리뉴스 채용특집 HR연구패널 현황은 다음과 같으며, 매월 패널 세부 인원은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실험연구 시 통계처리를 위해 최소 30명(개사) 내외 유지 예정) - 취업준비생 2개 그룹 : 각 그룹별 30~50명 내외 - 인사담당자 1개 그룹 : 30개사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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