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4월 소식지입니다.

<청소년 선거연령 인하> 특집호
안녕하세요. 징검다리교육공동체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입니다.
지난 3월 22일 청소년들이 국회 앞에 모여
'선거연령 하향 4월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하고
5월 3일까지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5당(자유한국당 제외) 원내대표들로부터
다음 회기에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약식을 맺고 농성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청소년 선거연령 인하>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려합니다.
[커버스토리]

<청소년 선거연령 하향> 집행 위원장 쥬리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쥬리님. 쥬리님은 현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계시며, 지금 42일째(4월 30일 기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청소년 참정권 인하를 요구하며 노숙농성을 벌이셨는데 그 과정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A1.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되려면 선거연령 하향이 4월 국회 때 통과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 시한이 점점 다가오는 와중에 선거연령 하향과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삭발과 농성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의 인식 변화와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선택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선거연령 하향 문제에 있어 단지 만 18세로 연령 기준을 조정하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징검다리 칼럼※
선거권 행사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민주시민교육이다
/ 강민정 징검다리 상임이사
우리 국민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가장 아름다운 시민혁명을 몸소 실천하여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썼다. 촛불혁명은 위대한 시민적 실천이었다. 촛불혁명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 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 각계에서 미투운동이 일어나고 삼성의 무노조 신화가 깨지고 있다. 국회와 정치권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사이에 현안해결에 직접 나선 청와대 청원이 지난 8월 이후 올 4월까지 17만 건에 이르고 있다. 머리를 삭발하고 40일 가까이 국회 앞에서 ‘청소년 참정권’ 획득을 위해 농성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투쟁 역시 민주주의 영토를 넓히고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역으로 촛불혁명은 1,700만 명이 혹한 속에서 23주의 주말을 반납하는 수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우리나라 민주주의 기초가 취약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안전과 존엄을 원하는 청소년들이 투표권 하향 운동을 시작했다 
/ 조영선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교사
 4월내내 방과 후 여의도 농성장을 지켰다. ‘4월통과, 6월선거’를 통해 청소년선거권 하향을 위해서 청소년들이 43일간 농성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농성을 시작할 때는 청소년선거권이 뭐라고 농성까지 하냐는 핀잔도 있었지만, 어찌보면 이들에게 선거권은 안전과 존엄을 위한 기본권이었다. 이것은 ‘세월호’사건 때 이미 드러났다.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까지 세월호는 학교에서 ‘금기’였다. 배안에서 울려퍼졌던 가만히 있으라는 학교에서도 계속 되었다. 터져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는 없었기에 ‘애도’하라고 했지만, 그것은 ‘개인적으로’ 허용된 것일뿐, 집단적인 애도조차 금지되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친구의 죽음을 기리려 리본을 나누는 것을 ‘애들이 뭘아냐, 학교에서는 이런거 하지말라’는 말로 금지되었다. ‘지금 이사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왜 아무도 구조하지 않은건가요? 그 시간에 대통령은 무엇을 한 건가요?’라는 상식적인 질문은 침묵 속에 메아리쳤다. 이에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위한 서명을 받다가 관리자에게 뺏긴 학생도 있었다...
※징검다리 이모저모※
[징검다리 영화방]
2018년 4월 12일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사무실에서 <징검다리 영화방 1회 - '밀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이 벽장안에 숨지 않고 당당해지기를 바랬다. 변화를 열망한 하비 밀크! “난 단순한 입후보자가 아니라 게이운동의 한 부분이에요. 게이운동이 입후보 한 겁니다.” 선출직으로 정치권에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하비 밀크 생애 마지막 8년은 큰 울림이다." - 회원 후기 중 
[징검다리 모의선거]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서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모의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약 20개의 학교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1. 학교수업활동지 샘플
2. 선관위 구성 및 활동 지원비
3. 후보 캠프에서 제작한 유세동영상 제공
4. 투표용지 제작 (교육감, 시장/도지사에 한정)
5. 최종 개표결과를 수합 정리하여 언론작업
등의 일들을 담당하여 지원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징검다리 내일※
[징검다리 톡톡 저녁밥상]
<징검다리 톡톡 저녁밥상>은 격월로 우리 사회의 담론을 이끄는 명사를 모시고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편하게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일시 : 5월 25일(금) 6시 30분
장소 : 문화공간 '온'

*명사의 일정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8징검다리 운영위원,회원 워크샵]
일시 : 2018년 6월 6일(토) 10시
장소 : 추후 공지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조직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종일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학교와 사회의 민주시민교육 운동단체인 징검다리의 미션과 비전, SWOT, 전략방향, 행동계획을 100% 참여로 집단지성을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최고의 전문퍼실리테이터, 서울의대 의학교육과 신좌섭 교수님이 진행책임을 맡습니다.
[책 소개]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근거로 민주시민교육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한국판 보이텔스 합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독일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총서 01 -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민주시민교육"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정치교육이 하나의 고유한 교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통해 1970년대까지 정치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둘러싸고 진행되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정치적 대결을 무사히 극복하고 일정한 정치적 합의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민주시민교육을 둘러싸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보이텔스바흐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책 내용 중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회원분들께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민주시민교육"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주소 확인을 위해 아래 버튼을 통해서 현주소를 정확히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를 남겨주셔도 회원이 아니실 경우, 책 발송이 되지 않습니다.*
유동걸 선생님께서 지난 4월 19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학교와 무지한 스승"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 교사를 교사답게'

“스승이 되지 않고서는 친구가 될 수 없고
친구가 아니고서는 진정한 스승이 될 수 없다고.”
이제 당신들은 나의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스승이 될 것이다. 이제 당신들은 나의 스승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나의 친구가 될 것이다. - 책 중에서

지난 4월 30일, 한기현 선생님께서 쓰신 "혁신교육 정책피디아"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 교사를 교사답게'

이 책은 기존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성공적인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을 담은 일종의 정책백과입니다. 이 책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로 하여금 자기효능감과 권리를 회복해 교육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줄 것입니다.
[후원안내]
농협 301-0188-1124-21 
예금주/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