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달라져서 놀라셨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J입니다. 지난 주에는 제목 스타일이 달라져서 놀라셨죠? 그리고 몇몇 분들께는 편지가 목요일에 도착하기도 했고요. 그 이유는 제가 스티비의 A/B 테스트 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전체 구독자의 반을 테스트 그룹으로 나누고, 1안과 2안을 보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보인 제목으로 나머지 구독자분들께 전송되었어요.

그 결과는? 대화 형식으로 시작한 2안의 오픈율이 25% 더 높았답니다. 앞으로는 딱딱한 제목보다 좀 더 친근하게 여러분께 다가갈게요😍😍

🎼음악

Troye Sivan - Strawberries & Cigarettes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Troye Sivan (이하 트로이) 입니다. 2015년 발매한 'YOUTH' 로 주목받고,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아티스트죠. 첫 내한은 2016 지산밸리록페스티벌로, 올해는 단독 콘서트도 여는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출처 : 트로이 인스타그램 @troyesivan

트로이가 참여한 곡 'Strawberries and Cigarettes'은 영화 <러브, 사이먼>의 OST입니다. 게이 고등학생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스토리로, 트로이 또한 2013년 커밍아웃하여 영화의 주인공 '사이먼'과 비슷한 점이 있어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순수하고,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트로이 특유의 잔잔한 미성으로 담아낸 곡이랍니다😌

Long nights, daydreams

기나긴 밤들, 한낮의 몽상들

Sugar and smoke rings, I've been a fool

설탕 그리고 담배연기, 난 바보였어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하지만 딸기와 담배에서는 항상 너같은 맛이 나

Blue eyes, black jeans

푸른 눈, 검정 바지

Lighters and candy, I've been a fool

라이터와 설탕, 난 바보였어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하지만 딸기와 담배에서는 항상 너같은 맛이 나

J가 추천하는 Troye Sivan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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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협업하는 말하기 - 회의실은 경기장이 아니다

저는 말을 잘 못합니다. 조별과제에서는 조용히 자료조사나 피피티를 만드는 사람이었죠. 그렇게 대학교 4년 동안 어찌저찌 발표는 피해왔는데... 회사는 말을 안하고서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더라구요. 특히 매주 최소 2번은 있는 회의는... 너무나도 피하고 싶은 것 중 하나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회사에서 잘 말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주, 이 글을 보고 정신이 퍼뜩 들었습니다.

"대안 없는 비판, 비판을 위한 비판은 누구에게나 쉽다. 그러나 이렇게 쉬웠다면 우리는 애초에 모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라든지, ‘이게 원래 이렇게’ 같은 말들은 머릿속에 진득하게 달라붙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우리는 ‘그래서 이제 어떻게’ 가 더욱 필요하다."

제가 회의를 힘들어했던 이유는 "그래서 이제 어떻게" 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안이 없는 보고는 결국 쓸모없는거죠. 그래서 결론 - 이유 - 대안제시 이 세 가지를 꼭 담아서 말하려고 연습했어요.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이유를 수치로 제시하고, 만약 기존안을 진행할 수 없다면 대안으로 준비한 내용을 공유드리는 방식으로요.

일주일 동안 이렇게 의식적으로 말하다보니, 설득이 조금은 쉬워지고, 피드백은 빨라졌어요. (기분 탓일수도...) 회사에서 말하기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이 글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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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플로우 뮤직 Flow Music

여러분은 국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즐겨 듣는 편은 아니고... 네,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배운 것 빼고는 솔직히 전무하죠. 그런데 바로 이 유튜버 덕분에 최근 국악에 빠지게 되었어요.

플로우 뮤직은 팝송, OST 불문 다양한 노래를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유튜버로,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영화 <알라딘> OST 등 다양한 노래를 커버한답니다. 우리의 소리가 이렇게 예뻤나, 다시 돌아볼 정도로 매력적인 컨텐츠!

아,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바로 댓글창이에요. 팝송 가사를 사극톤으로 개사한 창의력 대장들 모음! 윌 스미스의 Friend Like Me 가 조선시대에 나왔으면 딱 이랬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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