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호텔·숙박산업 뉴스

안녕하세요 님! 한주를 마무리하는 WeeklyON의 주간 호스피탈리티 뉴스레터 WeeklyOFF입니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과 함께 자라온 Z세대(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어느 세대보다 온라인, 모바일에서 여행을 예약하는 데 익숙할 텐데요. Z세대는 어떤 플랫폼에서 여행을 검색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있을까요?

🗞️ 이번주 '위클리오프'

📈 Z세대 여행 예약 트렌드

💡 2023 BTS 페스타 효과는?

⌨️ #숙박업근로기준법 #공유숙박업체책임법 #중국여행회복 #Airbnb점유율 #소규모그룹여행

📈 호텔리어 인사이트 

Z세대 여행 예약 트렌드

비누랩스가 공개한 ‘Z세대 트렌드 리포트: 여행편’에 따르면, 국내 Z세대 10명 중 8명이 1년에 2번 이상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4번 이상으로 응답한 비중도 30%를 넘어 여행 빈도가 상당히 높은 세대로 나타났죠.


올해 Z세대의 69%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Z세대는 휴양 여행을 선호해 제주, 부산, 강릉 등 해변 도시로 떠날 예정인데요. 이들은 어떤 플랫폼에서 여행을 검색하고 숙소를 예약할까요?


Z세대는 국내 여행시 특별한 장소 및 정보가 많은 ‘SNS(27%)’를, 해외 여행시 여행 코스 관련 정보가 많은 ‘유튜브(31%)’를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객들의 실제 이용 후기가 많은 ‘포털사이트와 지도 앱’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았죠.


국내 숙소를 예약할 때는 야놀자와 네이버 예약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남성은 야놀자를, 여성은 네이버 예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플랫폼 모두 검색, 예약, 결제 등 전반적인 이용 과정이 편리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해외 숙소를 예약할 때에는 에어비앤비와 아고다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네이버 예약, 야놀자, 호텔스컴바인을 통한 예약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죠. 에어비앤비는 리뷰와 숙소 종류가 많고, 아고다는 검색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해 이용한다는 답변이 많았네요.

📝 ONDA Comment

포털의 영향력은 Z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은 ‘2022 오픈서베이 여행트렌드 리포트’ 국내 여행 숙소 예약 앱/웹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ONDA가 발표한 ‘2022-23 호스피탈리티 데이터&트렌드 리포트’ 온라인 플랫폼별 동향에서도 포털의 거래액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2023 BTS 페스타 효과는?

지난 13일부터 이번 주말(25일)까지 2주간, 2023 BTS 페스타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 BTS 페스타는 서울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는데요.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12만명을 포함해 총 40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되었죠.


실제로 BTS 페스타 기간 방한 관광객은 전월 동기 대비 13%, 행사 이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서울을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객은 일본인이었고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주요 호텔들은 BTS 공연 의상을 전시하고 BTS와 관련된 티셔츠, 와인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등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여의도 콘래드 서울, 켄싱턴 호텔 등 BTS 숙박 플랜을 기획한 호텔들은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ONDA Comment

K-팝, K-푸드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패스의 판매량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7% 증가했고 실사용량도 6.2% 늘었다고 합니다.

⌨️ 키워드 뉴스

1️⃣ 숙박업 근로기준법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정부,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추진
  • 상세설명: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유급휴가, 휴일·야간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이유 없는 해고 등의 규정은 점차 도입될 방침입니다.
  • 전망은? 숙박업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의 내용이 모두 적용된다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근로장려세제(EITC)등 지원책을 마련해 세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2️⃣ 공유 숙박업체 책임법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공유 숙박업체에 대한 불법 숙박업 책임법 발의
  • 상세설명: 에어비앤비 등 공유 숙박업체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오피스텔, 원룸 등을 중개할 경우 처벌받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불법 운영을 한 해당 업소에 대해서만 처벌이 이뤄졌는데요.
  • 해외는? 공유숙박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도입하는 편입니다. 뉴욕은 공유 숙박업체가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의 실거주 여부, 최근 거래내역 등 세부 정보를 매달 제출하도록 책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중국여행 회복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중국 아웃바운드 수요, 코로나 이전 80% 수준 회복
  • 상세설명: 별지비자, 도착비자 등으로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지면서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의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죠.
  • 인바운드는? 정치적 관계 악화로 한국은 단체 관광 허용 국가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 1~4월 방한 중국인은 25만여명으로 2019년(182만여명) 대비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4️⃣ 에어비앤비 점유율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서울, 에어비앤비 시장 점유율 런던의 절반 수준
  • 상세설명: 올해 3월, 런던의 에어비앤비 객실 수는 전체 숙박 시장의 40.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런던의 절반 수준인 19.5%를 기록했습니다.
  • 호스트는? 한국은 단일 숙소만 운영하는 호스트 비중이 런던, 뉴욕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숙소를 함께 운영하는 호스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소규모 그룹 여행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단독·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 증가
  • 상세설명: 하나투어에 따르면 10인 미만 소그룹 패키지 예약 건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6%에서 올해 33%로 증가했습니다. 단독 패키지 여행 예약자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죠.
  • 여행지는? 소그룹 패키지 여행객들은 베트남(30.1%), 태국(17.2%), 필리핀(11.1%) 등 동남아 지역과 일본(10.8%)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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