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둘레길과 경상남도청 정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있는 야외조각을 감상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이에요. 홈페이지 혹은 미술관 1층에서 활동책자를 수령한 후, 책자를 따라 자율적으로 야외조각을 탐색합니다. 

주로 과학과 수학적 사고체계를 응요한 작품을 선보인 김용관 작가의 어린이 전시를 소개해요. 작가는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데요. 주로 모듈, 패턴, 테셀레이션, 퍼즐 등과 같은 기하학, 프로그래밍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수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완결된 도형을 자르고 붙여 원에 가까운 도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보여주는데요. 다각형 조각들이 원형에 가까운 도형들로 변화하는 모습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전시정보

영국의 커뮤니티 아트 플랫폼 놀 웨스트 미디어센터(Knowle West Media Centre)를 소개합니다. 센터가 위치한 ‘필우드’ 지역은 전통적으로 중산층 이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등의 비율이 높은데요. 지역사회의 특수한 배경을 바탕으로 설립된 미디어센터는 지역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합니다.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브리스톨의 유수 예술기관들과 협력하며, 미디어를 중점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프로젝트를 제공해요. 이번 호에서는 2021년 11월 놀 웨스트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Come Together Weekender을 소개합니다.

인간을 위한 공예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예의 윤리와 사회적 실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사물로서의 공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한국의 좌식문화를 현대화하려는 공예 작가들의 시도들, 반려기물로서의 공예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재료, 사물, 기계, 인간, 환경 등 공예를 이루는 수많은 요소들의 수평적이고 평등한 관계들을 추구하는 전시의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상의 특별함 #다시 마주하기 #상시체험

② 떼구르르 굴린다: 나의 고민 떠올린 후, 주사위를 기구 상단 입구에 넣고 굴러 내려온 주사위 답변(ㅇ/x)에 따라 고민 해결하기

③ 너랑나랑 당긴다: 양쪽에서 구슬을 잡고 동시에 당겨보며 보이지 않던 서로의 마음 발견하기

④ 두근두근 뽑는다: 두 명이 양쪽에 마주서서 눈이 마주칠 때까지 블록을 하나씩 때어보기

⑤ 이리저리 엮는다: 고무줄을 나무 기둥에 감아 나의 마음 모양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