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공헌_장애인 #대기업고용다양성분석
트리플라잇 임팩트 매거진
2025년 4월, 65호  |  잘림 없이
Letter from 트리플라잇✨

트리플라잇에서 (아마도) 가장 사랑 받는 식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사무실에 오면 다들 하던 일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반깁니다. 이름은 ‘레아’. 트리플라잇에서 (아마도) 가장 숫자에 강한 시애나의 반려견입니다. 그런데 트리플라잇의 세 번째 둥지인 서울 명동 사무실 건물에는 인간만 출입할 수 있어서, 레아를 온몸으로 환대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레아는 일에 집중한 엄마만을 괴롭힐(?) 뿐,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데도 말이죠. 레아가 올 수 없는 사무실로 출근하며, 사회 곳곳에서 출입을 거부 당하는 수많은 존재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트리플라잇이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더욱 골똘히 생각해봅니다. 
트리플라잇 인사이트

데이터로 보는 100대 기업 사회공헌 지형도 : 장애인


얼마 전 장애인 대상 신규 복지사업을 고민하는 한 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부터 브랜딩, 임팩트 지표 수립과 커뮤니케이션 전략까지 중장기 모델을 수립했습니다. 트리플라잇은 (늘 그렇듯) 장애인 복지 관련 사각지대 이슈를 진단하고, 유사 기관·사업과의 차별성과 파트너 기관 연계성을 검토하는 작업부터 시작했지요. 이 과정에서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솔루션들을 수집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검토하며 도출한 인사이트 일부를 공유합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n년째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진 실무자
  • 이제 막 사회공헌 사업을 새로 기획하며 틈새를 공략하고픈 실무자
DEI 렌즈로 본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현황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 정규직’이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만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고려한 대기업의 채용 기준과 임직원 복리후생 제도는 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하루 앞둔 4월의 마지막 날, DEI 관점에서 짚어본 국내 대기업집단 주요 계열사 10곳의 임직원 현황 분석 결과를 소개합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대기업집단 계열사 다니는 사람
  • 대기업집단 계열사 다니고 싶은 사람 
📊데이터로 보는 이달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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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전국에 21곳뿐입니다. 국내 장애인 인구(263만 명)의 43%가 살고 있는 수도권에는 5곳밖에 없고, 광주·대구·세종·울산·전북·충북 등 6개 광역자치단체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애인이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은 비장애인보다 12%p 낮습니다. 한편, 장애인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885명으로 전체 국민(10만 명당 738명)보다 5.3배나 높습니다. ☞기사 읽기


🔎키워드로 보는 솔루션 인사이트
#let_it_grow #impact_research #여행기부

🌱역대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한 영남 지역 산불 이후, 불타버린 산림 복구를 둘러싸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산불 재해를 겪는 외국의 숲 복원 방식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포르투갈은 공통적으로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그냥 두기(let it grow)’ 원칙을 기반으로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호주는 2019년 반 년 간 지속됐던 ‘블랙 서머(Black Summer)’ 산불로 방대한 코알라 서식지를 잃었는데요, 이후 화재 피해를 입은 숲과 건강한 숲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인공 조림을 최소화해 1년 만에 일부 피해 지역은 자생종의 80%가 회복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기사 읽기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과는 달리 화마가 할퀴고 간 주민들의 생활 터전은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겁니다.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텍사스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등을 중심으로 산불이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에 미칠 #장기적 임팩트를 연구하며 앞으로 발생하게 될 공공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10년에 걸쳐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67억 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기사 읽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산불로 방문객 발길이 뚝 끊긴 안동·청송·영덕 등 지자체들이 ‘#여행이 곧 기부’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산불 피해 지역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인데요, 5월 초 연휴 또는 주말에 안동 하회마을이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영덕 블루로드로 ‘기부하러’ 여행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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