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도 석유나 금처럼 쌓아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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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입ㅣ#가상자산전략비축 #이커머스배송경쟁

뉴스한입ㅣ#예대금리차 #서울아파트거래 #신생아대출

Byte+ ㅣ역대급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가상자산 지갑

금융한입ㅣ스노우플레이크, 실적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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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 지시

By. LEGGO

🔎 핵심만 콕콕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를 쌓아두듯 정부가 가상자산을 일정량 보유하겠단 건데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한마디에 울고 웃는 가상자산 시장

👛 이제 가상자산 비축할게: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급속도로 성장할 가상자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가상자산 비축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미국 국가부채를 줄이겠다는 건데요. 그는 SNS에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 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가상자산 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 트럼프의 전략: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전략적 비축이란 석유나 금과 같은 중요 자산을 일정량 쌓아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상자산의 위상이 석유나 금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뜻으로도 해석해볼 수 있는 발언인데요. 미국 정부는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가상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정부 예산을 들여 직접 가상자산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 무슨 가상자산?: 이번 전략적 비축에는 시가총액 1, 2위를 달리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솔라나·카르다노도 포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죠.

반등에 반등을 거치는 가상자산

😰 가상자산, 요즘 안 좋았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가상화폐 시장은 울상이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가 힘을 잃었는데요. 미국 소비심리지수 등 거시 경제 지표가 나빠진 것도 위험자산 기피 현상에 불을 지폈죠.

🥀 부실해진 비트코인: 실제로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10만 9천 달러까지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오늘(4일)부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전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내리막을 탔습니다. 지난 28일엔 고점 대비 20% 넘게 내려 8만 4천 달러 대까지 주저앉은 바 있죠.

📈 비트코인, 또 한 번 쑥: 하지만, 이렇게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반등했는데요. 2일 낮 12시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각각 7.3%, 11.9% 오른 9만 1,506달러, 2,46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언급된 리플·솔라나·카르다노도 각각 33.1%, 24.0%, 65.6% 올랐습니다.

트럼프, 가상자산 대통령으로 복귀

🙆 이번엔 진짜야: 대선 당시 가상자산 친화 행보를 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당선 이후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은 것도 가상자산 시장 위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가상자산에 대한 전략적 비축을 콕 찝어 언급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죠. 정부가 정기적으로 가상자산을 사들일 수도 있겠다는 분석에 시장에도 활기가 도는 모양새입니다.

🗣 앞으로 가상화폐는…: 친가상화폐 대통령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는 7일 개최될 ‘가상화폐 서밋’에서 그의 연설이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구체적인 가상자산 진흥책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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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당일배송 전쟁,

쿠팡 정조준한 네이버

By. BIBI

🔎 핵심만 콕콕

네이버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쿠팡 견제에 나섭니다.
SSG닷컴, G마켓도 빠른 배송을 도입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데요.
그럼에도 당분간은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 체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커머스 전쟁, 속도가 승부를 가른다

📦 네이버, 오늘배송 확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네이버가 '오늘배송'을 앞세워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오늘배송은 오전 11시 이전에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에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인데요. 쿠팡의 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와우'를 겨냥한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오죠. 네이버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제공되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올해 안에 지방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 쿠팡, 거기 서라!: 네이버는 저녁에 물건을 시키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약 1시간 만에 물건이 도착하는 '지금배송'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쿠팡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멤버십 회원은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쿠팡의 무료 반품·교환 정책과 비견되죠.

☁️ 이커머스 시장에 먹구름이: 이커머스 업계 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건 시장이 성장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는 탓입니다. 작년, 이커머스 시장은 고금리·고유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이에 따른 내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작년 온라인 거래액 성장률은 6.6% 느는 데 그쳐, 2023년(8.4% 성장) 대비 성장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 식품 시장은 뜬다?: 그나마 선방하는 건 식품 부문입니다. 지난 1월 온라인 플랫폼 식품 구매액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는데요. 주 7일 배송과 새벽 배송 등이 도입되면서 신선 식품을 살 때에도 이커머스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결국 신선 식품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중요한 상황인데요. 이커머스 기업이 빠른 배송 확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죠.

더 빠르게, 더 멀리!

🚚 SSG닷컴, G마켓, 11번가도: 한편, 다른 이커머스 업체도 더 빠르고 광범위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배송 경쟁력 개선에 나섰습니다. SSG닷컴과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요. SSG닷컴은 수도권 중심이던 당일배송과 새벽 배송 서비스를 충청권, 부산, 대구까지 확대하며 전국 단위 배송망을 구축 중입니다. G마켓은 주 7일 배송을, 11번가는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해 배송 경쟁력 강화를 꾀하죠.

🇨🇳 C-커머스 “나도 질 수 없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C-커머스의 선두 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과 손을 잡고 상반기 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장 강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 쿠팡의 반격은?: 이커머스 강자 쿠팡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작년 새벽 배송이 가능한 상품군을 30% 확대하고, 당일배송 마감 시간을 정오까지 연장했으며, 제주도까지 새벽 배송을 확장하며 전국 단위 물류망을 구축 중이죠. 현재 제주도까지 새벽 배송을 제공하는 기업은 쿠팡이 유일합니다.

배송 전쟁, 승자는?

🏅 1등은 못 뺏을걸?: 작년 기준 쿠팡의 총거래액은 55조 861억 원으로, 네이버(50조 3천억 원)와의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반면, G마켓(약 14조 원), 11번가(약 9조 원), SSG닷컴(약 6조 3천억 원), 컬리(약 3조 원) 등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인데요. 올해에도 네이버의 지금배송 서비스 도입과 쿠팡의 지속적인 물류 투자로 인해, 두 기업의 양강 체제가 예상됩니다.

🛒 양극화 심해질 거야: 이커머스 배송 경쟁을 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립니다. 소비자들이 더 빠르고 다양한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기업이 짊어져야 할 물류 투자 부담이 막대하다는 점은 문제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새벽 배송에 뛰어들었던 롯데온, GS리테일 등은 결국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통해 독과점 체제가 형성되면, 이후 늘어난 물류비 부담이 소비자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죠.

🏠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비강남권 중심으로 증가

서울 아파트 2월 거래 신고 건수가 총 2,537건에 달하면서 1월 신고분의 77%까지 따라잡았습니다. 강남 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 강남권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2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까지 더해지자 비교적 가격이 덜 오른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종로, 강북, 강동, 양천구는 지금까지 신고된 2월 계약 물량이 이미 1월의 거래량을 넘어섰고, 종로구와 강북구의 거래량도 전월 대비 각각 130%, 114% 증가했습니다.

👶 신생아대출, 소득요건 완화하자 매달 1조 원 증가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이 부부 합산 연 1억 3,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완화된 후, 매월 1조 원씩 대출 신청이 증가했습니다. 신생아 대출은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 입양한 무주택 가구 또는 1주택 가구(대환 대출)가 주택 구매나 전세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는 제도인데요. 작년 12월, 신생아 대출 소득 기준이 완화된 이후 주택 구매 자금 대출 신청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정부는 소득 요건을 한 차례 더 완화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 증권사, MTS 및 수수료 경쟁 치열

오늘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동학개미' 확보를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ATS 시대에 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하고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ATS 출범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투자자의 거래 비용 절감과 가격 발견 기능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집니다.

💸 프라다, 베르사체 인수 근접

이탈리아 패션업체 프라다가 최대 15억 유로(약 2조 2,813억 원) 규모로 베르사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약이 이달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계약 시기나 금액이 변동될 수 있으며 협상 결렬 가능성도 존재하는데요. 그동안 구찌, 발렌티노 등 이탈리아 브랜드가 외국 기업에 인수된 것과 달리, 이번 인수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테크 한입

바이비트 2조 원 해킹사건,

내 가상자산 안전하게 지키려면?

By. TEO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해킹 사건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거래량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2조 원이 넘는 이더리움이 해킹을 당했는데요. 해커들이 지갑 간 가상자산 이동 과정을 공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자산 지갑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집니다. 오늘은 바이비트가 어떻게 해킹을 당한 건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동시에 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내 가상자산, 안전하게 지키려면?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전망 맑음

with. 삼성증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작년 4분기 9.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3.1%가량 상회했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9.55~9.6억 달러로 컨센서스(9.61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데요. 그럼에도 AI 열풍과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노우플레이크의 향후 실적 전망은 창창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오픈AI 최신 모델 활용을 강화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히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오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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