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성원.구성원명}님!

환경운동연합의 🌊바다만 보면 뛰어들고 싶은 해양활동가입니다.

지금, 생명력 넘치던 푸른 바다가 SOS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격주로 해양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 오늘의 해양뉴스 🐢

1. 바다가 비어가고 있다
2. 우리나라 법은 고래를 지키고 있을까?
3. 점박이물범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의 날

🌊바다가 비어가고 있다😭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이었습니다!(👉클릭) 유엔은 지구상 생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매년 5월 22일을 생물다양성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환경운동연합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울의 한 거리에서 <바다가 비어가고 있다>는 주제로 해양생물 사진전을 진행했습니다. 바닷속 해양생물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점박이물범, 남방큰돌고래, 흰발농게 등이 인간에 의해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엔 해양포유류인 점박이물범, 상괭이, 남방 큰돌고래를 서해와 제주도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 물범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물범의 천적인 백상아리가 우리 바다에도 출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물범에게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 속 새끼물범은 백상아리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조그만 바위에 얼어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뱃놀이를 사랑하는 해양활동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인😨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해양쓰레기도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바다에는 이미 수십만 톤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매년 덤프트럭 9천 대 가량의 쓰레기를 바다에 쏟아붓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까지 바다엔 약 14만 톤~18만 톤의 해양폐기물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중 어구가 해양기인쓰레기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바다는 플라스틱 바다일까요? 아니면 해양생물로 가득한 생명력 넘치는 푸른 바다일까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해양포유류 보호하기

고래고시 개정 1년,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요?🤔

우리 바다에는 밍크고래, 남방큰돌고래, 상괭이와 같은 다양한 고래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 법은 고래를 보호하고 있을까요?

📌 밍크고래, 남방큰돌고래, 상괭이는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이하 ‘고래고시’)를 살펴보면 고래에 대한 보존을 목적으로 불법 포획을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그물에 걸린 고래에 대해서는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이 조항 때문에 고래 고기 유통이 허용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불법으로 포획된 고래 고기도 판매가 가능한 것입니다.

🌊바다만 보면 뛰어들고 싶은 해양활동가

“고래고시 개정으로는 밍크고래의 죽음을 막을 수 없는 건가요?”

고래고시는 작년 5월 개정되어 올해로 개정 1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획된 고래류에 대한 유통이 여전히 허용되는 탓인지 작년에 비해 혼획 고래류의 개체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밍크고래는 매년 70여 마리 뿐이지만,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양은 약 200마리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30마리 가량의 고래 고기는 대체 어떤 경로로 유통되는 걸까요?🤷

우연히 그물에 걸린(=혼획) 고래의 판매는 불법포획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혼획도 유발합니다.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천만 원에 판매되는 밍크고래는 그물에 걸리면 오히려 포획의 대상🤦이 되는데요.

실제로 여러 차례 고래를 혼획하여 판매한 어민의 증언에 따르면, 고래들이 다니는 길목에 의도적으로 그물을 쳐두고 걸린 고래를 질식사 시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현행 고래고시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밍크고래의 유통 금지 방안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것이며, 시민 사회와 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도입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고래류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양보호활동 함께하기

👋멸종위기 점박이물범에게 필요한 것

우리 해양은 지금

🐬 전 세계 해양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해수면 상승 막자" 입수해 유세하는 호주 총선 후보자 (영상) (뉴스펭귄)
반쪽짜리 고래고시 1년… 밍크고래는 죽어갔다 (한국일보)
제주 퍼시픽 리솜에 살던 멸종위기종 돌고래들의 수난사 (경향신문)

지난 5월 13일 뉴스레터 피드백에는

해양생태계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참치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글쓴이

⛵뱃놀이를 사랑하는 해양활동가

🌊바다만 보면 뛰어들고 싶은 해양활동가

😈겉탄속바 해양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