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님의 오늘이 그저 견뎌내야 하는 시간으로 남지 않았으면 해요.

온기님, 온기님은 요즘 언제 가장 행복하신가요? 🎈

사실 얼마 전 이 질문을 받고, 쉽게 대답하지 못한 채 한참을 고민했어요. 저도 모르게 '이것만 끝나면' ,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같은 말들이 먼저 떠올랐거든요.

그러다 문득 오늘이 어쩌면 과거의 내가 미뤄두었던 '다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곁에 있는 작은 순간들을 지나치지 않으려고 해요. 출근길 커피 한 모금, 잠들기 전 이불 속에서 보는 고양이 영상처럼 잠시 나를 웃게 하는 찰나들을요.

온기레터가 온기님의 곁에 있는 행복에 머무는 시간이 되어주길 바라보며, 오늘의 나를 들여다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주 작은 것들이라면, 어쩌면 우리를 다시 일으켜주는 것 역시 생각보다 아주 작은 것들일 수 있다고요.

💌 이제 취업 3개월 수습기간을 지나는 딸 아이, 적응하는 동안 여러가지 힘든에 대해서 하소연을 할때.. 맘속에는 나때도 그랬는데 ... 다 그런거라고.. 다들 그렇게 적응해 간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더라구요. 소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들이 되기 바래요.
✏️ 에디터 몽글이: 소중한 사람이 곁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온기님께도 마음 아픈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자녀분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신 온기님 덕분에, 그 마음이 자녀분에게도 닿아 다정한 지지가 되어주었으리라 생각해요. 온기님 말씀처럼 때로는 정답을 건네는 것보다 그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함께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온기님께서도 자녀분과 마음을 나누는 그 시간 속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계시길 바라요 :)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편안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의 온기레터는 어떠셨나요? 💌
짧은 감상, 인상 깊었던 문장, 작은 안부 모두
괜찮아요. 에디터가 하나하나 읽고 답장을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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