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기사에는 없는 내용 노골적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회사는 중고신입을 선호합니다.
왜냐면, 신입 가격에 1~3년차 경력직을 쓸 수 있는거라서요.
저 공고는 중고신입조차도 날려버리는 공고라서 그닥 현명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SKT 인사팀이 바보도 아니고 굳이 저렇게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업무의 효율화라고 생각이 되네요.
제가 취준을 하던 10년도 더 전, 아니 그 전부터 SKT는 꿈의 직장이었어요.
예전에 SK그룹 교육을 받을 때 SKT 신입들은 뭔가 어깨뽕이...
암튼. 그러다보면, 서류가 정말 미친듯이 몰려옵니다.
수천장은 기본일거로 추정이 되구요.
그 중에 허수 걸러내는 것만 해도 인사팀은 허리가 휘어집니다.
아마 서류 때문에 도저히 일상 업무가 안되는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서류 전형 팁으로 '두괄식' '간결하게'를 강조하고,
서류 컨설팅에서도 수십번 다시 읽으면서 더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할 수 없나 고민하는 이유가 이거에요.
------------
전략을 제안합니다.
SKT를 신입으로 꼭 가야 하는 분이라면 휴학하시고 도전하세요.
하지만, 저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휴학 기간이 길다고 확률이 올라가는게 아니거든요.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SKT 관련 타 회사에 갔다가 열심히 성과와 커리어를 쌓아서 이직하는 게 더 합리적인 방식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SKT가 여지껏 냈던 경력직 공고들을 보시고 분석해보세요.
그 공고와 관련된 기업이 어디있나 검색도 해보시구요.
오늘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문으로 원하시는 내용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1분이면 응답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의견 반영하여 레터를 더 충실하게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