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다의 23년 4월 이야기
"글로벌 빈곤의 복잡한 배치 속에서 스스로 다양한 연결을 만들고 감각하기를 바라요"
- 조문영 연세대 교수 인터뷰
목련과 개나리, 벚꽃이 기후 위기의 화려한 증명으로 한꺼번에 피어나 흐드러지던 3월의 어느 날. 날씨는 초여름을 방불케 했으나 캠퍼스를 누비는 학생들의 모습만큼은 새봄 그 자체였던 연세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던 책 <빈곤 과정>의 저자 조문영 교수와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빈곤 과정>은 개념으로서의 빈곤이 구성되는 지점을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 자체로서 하나의 세계로 표현되는 빈자들의 실존을 가시화합니다. 빈곤 의제를 떠올릴 때 흔히 당사자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되는 이들, 즉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통해 글로벌 빈곤 산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도 아홉 챕터 중 두 챕터가 할애되는데요. 청년과 국제개발협력, 피다의 레이더를 피해 갈 수 없는 주제어죠. 연희관 연구실에서 조문영 교수를 만나 책의 내용과 오늘날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양상에 대한 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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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대안 피다는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정책을 감시하고, 외교적 이익과 성장주의 중심의 개발협력 패러다임을 벗어나 진정으로 사람이 자신의 삶을 꽃피울 수 있는 대안적 발전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개발협력 애드보커시 시민단체입니다. 개발 피해 현장을 찾아가고, 한국 시민들과 함께 개발협력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하며, 정부에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한국의 국제 원조 투명성 평가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생태계를 위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활동을 합니다.
피다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피다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있는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 수입을 충당하는 시민단체입니다. 피움 레터를 통해 만나는 피다의 미션과 활동에 공감하시게 되셨나요? 그렇다면 피다가 앞으로도 한국 개발협력의 감시자이면서 대안적 발전 패러다임의 선도자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피다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알맞은 기온과 햇빛, 물, 흙이 갖춰졌을 때 찬란하게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람이 꽃필 수 있게 하는 올바른 발전을 위해 피다와 함께 정원사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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