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창업을 많이 하는가. 그들의 창업은 다른가. 왜 창업하는가. 'Z세대의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는 글로벌하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생소할 수밖에 없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2021년 진행한 글로벌 인식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가정신 인덱스는 28개국 중 27위였다. ‘높다’ ‘매우 높다’를 합쳐 19%였다. 한국은 도합 42%로 네덜란드(58%)의 뒤를 이었었다.  

저는 고3때부터 총 2년에 걸쳐 사이드 프로젝트인 Ahoy!를 개발했는데요. 모든 웹 사이트에 댓글을 달 수 있는 크롬 익스텐션인 Ahoy!는 사용자가 웹 서핑을 하며 마주치는 흥미로운 웹 페이지에 대해 다른 웹 서퍼들과 소통하도록 도왔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Ahoy!는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운영 및 개발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척 소중한 배움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 뉴스레터 Upwind 운영자 : 이덕행

IT 서비스를 원론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어떻게 존재하는지 가장 명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데이터베이스다.

왜냐하면 클라이언트& 서버 프로그램 사이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와 주체는 데이터라는 형태에 의존적이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야만 비로소 본연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이해하려면 그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범용적인 언어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을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를 들 수 있다. 물론 랭기지(Language)는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SQL은 단지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EO 백엔드 개발자 : 주정헌

(4/17기준) 현재 Skrr은 세상에 나온지 24일 됐으며, DAU 14,000 이상, 25,554명의 액티브 유저, 2주동안 매주 평균 35% 성장, 결제율 19%로 55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앱을 떠날 만한 치명적인 에러들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심각한 에러들이었던 만큼 우선적으로 수정하기에 바빠, 프로덕트는 개선해야할 점들이 투성이였는데도 2주간 거의 그대로 뒀습니다.

저도 현재 학교+회사 일을 하고 있고, 기존에 개발자 친구들이 2명일 뿐더러, 2명 모두 학생이라는 본업이 있기에, 빠르게 프로덕트를 수정해서 런칭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감사하게도 무사히 팀빌딩을 새로이 했지만, 그로스 전략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현재 유저 유입 쪽은 아예 건드리지 않는 중입니다. 이유는... 리텐션 때문이었습니다.

- 무니스(Skrrr) 오퍼레이터 : 김현준

많은 대표님들은 인하우스 리크루터가 합류하면 바로 소싱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분별 있는 리크루터라면 보통 바로 소싱부터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기존에 어떤 프로세스로 채용을 운영했는지 점검하고, 리더 분들 성향 파악 및 전체적인 조직/비즈니스 파악이 첫 번째 과제다.

• Emobility 창업가이자 벤처투자가 Will Fan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