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소 잠을 "잘" 주무시나요? 일정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면의 질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오래 잔다고 해도 막상 깊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면 오히려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못하고 더 피곤한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수면 자세와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자세"가 중요할까? 수면 자세와 건강의 상관 관계

사람의 몸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면 자세도 천차만별인데요. 매일 동일한 자세로 잠을 자다보면, 몇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마케터 K는 대부분 옆으로 돌아 누워서 자는데요. 한 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습관으로 인해 종종 골반이 눌려서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다시 똑바로 자려고 노력하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옆으로 새우잠을 자고 있어서 중간중간 깰 때가 많아요. 그래서 수면의 질이 많이 좋지는 않은 편이죠🥲

수면 자세가 불편해서 몸이 뻐근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걸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내 몸 어딘가가 불편해서 수면 자세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 나의 수면 자세를 한번 체크해 보세요!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정자세는 가장 기본적인 수면 자세이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이 자세로 잠을 자기를 권장한답니다. 하지만 퇴행성 목, 허리 디스크 환자나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조금 자세를 바꾸는 것이 필요해요.

천장을 바라보되,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두세요.

잠을 자다가 혀가 뒤로 말려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누운 자세가 오히려 좋아요.

옆으로 누운 자세는 의외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자세라고 해요. 위에서 말했던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정자세로 자면 더욱 흔한데 오히려 옆으로 누우면 상부 기도가 깨끗해지고 목젖과 혀가 목을 막는 것을 방지해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옆으로 누워서 오래 잘 경우 아래 쪽에 깔린 팔이나 골반 등이 눌려 통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옆으로 누워 잘 때도 베개 높이가 중요하므로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 않은 베개를 선택해 주세요.

엎드린 자세는 대부분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눈과 척추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엎드려 자게 되면 안압이 올라가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로 엎드려 잘 경우에는 목에 피로도를 높이고 척추 곡선 역시 뒤틀릴 수 있죠. 또한 피부가 직접적으로 베개 커버에 닿으면서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으며 베개에 얼굴이 압박되며 주름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죠. 때문에 가급적이면 똑바로 눕는 정자세나 옆으로 눕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잠을 많이 자는 것보다 밀도있게 자는 것이 중요한데, 내 몸이 불편하면 잠을 자꾸 뒤척이게 되고 그러다보면 점점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내 몸의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자세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혹은 서서 동일한 자세로 일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문제가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 허리의 뻐근함, 골반 불균형 등을 갖고 있다면 잠을 잘 때 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 생활을 할 때도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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