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스 "M&A로 의료 플랫폼 만듭니다"
 2022년 11월 8일 (화)
 🗞 글/기획 : 정혜민•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NASDAQ 10,564.52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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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팔란티어의 어닝 미스

•월그린스 "M&A로 의료 플랫폼 만듭니다"

•인증에 더 다가선 조비 (네이버프리미엄)


월가의 말 🐥
•대통령 리스크 줄면 주가도 오른다. 유리언 티머

오늘의 키워드📍
•교도소 기업의 주가 역주행: 지오 그룹

오늘의 머슬TUBE 🎞
•22년 4분기 애플(AAPL) 실적전망 요약
💬 Editor's Comment 💬

CEO의 영향력


CEO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해요. 특히 그 CEO가 창업자라면 더 그렇죠. CEO는 조직의 방향과 문화, 그리고 대외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때론 CEO의 영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기도 합니다. 그의 행동과 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거죠.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테슬라처럼 거대한 조직이 CEO의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는다면, 그 자체가 더 큰 문제일 겁니다.

💰 팔란티어의 어닝 미스 (PLTR)
🤖 심두보 에디터

팔란티어의 분기 실적 📑


팔란티어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억 7800만 달러예요. 이는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집계한 전망치 4억 7000만 달러보다 조금 높은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EPS)는 0.01달러인데, 전망치 0.02달러보다 낮아요. 어닝 미스(earning miss)가 발생한 거예요.


알렉산더 카프 팔란티어 CEO는 "미국 내 시장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유럽의 국가들은 기존 시스템에 도전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려는 의사가 적은 편"이라고 전했어요. 미국의 대형 기관들이 조직 내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훨씬 강하다는 겁니다.


미국 실적을 더 살펴볼게요. 팔란티어의 미국 정부 기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어요. 미국 기업 매출은 53%나 늘었어요.



주목할 점을 몇 가지로 구분해 봐요 ✔️


팔란티어는 2019년 3분기 미국에서 2억 5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어요. 그로부터 3년 뒤인 2022년 3분기 매출은 11억 달러로 껑충 뛰었죠. 미국 시장은 팔란티어의 핵심 중 핵심인데요, 이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요. 2021년 3분기 영국 매출은 1억 6000만 달러였는데요, 올해 같은 기간 매출은 2억 1300만 달러입니다. 5000만 달러 이상 늘어난 거죠. 팔란티어는 영국에서의 매출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재무상태는 💵


카프 CEO는 재무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그는 "우리는 은행에 24억 달러가 있고 부채는 없다"면서 "과거 2년간의 영업을 통해 4억 6100만 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전했어요. 그는 또 "우리는 현재의 변동성을 예상했다"고도 덧붙였죠.



팔란티어의 주가가 하락했어요 📉


7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11.48% 하락한 7.02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기대보다 높은 매출이 나왔지만, EPS가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이에요. 팔란티어는 4분기에 5억 300만 달러에서 5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는 시장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에요. 기대 영업이익은 78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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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 KEYWORDS 💸
* 어닝(Earning). 회득, 소득이란 뜻으로 기업을 실적을 나타낼 때 사용.

* 어닝 미스(Earning miss). 발표한 실적이 기대(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실적 예상치의 평균)를 하회할 때.

*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발표한 실적이 기대(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실적 예상치의 평균)를 상회할 때.
💰 월그린스 "M&A로 의료 플랫폼 만듭니다" (WBA)
🌞 정혜민 에디터

월그린스의 인수 소식이 있어요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1차 진료 제공업체인 빌리지 MD가 7일(현지시간) 의료 서비스 공급업체인 서밋헬스시티 MD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규모는 약 89억 달러에 달하며,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약 3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빌리지MD의 지분 6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빌리지MD가 서밋헬스시티 MD와 합병한 이후에도 여전히 53%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남게 될 예정인데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CEO 로즈 브루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우리는 혁신적이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미국 의료 부분에 있어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기대하는 인수 효과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통합 의료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밋헬스시티 MD는 약 750명의 1차 진료 제공자와 1200명의 전문 진료 제공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150개 이상의 긴급치료가 가능한 의료 장소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1차 진료소, 의료 보험, 약국 등을 모두 소유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합병은 월그린스의 매출을 끌어올려 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월그린스는 이번 4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는데요. 1차 진료소까지 확보함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들을 월그린스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2025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110억~120억 달러에서 145억~1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어요.



월그린스 부츠의 주가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4.10% 상승한 38.5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조나단 파머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자신만의 의료 플랫폼을 만들어냄으로써 서비스 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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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 KEYWORDS 💸
* 회계연도(fiscal year/financial year). 정부가 회계상 또는 예산상 재무제표를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기간으로, 국가에 따라 그리고 대상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다.
💬 대통령 리스크 줄면 주가도 오른다 💬

유리언 티머 /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이사

Glass half-full: The 3rd and 4th years of the presidential cycle tend to be the best ones for stocks.


번역하면?

유리컵에 물이 반이나 차있네요. 대통령 재임 3년차와 4년차는 주식이 가장 유리한 시기입니다.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지도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대통령 임기 중반에 열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전망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델리티의 유리언 티머 이사입니다. 그는 대통령 임기 동안의 S&P 500, 다우 등 주요 지수 수익률을 분석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가 게시한 그래프에 따르면 재임 기간이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주요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789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 재임 기간이 끝나는 시점의 평균 수익률은 47%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의 출신 당이 어디인지에 따라 이 시기의 수익률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평균 수익률은 46%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고, 공화당 출신 대통령일 경우 평균 수익률은 49%로 전체 평균치보다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재임 2년차부터 3년차까지의 수익률인데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는 경우 2년차부터 3년차까지 수익률이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의 경우 임기 2년차가 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중간 선거가 끝난 뒤 주식 시장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거예요.


또 티머 이사는 민주당 대통령-공화당 의회와 같이 대통령과 집권당이 다른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의 수익률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켄 피셔 회장의 분석과 동일한데요. 피셔 회장은 이처럼 권력이 특정 당으로 몰리지 않고 나뉘어 있는 경우, 서로 의견이 어느 정도 합치되지 않으면 정책이 통과되지 않기 때문에 정치 리스크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중간선거를 기대해봐도 좋을까요?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매일 집계하는 자료에 따르면 상원은 반반으로 나뉘고, 하원은 공화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큰 이변이 없으면 정치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재임 3년차 기간의 높은 수익률과 더불어 낮아진 정치 리스크가 주식 시장에 훈풍을 불어오면 좋겠네요.

🤖 심두보 에디터
📍교도소 기업의 주가 역주행: 지오 그룹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지난 2분기 과감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한 바 있습니다. 그의 회사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메타와 알파벳 등 기존 보유 종목을 전량 매도했고요, 대신 민간 교도소를 운영하는 지오 그룹의 주식을 50만 1360주를 매수했죠.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비관론을 미는 마이클 버리가 선택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고요.

마이클 버리가 지오 그룹의 지분을 여전히 들고 있는지, 혹은 더 샀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는 없는데요. 그럼에도 지오 그룹의 주가 흐름은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합니다. 같은 기간 지오 그룹의 주가는 약 6% 상승했지만, S&P 500은 25.43%나 떨어졌었습니다. 3분기가 시작된 7월 1일 지오 그룹의 주가는 6.72달러였는데요, 최근 주가는 $9달러를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왜 지오 그룹이었을까요? 이 기업은 교도소와 같은 민영 교정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이에요. 전 세계 정부에 다양한 교정 및 커뮤니티 재진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최첨단 시설을 개발하고 관리하고요. 이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선 정부로부터 더 많은 계약을 따내야 하고요.

정부는 사회가 불안해질수록 더 많은 예산을 보안에 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경기가 악화되면 생계형 범죄가 늘고 사회 불안은 커지게 되죠. 경기가 둔화를 넘어 침체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는 마이클 버리에게 지오 그룹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판단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6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33.71%나 상승했습니다. 증시가 죽쓰고 있는 상황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라 할 수 있죠.

시가총액은 10억 3200만 달러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리 돈으로 1조 4788억 원인데요. 미국 상장사 기준으로 작다고 볼 수도 있죠. 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분야도 아니어서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도 거의 없는 편이고요. 투자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적어도 이 기업의 최근 분기 및 연간 보고서는 꼭 참고해야겠네요.
22년 4분기 애플(AAPL) 실적전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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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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