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선물

메이트, 참을 수 없는 깊은 지루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저는 혼자 인도 배낭여행을 할 때 탔던 야간 열차가 생각나요.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던 때라 서른 시간 넘게 그야말로 지루함 속에 내던져져 있었거든요. 일기도 쓰고, 사람들도 관찰하고, 하염없이 창밖을 보고, 멍때리기도 했던 시간들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지루했지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죠.

요즘은 그렇게까지 지루한 시간을 갖는 게 거의 불가능해진 것 같아요. 전 세계 어딜 가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무언가를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수십 년 후에는 지루함이라는 단어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삶에서 지루함을 계속 없애버리는 게 정말 좋은 걸까요? 삶에서 지루함을 점점 없애버리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삶에 지루함이 왜 필요한지, 지루함의 끝까지 갔을 때 우리가 만나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그럼 오늘 밑미레터를 시작해 볼까요?

지루함이 사라진 시대

마지막으로 깊은 지루함을 느낀 적이 언제인가요? 제가 인도 야간열차에서 느꼈던 것처럼 지루함 속에 완전히 내던져진 경험 말이에요. 사실 지루함은 기본적으로 불편한 감정이고, 우리는 본능적으로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해요. 과거에는 어쩔 수 없이 지루함을 경험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원한다면 언제든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소셜미디어가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어디에서든 즉각적으로 지루함을 피해 무언가를 듣거나, 보거나,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우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몇 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몇 초의 시간조차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며 지루함이 찾아올 틈을 주지 않죠.


우리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항상 뭔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지루함을 느끼면 왠지 모르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고, 남과 비교하는 마음은 이러다 뒤처지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을 조장해요. 지루함을 느끼면 마치 게으르고 실패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면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할 일을 만들어 내거나, 지루함을 무력하게 만드는 새로운 자극으로 도망가는 데 온 힘을 쏟아요. 마치 지루함을 느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지루함으로부터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하는 거죠.

지루함에서 도망가는 대가

철학자 하이데거는 깊은 지루함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일상의 바쁨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 그 지루함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거죠. 사실 우리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좀 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지루함의 깊은 곳에서 나 자신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묻어두었던 생각들, 해결하지 못한 삶의 고민과 문제들, 삶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들이 지루함을 만나면 하나둘 올라오거든요. 이런 생각들은 우리를 불편하고 두렵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지루한 시간을 피하려 하죠. 


하지만 이렇게 지루한 시간을 피해 수많은 외부자극으로 도망가다 보면 외부 자극에 대한 의존성과 중독성은 점점 커지고, 자극 없이는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견디지 못해 의존할 무언가를 계속 찾게 되는 거죠. 무엇보다 이렇게 쉴 새 없이 외부 자극 속에서 살다보면 우리는 정작 내 목소리를 듣는 방법을 잊어버려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지금 내 삶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외부의 조언과 레퍼런스를 찾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는 물어보지 않아요. 끊임없이 지루함에서 도망갈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잃어버리고, 표면적인 삶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지루함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통찰

스노클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바람이 불고 거센 파도가 칠 때에는 바닷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보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바람이 멈추고 수면이 고요해지면 바닷 속에 무엇이 있는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수많은 외부 자극이 들어올 때 우리는 내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지루함 속에서는 그 모든 자극이 잠시 멈추고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어요. 평소에는 바쁜 일상에 묻혀 있던 내 마음의 소리, 진짜 원하는 것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는 거죠.


사실 지루함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동시에 '존재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기도 해요. 우리는 항상 뭔가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 익숙해요. 일하는 나, 공부하는 나, 관계를 맺는 나... 끊임없이 동사로 정의되는 삶이죠. 그런데 지루함 속에서는 그 모든 '하기'가 멈춰요. 그리고 우리는 그때 비로소 '그냥 존재하는 나'와 마주하게 돼요. 하이데거는 지루함이 우리로 하여금 존재의 본질에 주파수를 맞추어 그 메시지를 듣도록 도와준다고 이야기해요. 해야 하는 것이 모두 사라졌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본질과 만날 수 있는 거죠.


뇌과학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루한 시간에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고 이야기해요. 이때 우리 뇌는 자기 성찰을 하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의미를 찾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연결하며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들을 창조해 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효율적이고 생산성과는 거리가 먼 이 시간이 사실은 우리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의미를 만들어 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거죠.


지루함과 함께 살아가는 법

지루한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지루한 시간을 갖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이 주는 짧고 강한 자극에 길들여져 있거든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루함을 느끼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조금씩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해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지루함을 회피하지 않고, 지루함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할게요.


우선, 지루함을 느끼는 그 상태를 알아차려 보세요.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자마자 지루함에서 탈출하게 도와주는 자극을 찾아요. 거의 본능적이고 즉각적으로 일어나서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조차 알아차리기 힘들죠. 이제는 지루함을 느끼는 그 순간의 그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아, 지금 지루함이 찾아왔구나.’ 이렇게 말이에요. 지루함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연습을 할수록 지루함은 피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잠시 머물러 볼만한 감정이 될 거예요.

두 번째로, 의도적으로 지루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하루에 딱 5분만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정해보는 거죠. 스마트폰도 내려놓고 책도 읽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예요. 이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질문, 느낌들을 관찰해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점차 그 시간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한 번에 하나만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밥 먹을 때는 밥을 먹고, 음악을 들을 땐 음악을 듣고, 걸을 땐 걷는 거예요. 이렇게 한 번에 하나씩 할 때에는 그 순간에 느껴지는 감각을 알아차려 보세요. 음식의 맛, 음악의 소리, 걸을 때 느껴지는 오감을 알아차리면서 지금 이 순간을 느껴보는 거죠. 처음에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 여기에 존재할 때 느껴지는 미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지루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내 안의 불편한 감정들, 해결되지 않은 고민들과 마주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지루함이 주는 불편함을 견뎠을 때 우리는 더 깊은 자기 이해와 창의성, 그리고 현재에 존재하는 것이 가져다주는 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지루한 시간에 자신에게 물어보기 좋은 질문들

우리는 타인이 하는 말을 듣고, 레퍼런스를 찾고, 정답을 찾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요. 갑자기 찾아온 지루한 시간에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바깥의 자극으로 도망가는 대신 아래 질문들을 나 자신에게 던져보세요. 남이 말해주는 이야기 말고,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다른 사람은 절대 해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감정에 대한 질문들

  • 내가 기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 순간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 내가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상황에서 그 감정을 느끼는 걸까?
  • 내가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하는 부정적인 말은 무엇일까? 그걸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무의식적인 패턴과 습관에 대한 질문들

  • 내가 요즘 가장 자주 하는 습관은 무엇일까? 그게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
  • 내가 자주 하는 말이나 행동 속에서 나를 제한하는 패턴이 있다면 무엇일까?
  •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이 들 때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반응은 무엇일까?
  • 새롭게 만들고 싶은 리추얼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엇일까?

관계에 대한 질문들

  • 누구와 함께 있을 때 내가 가장 나답다고 느끼는가?
  • 어색하고 불편한 가면을 쓰게 만드는 관계가 있나? 있다면 무엇이 가면을 쓰게 만드는 걸까?
  •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의 형태는 무엇일까? 나는 지금 그런 관계를 맺고 있나?

삶의 가치관과 성장에 대한 질문들

  • 내가 추구하는 성공을 이루었을 때 나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 만약 아무도 나를 판단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지금과 같을까 다를까?
  • 지금의 삶을 10년 뒤에도 계속 살고 싶을까?
  • 내 삶이 3달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
시저의 고민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요…”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힘들어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제 말이나 감정을 상대가 수용해 주지 않는 것 같으면 관계를 끊어버리고 싶어져요. 실제로 그런 말을 하기도 하고요. 예전엔 바람을 피워본 적 있다는 지인의 말에 그 지인에게 마음이 멀어진 적도 있어요. 생각해 보면 저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높고, 내 감정을 이해받고 싶다는 기대도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내 기대처럼 되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실망하고, 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타인의 부족한 모습을 감싸주고, 관계를 끝내고 싶은 충동을 잘 다룰 수 있을까요?

밑미 메이트 구름기둥의 답변

“우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연습을 먼저 시작해 볼까요.”

📝 내 언어로 나의 일을 정의하는 <일 정리 키트>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의미는 뭐지?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지? 이런 질문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내 일에 대한 의문과 질문은 한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는 질문이니까요. 강연을 듣고, 책을 읽고, 레퍼런스를 찾는 것도 좋지만, 놓치지 말아야 하는 건 나 자신을 관찰하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일 정리 키트>는 내가 해왔던 일들을 돌아보고 나만의 관점으로 일의 의미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나의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요즘 일에 대해 고민이라면, 일 정리 키트로 질문하고 정리하며 나만의 답을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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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는 지루한 시간 가지기

우리는 늘 수많은 자극에 둘러싸여 살아가요. 단 1분이라도 빈 시간이 있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곤 하죠. 이번 주에는 자극에서 잠시 떨어지는 의도적인 지루함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스마트폰, 책, OTT, 음악 등 모든 외부 자극에서 잠시 떨어져서 그냥 가만히 있어 보는 거예요. 이 시간 동안 어떤 감정이나 느낌, 생각이 떠오르는지도 함께 관찰하고 익숙해지면 시간을 점점 늘려가 보세요. 수많은 자극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이 글의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 저도 3달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내년 환갑 앞두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자책하는 감정도, 슬픈 감정도 그냥 맞이하고 그대로 두고, 울다보니 또 살아지네요.. 사는 게 덧없고 고통스럽다가도 내 삶 또한 유한하다는 사실이 스스로에겐 쉽사리 와닿지 않네요, 내 몫의 삶을 그럭저럭 살아가자 싶은 요즘입니다. 운동에 재능이 없어 금방 그만두곤 했는데 못하는 걸 받아들이고 계속해보려구요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자고 생각하면서도 자주 잊게 되네요ㅎㅎ 이번 레터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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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은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기회이다. 

- 토마스 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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