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최근 호주 원주민들이 국내 공적금융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국내 공적금융이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투자 의향을 밝히자, '투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인데요. 해당 사업으로 해양 환경 파괴와 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우려되는 가운데, 사업을 진행하는 산토스와 SK E&S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심지어 해당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FREE"라고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깨끗한' 화석연료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일지, 이번 위클리어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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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호주 원주민과 국내 기후활동가들이 국내 공적금융을 상대로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호주 원주민들은 바로사 가스전 해저 파이프라인 예상 건설지와 불과 5km 떨어진 티위 제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는 다윈 LNG 터미널 처리 시설로 운반되며, 폐가스전인 바유운단 가스전은 탄소포집 ·저장(CCS) 시설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에는 가스전에서 채취한 천연가스 운반을 위해 260km의 해저 파이프라인를 건설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년부터 가동 예정인 바로사 가스전은 가동 시 매년 최대 1,350만 톤의 탄소가 배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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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위 제도 근처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올리브 바다거북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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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스전별 천연가스 생산량 1t 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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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에서 진행된 셰브론의 가스전 개발 사업 (출처: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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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
👆. 호주 원주민과 환경단체가 바로사 가스전 개발에 투자한 국내 공적금융을 대상으로 소송 제기
✌️. 바로사 가스전 개발로 우려되는 해양 환경 파괴와 이산화탄소 대량 방출!
👌.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파리협정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신규 화석연료 개발 중단이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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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감추고 있는 꿀벌들!🐝
최근 국내에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등록된 벌통의 17.2%인 약 58억 5,775만 마리의 꿀벌이 실종된 것입니다. 실종원인으로는 진드기인 꿀벌응애와 말벌에 의한 피해, 이상기후, 살충제로 인한 피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꿀벌 실종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계속될 시 농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쳐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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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대응 위한 국제협약 마련
지난 2일,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최초로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 협약 마련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으로 2024년까지 법적 구속력을 갖춘 협약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2년 간 협약의 구체적 내용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유엔 회원국, 관련 업계, 시민단체 등의 치열한 협의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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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왜 3월에 나무를 심었을까요?🌳
지난 5년간 여의도 165개 면적에 달하는 숲이 사라졌어요.😥 대형산불, 기후재난을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나무는 숲이 되고 숲은 지구가 됩니다🌱
지금, 나무심기 기부를 통해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나무를 심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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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seoul@kfem.or.kr | 02-735-7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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