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수염 기르는> 도슨트 Y입니다. 매일 아침, 머리가 자라나길 기다리는 전역자처럼 수염 길이를 확인하곤 합니다. 아직 새싹처럼 듬성듬성 자라고 있지만, 생각에 잠길 때면 턱수염을 매만지는 습관이 벌써 들었죠. 주변 지인은 지저분한 수염을 견디지 못해 금세 포기할 거라 말하지만, 마음먹으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언젠가 멋진 수염을 장착하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쇼핑에 실패하기 싫다면?

"모델이 입었을 땐 멋있던데…” 나름의 코디를 해봤지만, 뭔가 아쉬웠던 적 있었나요? 호기롭게 구매한 옷은 결국 중고 플랫폼으로 향하곤 하죠. 때론 실패를 하기도 하지만 여러 브랜드를 경험해 보는 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온큐레이션>이 여러분의 취향에 도움을 줄 간단한 테스트를 준비했어요. 10가지 질문에 답하다 보면, 이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경품은 덤이고요!
노출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워터파크와 바닷가에서 래시가드는 누군가의 필수 아이템이에요. 자외선과 찰과상을 막아주는 래시가드는 우리에게 유용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유행이 된 현상은 한국이 가진 다소 독특한 문화죠. 이러한 이유로 많은 외국인이 해변에서 래시가드와 티셔츠를 입는 한국의 문화에 놀라기도 합니다. 신체를 드러내는 것이 불편해진 사회, 여러분은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우신가요?
속옷이 아닌 해묵은 관습을 벗는 일

‘코르셋 담론’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노브라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선정적인 아이돌 의상엔 개의치 않죠. 우리는 이렇게 충돌하는 의견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자유, 도덕, 자본 등 다양한 주제가 뒤섞여 21세기의 커다란 숙제가 되었죠. 고려대 패션 학회 ‘옷거리’가 펼친 여성 복식에 뜨거운 담론을 지금 확인하세요!
스펙타클로 전락한 몸과 마음

메종 마르지엘라는 체모가 달린 속옷을 판매한답니다. 그저 기행처럼 보이는 이 제품엔 사실 긴 역사가 있어요. 이상적으로 구축된 몸을 거부하고, 신체 본연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이야기는 이제 동시대에서 낯선 주제가 아닙니다. 패션계에 만연한 ‘섹시’의 개념을 해체한 다양한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지금 <온큐레이션>에서 만나보세요!

《도산공원에 문 연 디젤 스토어

매일 11:00 - 20:00


지난 20일 도산 공원에 새롭게 문을 연 디젤 플래그십 스토어. 디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가 수립한 정체성을 레드 컬러와 메탈 텍스쳐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표현했습니다. 국내에선 세 번째 오픈이지만, 디젤의 글로벌 스토어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코닉한 공간이랍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7/19(금) - 9/25(수)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등 저명한 건축가가 거쳐 가는 세계적인 건축 행사,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을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합니다.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사진작가 이완 반이 포착한 사진 작업물과 영상, 모형 등 다양한 형태로 재현된 장엄한 순간을 만나 보세요!

  SOUND ROOM
All The Way Around
Marvin Gaye

도슨트가 뽑은 수염이 가장 잘 어울리는 R&B 가수. 그의 수많은 명곡 중 단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이 곡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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