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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콩소식지
책콩마디|이러콩 저러콩|신간소개|이달의 추천도서
안녕하세요, 책콩의 마케터 콩쥐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계절입니다. 어느덧 긴 여름이 지나고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9월 책콩소식지는 신간 <꼬리 치는 동시>와 <어스시의 마법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꼬리 치는 동시>와 <어스시의 마법사>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책콩소식지 9월호 시작합니다!
책콩마디

"제가 만든 후식 알본디가의 비법은 약간의 계피가루와 천천히 요리하는 데 있죠.
통조림에 든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답니다.
아시다시피 통조림 음식은 정말…… 아만다, 정말 어떻지?"

"정말 ♣♨#★&◆☆◐◈하죠!"
아만다는 신이 나서 소리쳤고, 손님들은 한목소리로 따라했다.

잠시 뒤, 엄마는 아만다를 방까지 데려다 주었다.
엄마의 뺨은 상기되어 있었고, 앞머리는 흐트러져 있었다.
"아만다야, 오늘밤 네 덕분에 재미있었고 많이 웃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절대 그 말을 사용해서는 안 돼. 알겠지? 아주 나쁜 말이야."
엄마는 아만다의 뺨에 뽀뽀를 해 주고 잘 자라며 방문을 닫고 나갔다

이러콩 저러콩
취미 생활  - 출판인 일기

책콩의 마케터 콩쥐입니다.


여러분들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저의 취미는 영화 보기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취미랄게 딱히 없었는데 OTT가 활발해지면서 영화를 즐겨 보게 된 것 같습니다. OTT를 이용하면서 영화관에서 보는 게 더 재미있는 영화도 있지만 집에서 혼자 보는 게 괜찮은 영화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는 게 더 좋겠는데? 하는 영화는 문화의 날을 이용한답니다! 항상 마지막 주쯤 되면 무슨 영화를 볼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책콩의 도서 중에도 <원더>와 <화이트 버드>가 영화화 되었는데 저는 <화이트 버드>가 개봉하였을 때 시사회에 초청되어 바로 보러 갔답니다. 영화도 감명 깊고 특전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봉 당일에 영화관에서 보는 장점이기도 하죠! 

여러분들의 최애 영화는 무엇인가요? 다가오는 추석에 영화와 함께하시는 거는 어떠신가요!

신간 소개
김개미 시 | 한호진 그림
#동물 #곤충 #상상 #유쾌 #초등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상상력의 세계로 유혹하는 동시집,

김개미 시인의 새로운 동시집 『꼬리 치는 동시』


개미가 길을 만들고,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기린과 북극곰이 제각기 자랑을 늘어놓는 등 일상의 작은 풍경 속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재치 있는 모습이 유쾌하게 펼쳐지지요. 시인은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 의성어·의태어, 반복되는 표현을 활용해 아이들의 웃음을 자극하며, 사소한 관찰에서도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어요. 아기 원숭이가 꾸벅꾸벅 졸고, 달팽이가 집을 들고 이동하며, 펭귄이 미끄러운 길을 걷는 모습까지, 동물들의 행동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도 발랄하게 표현해,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어요.


동물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특별한 동시집!


김개미 시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상과 자연, 작은 존재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유머와 상상력을 끌어올려요. 동물과 사물, 그리고 아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독창적이고 발랄하게 포착하며, 짧지만 리듬감 있는 문장과 반복적 표현,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즐거움을 극대화하지요.


또한 김개미 시인은 자연과 생명의 움직임을 예민하게 포착해 어린이들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어요. 그의 시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사물에 귀 기울이는 섬세한 감각, 그리고 사소한 것에서 기적을 발견하는 눈길이 담겨 있어요.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읽으며 공감과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


김개미 시인의 동시집 『꼬리 치는 동시』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선사하며, 동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명하게 느끼게 해 주어요. 더불어 부모님에게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공감과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대화 매개체가 되지요.


또한 이 동시집은 현대 사회 속에서 상상력과 웃음을 잃기 쉬운 아이들에게 다시금 즐겁게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해 주어요. 동물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세심한 관찰력과 유쾌한 언어는 아이들이 ‘다르게 보기’와 ‘생각의 꼬리 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해 주어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어린이들의 자신의 감정과 주변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적, 정서적 가치가 뛰어나며,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읽으며 공감과 대화는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동시집이에요.


김개미 시 | 한호진 그림
#그래픽노블 #판타지 #마법 #청소년 #성인


어슐러 K. 르 귄의 시대를 초월한 명작!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난 『어스시의 마법사』


세계적인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스시의 마법사』가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그래픽 노블판은 독창적인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주목받는 프레드 포드햄이 그림을 맡아 원작의 풍부한 세계관과 철학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68년 처음 출간된 『어스시의 마법사』는 현대 판타지 문학의 고전으로,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작품이다. ‘어스시 연대기’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 소년 마법사 게드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모한 호기심과 자만심으로 인해 어둠을 불러낸 게드가, 자신이 불러낸 그림자를 직면하고 극복하는 여정은 단순한 판타지 모험을 넘어 인간 내면의 성찰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르 귄은 이 작품을 통해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갈등과 선택, 그리고 성장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성별과 인종, 권력과 책임, 자연과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사회적, 철학적 주제를 섬세하게 엮어낸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깊이 덕분에 『어스시의 마법사』는 단순한 판타지 소설을 넘어 현대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J. K. 롤링, 필립 풀먼, 니일 게이먼 등 후대 판타지 거장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프레드 포드햄의 그래픽 노블, 새로운 세대의 눈을 사로잡다!


프레드 포드햄은 런던 출신의 그래픽 노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앵무새 죽이기』와 『멋진 신세계』 등 문학 고전을 그래픽 노블로 시각화한 바 있습니다. 그는 세밀한 표현력과 리드미컬한 패널 구성으로 ‘문학적 내면성을 시각적 언어로 옮기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그래픽 노블 『어스시의 마법사』는 단순한 원작의 시각화가 아닙니다. 포드햄은 르 귄 특유의 서정적인 문장을 세심히 압축하고 배치하여 이미지와 텍스트가 대화하는 듯한 새로운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어스시의 대자연, 바다와 섬들, 마법의 의식,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풍부한 색채와 섬세한 선묘를 통해 생생히 살아났습니다. 또한 르 귄이 원작 소설에 묘사한 인물을 가장 충실히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직접 어스시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포드햄의 이번 작품은 ‘판타지 고전을 어떻게 현대 독자에게 다시 전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완벽한 대답이 될 것입니다. 기존 독자에게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이야기를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음미할 기회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고전을 쉽고도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르 귄의 작품 세계를 가장 충실히 전달하는 이수현 번역가


이수현 번역가는 어슐러 K. 르 귄의 작품을 비롯해 영미 문학과 판타지, SF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온 전문 번역가입니다. 르 귄의 대표작을 꾸준히 번역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르 귄의 작품 세계를 가장 충실히 전달해 온 권위자로 평가받습니다.


르 귄의 문장을 깊이 이해하고 세심하게 옮기는 번역으로 독자와 평단의 신뢰를 받아 왔으며, 이번 그래픽 노블 『어스시의 마법사』에서도 원작과 각색의 정수를 온전히 살려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수현 번역가의 꾸준한 작업은 한국 독자들이 르 귄의 사유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날 수 있도록 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가는 옮긴이의 말에서 이렇게 단언합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어스시의 마법사』의 시각화 작품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실제로 그는 아름다운 그림과 치밀한 각색에 감탄하면서, 원작 소설을 수차례 다시 읽고 들으며 세심하게 번역을 다듬었습니다. 르 귄의 문장은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재구성과 압축이 어렵지만, 이 그래픽 노블은 그 작업을 놀라울 만큼 충실하게 해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기에 독자들은 이수현 번역가의 세심한 언어 감각과 깊은 애정이 스며든 이 책을 통해, 르 귄의 세계를 가장 충실하고도 아름답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판타지 모험을 넘어, 인간 내면과 성장, 선택과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낸 작품인, 그래픽 노블 『어스시의 마법사』, 판타지 문학 팬은 물론 새로운 세대 독자들에게도 반드시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이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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