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획기사 시리즈는 아무래도 내용이 많이 어렵습니다. 전환사채라는 금융상품이 등장하는 데다 해당 회사들이 복잡한 지배구조로 얽혀 있어서 회계 초보자 입장에서는 기사를 읽어내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경제야놀자 뉴스레터에서 다음 주부터 <코스닥 ‘탐욕의 머니게임’> 기획기사 시리즈를 해설해볼까 합니다. 물론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레터이므로 어려운 내용은 모두 제외하고 기초적인 내용만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한국경제신문 본지 11월 25일자 기사를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oming soon
전환사채를 공부하려니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오늘은 가볍게 테샛으로 몸을 풀어보겠습니다. ㅎㅎ
[문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경우는?
① 기업의 규모가 클 경우 ②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평균비용이 낮아지는 경우 ③ 생산요소의 투입량이 두 배 증가할 때 생산량이 두 배 이하로 증가할 경우 ④ 생산요소의 가격이 감소할 경우 ⑤ 시장에 다수의 생산자가 존재할 경우
[해설] 규모의 경제는 기업이 생산량을 증가시킬 때 생산요소의 투입비율이 변하는 경우까지 포함해서 장기평균비용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규모의 경제는 산출량의 증가 비율이 생산요소의 증가 비율보다 큰 경우에 발생하는 규모에 대한 수익체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경우, 산출량이 증가하면 장기평균비용이 감소한다. 규모의 경제는 생산 규모가 커질수록 생산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자연독점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정답 ②
[문제] 아래 나열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주식 용어는?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바뀌었다.
더 많은 사람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주당 5000원짜리가 주당 100원짜리로 쪼개졌다.
① 무상감자
② 주식공개
③ 액면분할
④ 자사주 매입
⑤ 코스닥 전환
[해설] 액면분할은 한 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5천 원짜리 주식 1장을 5백원짜리 10장으로 분할하거나 100원짜리 50장으로 쪼개면 주권의 액면분할로 부른다. 액면분할은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가가 너무 높으면 개인들이 쉽게 매매하기 어렵다. 이때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정답 ③
[문제] 택시 요금이 크게 올랐지만, 택시 회사의 총수입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하자. 이와 관련한 가장 알맞은 이유를 고르면?
① 택시는 필수재이다.
② 버스와 지하철은 택시의 보완재다.
③ 택시 탑승 수요는 가격에 대해 비탄력적이다.
④ 택시 요금이 너무 적게 올라서 총수입이 감소한 것이다.
⑤ 택시 요금 인상률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수요량 감소율이 더 높다.
[해설]택시 요금이 올랐는데도 택시 회사의 총수입(가격×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택시 요금 인상율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수요량 감소율이 더 컸기 때문에 택시 회사의 총수입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택시 요금이 올라 버스, 지하철을 타거나 아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택시를 타는 횟수를 많이 줄인 것이다. 이 경우 택시 탑승 수요는 가격에 대해 탄력적이라고 한다. 가격이 변했을 때 거래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가격탄력성이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필수재는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수요가 많이 변하지 않는다. 택시를 필수재라고 보기는 어렵다. 버스와 지하철은 택시의 보완재가 아니라 대체재다.
정답 ⑤
[문제] 마찰적 실업의 의미를 고려할 때,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알맞은 것은?
①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을 낮춘다.
②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를 축소한다.
③ 한 개의 사업장 안에 복수노동조합을 허용한다.
④ 정부는 기업에 효율성 임금제도를 도입하도록 권장한다.
⑤ 기업의 구인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선하여 정보교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해설] 마찰적 실업은 근로자가 스스로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혹은 정보가 없어서 아직 새 직장을 찾지 못한 상황일 때 발생한다. 노동력의 수요와 공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상태를 이루는 정상적이고 회피 불가능한 실업이다. 한 경제가 완전고용상태라고 할 때 통상 2∼3%의 실업률을 전제로 하는데 이때의 실업 중 하나가 바로 마찰적 실업이다. 마찰적 실업은 다른 유형의 실업과 다르게 자발적으로 실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 실업 또는 탐색적 실업이라고도 한다. 마찰적 실업은 일자리에 관한 정보망을 확충하여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 필요한 정보의 원활한 교환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정답 ⑤
[문제]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충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생산요소 비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②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증가시키면 물가가 더욱 상승한다.
③ 물가는 상승하고 GDP는 하락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다.
④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량을 감소시키면 GDP는 더욱 하락한다.
⑤ 불경기 상황이므로 재정지출을 증가시키더라도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
[해설] 총공급의 감소로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라 한다.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요인으로는 석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 생산성보다 높은 노동자의 과도한 임금인상 등이 있다. 이는 생산요소 비용을 상승시켜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상향이동하여 물가상승과 더불어 경기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침체된 경기에 대응하고자 통화량을 증가시키거나 재정지출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은 더욱 심화된다. 반면,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량을 감소시키면 경기는 더욱 침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