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 or 불타오르네
지금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미디어 이야기, 어거스트 💬 오늘의 어거스트 최근 들어 IT 공룡들간의 합종연횡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뉴노멀화 되고 그 와중에 시장 플레이어들간의 혈맹 관계나 협업이 더욱더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현상에 대한 나름의 간략한 해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 에디터는 WED 입니다 💬 오늘의 에디터 PICK 롤 게이머들이 중국 국적 신규 캐릭터에 화가 난 이유 최근 현재 세계에서 성공한 게임 IP로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신규 캐릭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 산업에 중국 자본이 개입되었을 때 볼 수 있는 가장 안 좋은 예시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의 열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라 그와 관련된 영상을 공유해드립니다 💭 CJ * NAVER 퓨젼 = 콘텐츠 * 커머스?!
최근 네이버와 CJ 그룹 간의 600억 규모의 지분 교환이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방향성에서 주목하게 되는 지분 교환입니다. 바로 콘텐츠와 커머스 그 방향성을 해석할 때 가장 먼저 눈여겨본 것은 네이버가 취득한 CJ의 계열사 면모입니다.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 그리고 CJ 대한통운 앞으로의 네이버의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선보인 굉장히 노골적인 지분 교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네이버 CJ ENM과 스튜디오 드래곤 지분 확보의 경우 최근 네이버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콘텐츠 IP 확보를 위한 투자로서 굉장히 의미 있는 투자로 보입니다. 앞서 SM 투자를 통한 네이버 플랫폼인 브이와의 시너지를 도모했습니다. 음원이 아닌 라이브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인데요, 이는 앞서 실패한 투자라고 칭해지는 YG 투자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YG와 네이버는 음원 플랫폼 바이브를 통해 협업했으나 실패했죠. 어찌 보면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카카오와는 다른 방향성에서 콘텐츠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카카오는 자신들이 직접 자회사 카카오 M을 통해 메인 제작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플랜을 구성했습니다. 즉, 자사 플랫폼 내 콘텐츠의 파급력을 높여서 플랫폼 전체 트래픽 증대를 노리죠. 반면, 네이버의 경우 철저히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위와 운영에 포커싱합니다. 그렇기에 콘텐츠 제작은 시장의 플레이어들에게 아웃소싱하거나 합작 투자합니다. 인프라 구축 등에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에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이라 판단됩니다. 2.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네이버 다음으로 주목할 점은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에 대한 투자가 함께 이뤄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올해 3Q 영업수익에 대한 발표에서 별도의 항목으로 개편하여 공개할 정도로 커머스 파트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빠른 배송은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네이버의 매력을 높입니다. 그렇기에 이는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로서 매력을 높이는 과감한 투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분기 성장률이나 전체 매출 비중에서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커머스의 비중은 점차 네이버 내에서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떤 측면에선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정점에 가까운 쿠팡과의 결전을 준비하는 느낌의 지분투자라고 보입니다. 쿠팡은 반대로 현재 커머스 시장의 지위와 쿠팡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아시아의 아마존을 꿈꾸는 상황이라 더욱 더 흥미로운 이커머스 시장이네요. 네이버가 물류 업체와 손잡을 때, 쿠팡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OTT에 집중하니 종국에는 둘이 비슷한 모양새를 구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와 CJ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구조 자체는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례가 하나 있었고, 그 선례는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좌절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 퓨전 실패 사례, 카카오*SKT
오히려 카카오 T와 티맵의 경쟁구도는 점차 더 심화되는 모양새이기도 하죠. 그나마 SKT의 주요 지분 투자 기업인 웨이브와의 카카오 M 간의 협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과연 앞선 YG의 실패 사례를 딛고 좋은 지분 교환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그리고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 그리고 CJ와 SKT가 각각 꿈꾸는 진정한 의미의 혈맹은 그리고 그 끝은 무엇일까요? 오늘 글을 피드백 해주세요! 💌 매주 화요일 오전에 뵙겠습니다 :) 💎 AUGUST Edited by MON, TUE, WED, THU, FRI 💌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Copyright © AUGUST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