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야 너는 누구니? 👀

원소 기호 H로 표기하는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이고 가장 가벼운 원소에요. 인간의 감각 기관👃을 통해서는 느껴지지 않아요. 아무 맛도 나지 않고, 아무 색도 없으며,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아요. 또한 우리 주변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수소는 혼자서 돌아다니기보다는 짝👫을 지어서 돌아다녀요. 그래서 H2로 표기해요.

수소의 장점은 뭘까? 💁‍♀️

H2 형태의 수소는 불🔥을 붙일 수 있어요. 이 특징과 더불어 지구에서는 바닷물🌊을 통해 거의 무한정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수소는 예전부터 화석 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 후보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요. 화석 연료가 내뿜는 공해 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을뿐더러 자원 고갈에 대한 걱정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에요.

화가 나면 매우 위험한 수소 😠

수소라는 친구는 이렇게 큰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큰 단점이 있어요. 바로 폭발성💣이 크다는 것이에요. 이 말은, 수소에 불🔥이 붙으면 단지 아빠의 라이터에 붙은 불처럼, 또는 촛불🕯️처럼 얌전히 타는 것이 아니라 펑!💥하고 폭발한다는 뜻이에요. 이건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에요. 최근에는 수소를 점점 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잘못 관리했다가는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아끼는 물건들이 파손될 수도 있어요.

가스통 안에 들어있는 수소는 안전 👍

그런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수소는 수소 가스통 안에 잘 저장되어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단지, 가끔씩 오래된 가스통이나 파이프, 또는 밸브가 손상되거나 사람들의 실수로 새어 나올 때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아까 말했듯이 수소는 우리 감각 기관으로는 느낄 수 없어서 가스가 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없어요🙈. 만약 수소 가스가 새고 있는데 우리가 그걸 모르고 전등💡을 켜거나, 정전기가 일어나는 것과 같이 스파크⚡를 만나거나 주변의 불씨와 만나면 큰 폭발💥을 일으켜요.

안전한 수소 사용을 위해 필수인 센서! 🚨

이때 필요한 것이 수소 감지 센서에요. 센서란, 무언가를 감지💭하는 전자 기기인데 우리가 느낄 수 없는 것들도 감지할 수 있어요. 우리는 수소가 누출되고 있어도 알아차릴 수 없지만, 수소 감지 센서🚨가 있다면 수소가 누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소 감지 센서는 공기 중의 수소 농도가 높아지면 우리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경보음⏰을 울려요. 이 경보음을 들으면 재빠르게 환기를 시키거나, 수소를 다루는 장비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연세대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합동 연구를 통해 수소가 새어 나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어요. 수소가 누출되었을 때 곧바로 감지할 뿐만 아니라, 누출된 수소의 양을 알려주기도 하고 심지어 아주 적은 양이 누출되어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똑똑한 센서랍니다.

기존의 센서랑 다른 점은? 🤔

이번에 연세대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센서는 기존의 센서보다 만드는 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쉽게 말하자면 더 쉽게 만들고 더 싸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지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작년 11월 관련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논문이 게재됨과 동시에 추가 표지 논문으로 채택되는 큰 성과를 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