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가 선선해진 가을의 문턱입니다. 10월 16일, 12년 만에 제주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섬 전역을 하나의 무대로 삼는 이번 체전처럼, 4개 시·도가 함께 만들어가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2027 충청 U대회)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을과 함께 깊어지는 그 준비의 발걸음을 9월호에 담았습니다.

염홍철 조직위원장 취임,
"충청 원팀이 만드는 메가 챌린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대회 준비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습니다. 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대회를 "서로 다른 행정과 여건을 넘어 560만 충청인이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메가 챌린지'"로 규정하고, "충청과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메가 체인지'로 꽃피울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대전광역시장을 세 차례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지닌 염 위원장은 취임 후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잇따라 만나며 광역 협력 행보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 14일 충남도지사와 세종시장에 이어 21일에는 대전시장과 충북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대회 준비 상황과 협조 사항을 논의하며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염 위원장은 "지금부터가 대회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충청권이 한마음으로 뛸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하나씩 챙겨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를 계기로 재정 지원, 대회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 운영 전반의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충청의 색을 입는 유니폼,
청년 감각 더한 디자인 심의 착수

조직위가 9월 1일 '유니폼 디자인 심의위원' 위촉식과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디자인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이정우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으로 디자인 전문가 2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유니크루' 2명, 학생대표 2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청년층의 감각을 함께 담았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유니폼 제작·공급 수행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품목별 콘셉트안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대회의 정체성과 충청권의 특성을 유니폼에 어떻게 녹여낼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직위는 대학생과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와 패널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FISU 가이드라인 검토와 시제품 착용 점검을 거쳐 2027년 4월경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회 운영인력이 착용할 유니폼에 충청의 정체성과 청년의 감각을 담아 2027 충청 U대회의 첫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만나는 2027 충청 U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뜨거운 일본 현지에서, 조직위는 2027 충청 U대회를 알리는 공식 홍보관을 열고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맞이했습니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고야 킨조후토에 마련된 홍보관에는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공식 굿즈 전시와 함께 한복 입기 체험과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및 보드게임 체험까지 선보이며 2027 충청 U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무대 위에서 2027 충청 U대회 홍보대사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펜싱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탁구 신유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했습니다. 이어 양궁 김우진 선수도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향해 힘찬 도전을 이어갑니다. 여기에 충청 U대회 공식 유망주 ‘유니스타’ 선수들의 도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일 육상 나마디 조엘진 선수와 매트 위 시원한 한판승을 노리는 유도 이현지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27 충청 U대회와 인연을 맺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달리며 대회를 알린다, '유-러너' 300명 출격

2027 충청 U대회 개막 300일을 앞두고, 조직위가 두 발로 뛰며 대회를 알릴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조직위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9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한글런'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특별 주자 '유-러너' 300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유-러너들은 조직위가 제공하는 기념 모자를 착용하고 D-300일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완주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며 대회 소식을 널리 알리는 '달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됩니다. 미션을 완수한 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 모습은 대회 홍보 콘텐츠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중앙공원에는 대회 공식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흥이·나유 뽑기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한글날의 뜻을 되새기며 달리는 이번 행사가 2027 충청 U대회를 향한 설렘을 한 걸음씩 앞당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세종시 한누리대로 411 KT&G 세종타워 A동 6층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