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육 목표와 수업지도’, 이렇게 달라진다! 「교육 제4의 길」은 교육에 대한 우리 담론의 격을 높이기 위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논장이 되고자 합니다. 댓글은 물론 독자 투고도 환영합니다. 본 메일은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이 매월 1, 3주 목요일에 발송하는 온라인 교육저널입니다. (차주 목요일에는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재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특집칼럼 쟁점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한 희망 찾기 내년 하반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되어 고시될 예정인데 역량교육의 성찰에서 “생각하는 학생(Thinking Students), 생각하는 교실(Thinking Classrooms)”을 교육과정 비전으로 삼아 질 높은 지식교육을 통해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의 함양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여건의 마련(예: 수능시험의 영향력 축소나 자격고사화)과 함께 현장 교사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개념기반 교육과정의 이해와 수업지도 요령의 연수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과서 집필자들을 대상으로 개념기반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 단원 설계에 대한 연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시안) 내용에는 아직 사회적 논의를 통해 더 깊이 검토하고 다듬어야 할 것이 적지 않다. 교육부가 총론 주요사항에 대한 마무리를 잘 해주기 바란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이 한국 학교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소망해 본다. <편집자주> 2021년 하반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이 대선 공약을 개발하고 있는 시기이고, 교육부는 2022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이런 새로운 학교 변화를 담을 새로운 2028학년도 수능의 모형을 구상하느라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맞추어 대선 후보들이 교육 공약을 개발할 때 반영할 수 있도록 향후 교육개혁의 시대정신, 그리고 구체적인 개혁의 방향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는(제안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분야별로 핵심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공교육의 더 나은 길을 찾고자 하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서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교육칼럼 공정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담론들 수행에 중심을 두는 백워드 설계는 질 높은 지식교육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을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하고 다시 지식을 이해와 구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상보적이고 전이를 기대하면 서로 간에 배제할 수 없다. 그런데도 백워드 설계를 한 교사들은 수행을 우선시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한다고 하며 지식 학습을 소홀히 했다. 학생이 의미 있는 관련성을 구성하기 위해 충분한 깊이를 담은 주제를 학습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피드백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지식의 폭과 깊이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지식에 우선순위를 매기면서 수업을 설계하면 필연적으로 지식에 대해 소홀해진다. 나아가 백워드 설계가 지향하는 능력인 역량은 잘 전이되지 않는다. 맥락에 따라 다르며 잘 전이되지 않는 역량을 고집하면서 지식을 경시하고 수행에만 매진하는 수업 설계는 효과적인 설계 방식이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는 백워드 설계의 근본적인 취지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박제원_ 전주완산고등학교 교사 공지・소식 단체 활동 및 이야기 저널 <교육 제4의 길>에 대한 독자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저널의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의견을 주신 분께 경품(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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