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0. 2026. 3. 20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언제인가부터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은 글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져도 나눌 것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는 것이고
아무리 배워도 변한 것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안배운 것이다.

배운대로 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배우지 않은 것이고
가르친대로 살지 않으면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은 것이다."

HRD와 리더십 분야에서 연구하고 생각을 나누고 말과 글로 표현하는 입장에서 보면 쉽지 않지만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삶이 저에게는 하나의 미션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그동안 강단에서, 사무실에서 그리고 다양한 장소에서 만났던 분들이 떠올랐고 제가 했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고 부끄러운 면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한편으로는 이 글을 적으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져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HRD Curator 구독자분들도 마음에 와닿는 글 한 편을 펼쳐보셨으면 합니다. 혹여나 느슨해진 마음, 자기자신과의 타협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을 마주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벌써 2026년의 1분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순항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RD Curator Talk, Talk, Talk
아래의 링크 <HRD Curator Talk, Talk, Talk>는 HRD, 리더십, 팔로워십, 조직문화 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질문 등을 비롯해서 일상의 소소한 생각이나 스토리까지 자유롭게 남겨볼 수 있는 일종의 공동 낙서장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로봇티칭(Robot teaching), 

로봇티칭은 사람 교사가 로봇을 직접 가르치는 방법이다. 가장 직관적인 형태는 키네스테틱 티칭(kinesthetic teaching)으로, 인간이 로봇의 팔이나 몸통을 손으로 잡고 안내하여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모방학습은 말 그대로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보고 흉내내며 배우는 기계학습 기법이다. 보통 인간의 다수 시연 데이터를 활용하며, 로봇은 주어진 상황에서 사람이 취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정책(policy)을 학습한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강화학습은 로봇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보상 신호를 최대화하도록 행동 전략을 학습하는 방법이다. 인간 세계에 투입되는 휴머노이드는 수많은 변칙 상황에 직면하게 되므로, 일일이 프로그램하기 어렵고 스스로 환경에서 배우는 능력이 중요하다. 강화학습에서 로봇(에이전트)은 매 시간 환경 상태를 관찰하고 행동을 취하며, 그 결과로 보상(reward)을 얻는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많은 사람들이 좋은 리더를 만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좋은 리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다르고 처한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는 사람과 일의 의미나 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좋은 리더는 다를 수 있다.

 

한쪽에서는 괜찮다고 여겨지는 리더가 다른 한쪽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조직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의 리더와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합한 리더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이렇게 보면 구성원으로서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은 어쩌면 운(運)이 따라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데 리더를 만나는 것을 운에 맡기는 것은 다소 불편한 생각이 든다. 외적 귀인의 오류에 빠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읽어 볼만한 책  
우리는 종종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지 못한다는 것에 좌절하곤 한다. 더 많은 스펙을 쌓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도 왜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것일까? 나이가 많아서, 그 직무에 어울리는 성별이 아니어서, 학력이 낮아서, 부유한 집안 출신이 아니어서, 우리는 세상의 이런 불공평함을 그저 참아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여겨도 현실적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은 이미 어느 정도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다면 좌절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하는 걸까? 세상이 정해둔 방향대로 이끌리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40대 이하 최고의 경영대학원 교수 4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엣지》의 저자 로라 후앙은 이 질문에 대한 놀랍고도 희망적인 답변을 전해줄 적임자이다.
Photo-voice 다시 보기  

어떤 분야 또는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동안 보이지 않던(invisible) 것을 보일 수 있게(visible) 했다는 점이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학자 및 연구자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던 물질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90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노벨상수상식에서 빌헬름 뢴트겐은 X선의 발견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고 이후 물리학 분야에서는 방사선, 전자현미경, 레이저 그리고 생리학 및 의학 분야에서는 DNA, CT, MRI 등을 발견하고 개발해 낸 이들이 주인공이 되었다. 이들 덕분에 우리는 이전에 비해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의 변화는 데이터(data)를 보여주기 시작한 사람들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대표적으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반의 기업을 창업한 이들을 필두로 수많은 데이터 관련 기업의 CEO들이 탄생하면서 이른바 빅데이터(big data) 시대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되었다. 지금은 이들이 만들어 내고 보여주는 데이터가 없는 전략이나 마케팅, 분석 등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활용범위가 넓게 퍼져 있다.

HRDer가 참석해볼만한 세미나  

□ 행사명 : HR exChange 2026
□ 일정 : 3월 31일(화), 10:00~18:00
□ 장소 : COEX

□ 행사명 : HRD KOREA 2026
□ 일정 : 4월 22일~23일, 10:00~17:00
□ 장소 : COEX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길완제, 신인수(2025). 휴머노이드 시대, 공존을 위한 HRD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27(3), 1-26.


본 연구는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이 무엇인지 인문학적 · 공학적 관점을 융합하여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 사이보그 개념을 비교하고, 테슬라 옵티머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유니트리 G1/H1 등 최신 사례를 통해 휴머노이드의 학습방법(로봇티칭, 모방학습, 강화학습)을 분석하였다.


이어서 ‘피지컬 AI’ 개념을 소개하고, 현실 환경에서의 상호작용과 자율성을강조하며,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변화하고 있음을 논의한다.


또한 로보컵 사례를 통해 인간-로봇 경쟁이 촉발하는 윤리적 문제를 조명하고, 딥러닝과 생성형 AI 의 학습원리를 교육적 시사점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대체불가능한 역량은 고정된 기능이 아니라 상호학습과 공감을 통한 관계 형성 능력이며, 이를바탕으로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새로운 HRD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 keyword : 휴머노이드, 피지컬AI, 인간역량, 협력학습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그냥 좋은 것, 원태연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6. 4. 20(월), 18:00~21:00
  • 소 : 강남역 부근(참가신청자 대상 별도 안내)
  • 내용 : HRD 및 리더십 이슈 자유토론 등
  • 신청방법 : 개인별 참가신청(성함, 소속, 연락처 표시) 이메일 발송
    (e-mail : one_more@naver.com) 
이전 뉴스레터 다시보기  
HRD Curator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