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와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5년 9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호에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그중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될 예정입니다. 이 법은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전달체계, 교육이관, 전문 자격제도 등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서울시의회가 성진학교 신설안을 최종 승인하며, 7년간의 노력 끝에 장애 학생들을 위한 새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었습니다. 성진학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유치원부터 진로·직업 교육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장애 학생과 그 가족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시설 마련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장애인 특수학교들이 장애인 교육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법안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성동센터와 마을야학은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10월 추석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옛말처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하며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부터, 2025년 9월의 기록을 담은 ‘공존’을 시작합니다. 😀
사진 : 마을야학 체육대회 참여자 단체사진

지난 9월 17일(수)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마을이 신나는 장애인 야(野)학 ‘뛰GO! 웃GO! 영차영차 체육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게임은 공 굴리기, 탁구공 옮기기, 신발 양궁,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공 굴리기는 큰 공을 선수 두 명이 함께 굴리며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끝까지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깜짝 달리기 게임도 진행했는데요! 선수들이 너무 잘 뛰어서 즉석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응원 열기와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탁구공 옮기기는 일렬로 서서 숟가락이나 종이컵을 이용해 탁구공을 옮겨 계란판에 많이 담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탁구공을 떨어뜨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해서 더욱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신발 양궁은 고무신을 발로 던져 점수판에 맞히는 경기였는데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 점수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접전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선수의 고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이 이루어져 더욱 신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이어달리기였습니다. 세 개의 미션이 있었는데요. 주사위를 던져 짝수가 나오면 통과, 가위바위보에서 이기기, 투호 던지기 미션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모든 선수가 한 번씩 참여해야 했기 때문에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경기 도중 해프닝도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의 성취감은 최고였습니다.

중간중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고, 응원 점수를 추가로 부여하여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재미있고 건강한 체육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마을야학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 참여한 성동피플퍼스트 단체사진

제12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2025년 9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7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조력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성동피플퍼스트 ‘무한도전’ 참가자들은 익숙한 생활권을 벗어난다는 두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을 안고 처음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를 타보는 경험도 하면서 대회 장소인 일산 킨텍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염원이 담긴 “발달장애인도 독립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 “발달장애인의 힘으로 피플퍼스트를 전국에 만들자!”, “내 몸의 주인은 나다. 발달장애인의 몸에 무관심한 사회를 바꾸자!”라는 세 가지의 슬로건(함께 외치는 구호)을 통해 참가자에게는 연대와 자긍심을, 사회에는 명확한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몸풀기 마음 열기’ 시간에는 퀴즈를 맞추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손을 번쩍 드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활짝 여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슬로건에 대한 주제 발표가 시작되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건강권, 피플퍼스트의 전국화’ 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들어보고 함께 외치면서, 조금 늦더라도 ‘내 삶의 주인공인 나’로 살기 위한 당당함과 공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제 발표 사이사이에 공연과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무한도전’ 참가자들도 무대 앞으로 몰려 나와 신나게 춤을 추며 동료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자유발언 시간이 되었고, 발달장애인으로 지역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는 대회 마무리 발언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도 ‘한국피플퍼스트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할 수 없다’, ‘집에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기 위한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사회는 즉각 응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 누림홈 거주자들과 김포센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 3일 누림홈에 거주하는 거주시설 4인과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조모임 회원들이 정겨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눠 보니, 이미 서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포센터 자조모임 분들도 예전 향유의 집에서 생활하다가 지금은 자립생활 하신 분이 많았습니다. 누림홈에 거주하시는 상호 씨는 5년 전, 김포센터 야학 학생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서로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추억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포센터 자조모임 회원들은 자립생활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것과 야학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

짧지만 긴 여운을 준 회원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김포센터에서 준비해주신 다과를 먹으며, 우리는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 참여자들이 주민 참여 강좌 4강 '이주민과 장애'를 듣고 있다.

지난 9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성동센터 2층 교실1에서 주민참여강좌 4강 <이주민과 장애>가 진행되었습니다.


4강의 강의자인 ‘이주와 인권연구소’에서 활동하시는 김사강 선생님은 이주장애인들 당사자들이 겪었던 한국 사회의 여러 부당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이주민들은 장애인으로 인정받는 것이 어려워 산재로 장애를 얻은 이주민 노동자들이 미등록이주자가 되어 추방되기도 하고, 장애 등록을 한 경우에도 수많은 제약이 존재해 행정과 복지, 의료시스템의 이용자가 될 수 없는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차별 사례들과 이주장애인들의 투쟁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듣고 이주장애인들이 처한 현실에 먹먹해하시며 이러한 제도적/사회적 차별에 맞서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를 여쭤봐 주시고 함께 싸우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던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 참여자들이 주민 참여 강좌 5강 '발달장애 이해하기'를 듣고 있다.

마지막 강의인 5강은 9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성동센터 2층 교실1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자인 ‘소통과 지원연구소’에서 활동하시는 윤송하 선생님은 발달장애에 대해 흔히 가지는 편견에 대해 하나씩 짚어주시며, 발달장애인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장애 등록도 할 수 없으며, 비장애인 중심으로 맞춰진 사회 구조에 적응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선 지능을 가진 당사자들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개인을 바꾸려 하기보다 사회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병원에 설치된 건강진료를 위한 토킹 매트, 쉬운 읽기(easy reading), 포용적 놀이터, 편안한 공간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발달장애에 대해 생소했던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총 5강의 <경계에 있는 장애>의 마지막 강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세 달에 걸친 긴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주민 참여 강좌에서 또 만나요!

사진 : 참여자들이 통일한마당 성동센터 부스에 참여하여 퀴즈를 맞추고 있다.


9월 27일 토요일, 성동센터 자립지원팀은 성동 통일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남북 장애 이해 퀴즈>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부스 행사로 남한과 북한의 장애인 인권과 법·제도에 대한 퀴즈를 준비했는데, 참여자분들에게 알려드리면서 저희도 몰랐던 북한의 장애인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남과 북이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통일이 단순히 한반도의 분단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안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곧 통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부스에는 털실로 꽃 모양에 가방 고리를 만들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부스 행사를 하였고, 공연 무대에서는 성동구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권익옹호 강의로 방문했던 도깨비방망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공연과 합창에 드러난 화합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도 그대로 전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동 통일한마당에 참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함께함의 즐거움’이었습니다.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고,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은 멀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하며 작은 차이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성동 통일한마당은 그 출발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축제였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신입 활동가 김류림, 정옥경, 황소영은 장애해방열사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장애해방 열사들의 삶과 투쟁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왜 그들이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는지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교육에서 우리는 故 정태수, 최정환, 박흥수 열사를 비롯한 여러 장애해방 열사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임을 외치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들의 투쟁은 단순히 복지 혜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 차별에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지하철 리프트 사고로 희생된 장애인을 추모하며 이동권을 외쳤고, 시설 중심의 복지를 넘어 탈시설과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생활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일상 속 차별과 교육, 고용에서의 배제 등에 저항하며, 진정한 장애인 권리 보장법 제정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외침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서,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를 요구하는 간절한 선언이었습니다.
 
특히, 강사님께서 당시 상황과 구조적 차별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신 설명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교육 중 기억에 남는 강사님의 말씀, 듣고자 하여야 들린다는 말은 단순히 청각적인 듣기를 넘어서, 타인의 삶과 그 안에 담긴 절절한 외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이 말은 장애해방 열사들이 왜 거리에서, 철로 위에서, 국회 앞에서 목소리를 내야 했는지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습니다.

저는 아직 신입 활동가로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해방 열사들의 외침과 그들의 투쟁이 왜 계속되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단순한 행정적 지원이 아닌, 사람의 삶과 권리를 실현하는 일임을 기억하며 임하겠습니다.
사진 : 2012년 8월 21일, 광화문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장에서 성동센터 활동가들이 야간 사수를 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성동센터는 지역 안팎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생활을 위해 쉼 없이 걸어왔습니다. 올해 또한 그 발자취를 되새기며, 다양한 연대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리는 이동권 투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 촉구 서명전 및 활동보조 제도화 투쟁, 시설비리 척결 투쟁에 이은 탈시설·자립생활 투쟁,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기준 폐지 촉구 광화문역 천막농성,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노동권(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복직 투쟁) 등 수많은 투쟁의 현장에서 늘 함께했습니다.

2011년에는 “장애인도 동네에서 살자” 420 투쟁 선포, 활동지원 권리 쟁취, 장애아동 복지지원체계 구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 3대 법안 개정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같은 해에는 MB정부 깡통복지 규탄 기자회견을 당시 성동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사무실 앞에서 열어, 장애 빈곤층의 현실을 알렸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지도력 교육훈련(2010년 1기, 2012년 2기)에 참여하며 지역과 호흡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방의료활동 ‘들풀’과 함께 병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2012년에는 광화문역에서 시작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에 연대하며, 농성 100일을 맞아 ‘100인의 1인 시위’에 참여하였고, 이후에도 5년간 함께 했습니다. 이어 2013년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농성, 2014년 세월호 동조단식, 그리고 대통령 퇴진 운동 연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아픔과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함께했습니다. 매년 3.26, 4.20, 07.01, 12.03 장애인권리 투쟁 기자회견과 집회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이동권·노동권·탈시설·평생교육권 보장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2015년 일본에서 열린 피플퍼스트 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이어진 피플퍼스트 모임과 대회에 꾸준히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옹호의 흐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진 : 2017년 성동구 장애인의 날 행사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2017년 9월 5일, 1842일간 이어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농성 1842일을 정리하는 보고대회에도 함께하며 긴 여정의 의미를 나누었고, 2021년에는 국회의사당 이룸센터 앞에서 탈시설지원법·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과 함께 한국판 T4 농성까지 연대하고 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작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출근길·퇴근길 선전전에도 연대하며, 오늘날까지 성동센터는 늘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이동권 실현을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에는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1577-1330)에 가입하여 차별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가기관 진정·민원 등 권리옹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는 성동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성동·광진 지역 시민사회 네트워크 ‘성동광진두근두근뚝섬넷’과 함께 매년 4월 20일에는 장애인과 아동·청소년이 소수자로서 공통적으로 겪는 차별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동 지역의 여러 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 중계네트워크, 다양성동위원회, 성동통일한마당추진위원회, 성동구장애인체육회 등 민관협의체를 통해 장애인 권리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대는 단순히 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외침을 넘어,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자”를 실현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20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 길 위에는 장애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치열한 외침이 있었고, 서로의 삶을 지탱해온 연대 활동이 있었습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자립과 권리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1. 차별 없는 가게 - 읽기 쉬운 메뉴판 제작 조사단 모집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메뉴판을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지역사회 편의시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 활동일시 : 2025년 10월 평일 낮

■ 장소 : 성동구 음식점, 카페 등 가게 4~5곳

■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 평소에 가게 메뉴판이 읽기 어려웠다고 느꼈던 발달장애인 당사자 2~3명

■ 무슨 활동인가요?
- 성동지역 가게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음식, 음료를 주문해요.
   나온 메뉴들을 먹으며, 메뉴판에 대한 소감(느낀 점)을 나눠주세요.

■ 어떻게 신청하나요?
- 아래의 파란색 글씨를 눌러 신청해주세요. 또는 웹자보의 QR코드를 스캔해주세요.

■ 문의 : 성동센터 자립지원팀 (02-6214-3525 내선 3)
2.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신입생 모집


♧ 학사일정

- 1학기 : 2월~6월

- 2학기 : 8월~12월


♧ 수업

- 필수교과 :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수업. 초등과정에 해당하는 기초문해교육과 학력보완교육.

- 기타교과 : 음악, 미술, 체육수업. 문화예술교육과 체력증진교육.

- 창의적 체험활동 : 여가활동,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개발활동, 현장체험활동 등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체험교육.


♧ 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장애인


♧ 신청방법

기관방문 또는 전화 문의 → 면접 상담 → 학교 등록


♧ 문의

02-2294-2772 / sdes0217@naver.com

3. 성동구 자립생활주택 입주자 모집


♧ 모집대상

거주시설 장애인(만19세 이상), 재가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 신청방법

방문접수 : 성동구청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270)

<서류 : 성동구청 홈페이지>


♧ 문의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02-6214-3525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02-2286-5413

4. 2025년 장애인자립생활지원 개별동료상담 참여자 모집

♧ 참여대상

동료상담가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은 장애인,

차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 지원내용

일상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당사자와 동료 상담을 진행하며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 모집기간

연중상시 모집


♧ 장소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성동구 고산자로 320)


♧ 문의처

02-6214-3525 / 내선 3 자립지원팀 김동현 knil26@hanmail.net

5.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아래의 설명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차별사례들이니 참고하시어 차별을 받았을 때, 차별을 목격하셨을 때 전화주세요.

직접적 차별
정당한 사유없이 장애를 사유로 장애인 등을 제한, 배제, 분리, 거부 등 불리하게 대하는 경우
간접적 차별
정당한 사유 없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였더라도 장애인에게 제한, 배제, 분리, 거부 등 분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
정당한 편의제공 거부에 의한 차별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등에 대하여 정당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경우
괴롭힘
장애를 이유로 집단따돌림, 모욕적인 언어표현, 추행, 학대, 금전적 착취 등 행하는 경우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1577-1330
성동지역 직통번호 02-2297-5974 / 02-6214-3525 내선 3 김동현
팩스 02-6008-3525
6. 개별 장애인 자립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사업기간 2025년 2월~11월 (1명당 8회/총 5명 40회)
♧ 사업내용 개별욕구에 따라 1:1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 및 진행
♧ 모집대상 서울지역 장애인 (성동구 우선순위)
♧ 모집인원 장애인 5명 (장애유형 무관)
♧ 신청서류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
♧ 신청기간 2025년 02월.10일,(월)~상시 모집
♧ 신청방법 직접방문, 성동센터 홈페이지 https://knil.org/에서 
                신청서 다운 후  이메일 knil26@hanmail.net 접수
♧ 진행방법 신청서류 접수→신청자 사전상담→1:1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수립
                프로그램 진행 (8회기)→ 인터뷰 진행 →참여자 간담회 진행 (11월 예정)
♧ 문      의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7. 장애인 활동지원사, 이용자 모집

1) 장애인 활동지원사 수시 모집

장애인 활동지원사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지원, 사회활동 등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

지원 자격 : 활동지원 교육기관에서 활동지원사 교육 과정을 수료한 분(이론교육 완료한 분 실습 가능)
근무 내용 :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이용자의 신체, 가사 사회지원
제출 서류 : 참여신청서(방문시 작성), 활동지원사 교육 이수증, 신분증 및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2)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모집

활동지원서비스 이용 대상 : 만 6세~65세 미만의 자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지원 내용
신체 활동 : 개인 위생 관리, 실내 이동 도움, 식사 도움 등
가사 활동 : 청소, 세탁, 취사
사회 활동 : 등하교 및 출퇴근 지원, 외출 시 동행

문의 : 02-6214-3526, 010-2915-3525(사회서비스지원팀)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025년 9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아래 파란색 제목을 누르면 기사로 연결됩니다)

- 창작집단 '미친존재재감'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문래예술공장 갤러리 M30에서 공연「매드 어사일럼: 폐쇄병동에 대항하는 공간」을 선보입니다. ‘미친존재감’은 Mad Studies(광기학)를 연극으로 실천하는 창작집단으로, 이번 공연은 폐쇄병동을 둘러싼 사회적 문제를 넘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차별과 억압의 장벽을 탐구하고자 기획됐다고 합니다.

✨ '미친존재감'의 기획자인 손성연 님은 이번 성동센터 주민참여강좌 3강에서 <미래의 미친 공간 - 정신건강 자아 vs 미친자아>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시기도 했는데요. 주민참여강좌를 재밌게 들으셨던 분이라면 이번 공연도 꼭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 장애 등록도 어렵지만 장애인 등록을 해도 제도적 제한으로 인해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사업 지원 제한과 체류자격 제한 폐지 등 법·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9월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와 이주, 이중의 차별을 넘어’ 장애와이주민권리보장네트워크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외된 장애 이주민의 현실을 알리며, UN 권고 사항 이행과 장애인복지법 개정 등 앞으로 네트워크의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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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 갈홍식 강민수 곽보연 곽철 권명희 권오현 권태지 김경민 김경숙 김경우 김남옥 김동현 김류림 김명학 김병옥 김상희 김수현 김시온 김시현 김신열 김양순 김연진 김예나 김원선 김재원 김재환 김주애 김준우 김지영 김태희 김현정 김현주 김형진 김홍영 김효진 김희정 나영숙 나정례 명근철 문혜란 민병일 박경석 박기대 박명란 박상혁 박선우 박수진 박신화 박온슬 박재용 박정선 박종희 박철균 배미영 백해룡 서성남 서희정 손경미 송정규 신인기 안미영 안형진 엄춘옥 엄태숙 오병금 오병옥 오상만 오연희 유미정 우윤희 윤순희 윤영서 윤은혜 윤재숙 윤필순 이귀남 이규식 이대영 이미선 이미정 이복실 이선이 이선희 이성민 이수미 이수용 이순자 이정자 이지연 이진 이태규 이형숙 이화진 이효순 이희영 임경미 임미경 임미란 임영기 임영은 임현숙 장순옥 전선우 정동은 정석기 정성주 정영주 정옥경 정우영 정태진 정현순 정혜선 조복화 조성남 조윤희 조인숙 조재범 지종희 차연홍 최경진 최송화 최수정 최용기 최정현 최준연 최진영 최현아 추경미 표정순 한성희 한해자 홍미애 홍순주 황소영 황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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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 후원
정영신, 유승민, 김성헌 님께서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품후원
서용필님
께서 야구르트 60개, 스파인2000에서 가지 3박스(150개)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을 후원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동센터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 / 마을야학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를 누르시거나 , 이 글 아래 QR 코드(왼쪽 성동센터, 오른쪽 마을야학) 를 인식시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 야학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후원방법 3 물품 후원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타 어려우시거나 문의 사항은 성동센터, 마을야학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 
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자원 활동]
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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