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자선으로 제거한다? 주민들 괴롭히는 축산악취 95% 이상 처리! 3. 끊이지 않는 택시기사 폭행 피해… 서울   
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에이즈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겨요! 2. 전자선으로 제거한다? 주민들 괴롭히는 축산악취 95% 이상 처리! 3. 끊이지 않는 택시기사 폭행 피해… 서울시가 막는다! 1. 에이즈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겨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바로 에이즈(AIDS)라고 하죠. 과거에는 에이즈가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었지만 현재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건강관리를 잘한다면 계속해서 살 수 있는 것이 가능해요. 그간 서구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이즈 치료제가 개발되던 중, 최근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발굴된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의 후보물질이 중국에서 시판을 허가 받았어요.
©한국화학연구원 에이즈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말그대로 성 접촉, 수혈이나 모유와 같은 체액을 통한 전파, 병원 종사자가 바늘에 찔리는 의료사고 등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며 몸 안으로 들어와 면역세포를 파괴시켜요. 이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에이즈 치료제 연구는 예전부터 진행되어왔지만, 아직까지 에이즈를 완치하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어요. 현재 에이즈 치료제는 내성을 줄이기 위해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섞어 복용하는 칵테일 요법이 쓰여요. 여기에 쓰이는 국내 에이즈 치료제는 약 30여 가지가 있지만, 모두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했죠.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라고? 때문에 한국화학연구원이 이뤄낸 국산 에이즈 치료제 개발은 매우 뜻깊은 성과예요. 때는 1995년, 화학연구원이 에이즈 치료제 연구를 시작했어요. 시간이 흘러 글로벌 제약 길리어드와의 공동 연구에 힘입어 2008년에는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성공했죠. 긴 시간 연구개발과 임상실험을 거친 뒤, 드디어 올해 6월 중국에서 신약 시판을 허가 받았어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이룬 성과🙌죠. 잠깐 화학연구원이 내놓은 에이즈 치료제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에이즈 신규 환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증가📈하고 있어요. 화학연구원의 에이즈 치료제가 뛰어든 중국은 특히 에이즈 환자가 매년 약 8만 명씩 늘어나는 상황이에요. 때문에 약 16조원 규모에 달하는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을 차지하죠. 앞으로 중국에서 판매될 국산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한 화학연구원의 손종찬 박사는 "본 치료제를 통해 중국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화학연에서 발굴된 많은 후보물질이 계속해서 신약으로 개발되어 인류의 건강 수명💪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과학기술로 풀어가는 사회문제가 궁금하다면? 🧐 2. 전자선으로 제거한다? 주민들 괴롭히는 축산악취 95% 이상 처리! 최근 인력난이 심각한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요. 축사로부터 흘러나온 악취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요. 축산악취는 단순히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넘어 주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축산악취 저감 기술 개발에 나섰어요.
©한국원자력연구원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노력들!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이 커지면서 정부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만들어왔어요.
전자선이 악취물질을 파괴한다?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축산시설 악취는(암모니아+황화수소+메틸메르캅탄 등) 생활공간과 산업현장의 악취보다 유기화합물이 섞이고 농도가 높아 처리하기 까다롭고, 기존의 악취 처리에 쓰이는 물이나 화학약품은 분명한 한계가 있었죠.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전자선 기반 축산악취 저감기술은 별도의 용액 없이 축사의 공기를 모아 높은 에너지의 전자선을 조사해 악취를 빠르게 분해💥해요. 전자가속기를 통해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된 전자들이 악취물질과 만나 물질의 분자구조를 직접적으로 파괴하죠. 결과적으로 95% 이상의 악취물질을 분해해요.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정부와 기업은 전자선 기반의 악취처리시스템을 문제 지역들의 축산시설에 직접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악취 저감 공정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사회문제해결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
3. 끊이지 않는 택시기사 폭행 피해… 서울시가 막는다! 택시운수종사자🚕의 74%가 승객의 폭행과 폭언을 경험한 통계가 있어요. 여전히 택시기사를 상대로 벌어지는 폭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죠. 때문에 많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에 서울시는 택시기사들의 안전한 운행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요.
택시를 위한 정책은? 취객의 폭력, 코로나 위험 등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보호격벽은 버스🚌의 경우 의무화됐지만, 협소한 택시에서는 시야 확보나 요금 결제 등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서울시는 처벌을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꺼질 줄 모르는 택시기사 폭행피해을 막기 위해 매년 택시의 보호격벽 설치 사업을 이어왔어요. 하지만 보호격벽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카드결제기 버튼만 누르면 112로! 때문에 서울시는 연말까지 법인·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한 보호격벽 설치는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추가로 대책을 내놓았어요. 바로 카드결제기를 통한 자동 신고 시스템인데요. 카드결제기에 별도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택시기사의 연락처, 위치를 포함한 문자📲가 바로 생성되고, 그 즉시 112에 신고돼요. 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서울시는 112 자동 신고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다 빠르게 경찰🚔이 출동하여 택시기사가 폭행에 노출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기대하고 있어요. 🚗'교통안전'과 관련된 지난 사회문제가 있어요. 사회문제해결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 이번 주 간단 이슈 💬 📌 세균성? 코로나19? 폐렴 진단하는 인공지능 개발 (f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CT 영상을 통해 분간이 어려운 세균성 폐렴과 코로나19 폐렴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어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진단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앞으로 다양한 폐렴 진단에 활용될 수 있어 주목받았어요. 노약자를 도울 수 있는 재활 의료기기나 재난 환경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신축성 배터리가 등장했어요.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여러 개의 작고 단단한 배터리가 마치 뱀의 비늘처럼 연결되어 원하는 방향대로 늘어나면서도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한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어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국내 최초로 저피탐 무인비행체에 적용 가능한 4가지 핵심기술을 발표했어요. 이번에 개발된 전파흡수에 용이한 기능성 소재, 비행체 설계 기법, 제작 및 공정 기술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의 저피탐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돼요. 독성 단백질이 세포내에 쌓여 신경세포가 죽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루게릭병을 억제하는 유전자(ZNF598)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발견했어요. 이 유전자는 루게릭병 환자의 신경세포 내 독성 단백질 번역 산물을 제거해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단서가 될 전망이에요. 💡 모집 & 공고 💡 컨퍼런스 & 세미나 💡 공모전 & 제안 오늘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 재밌게 보셨다면 이 메일을 친구에게 '공유'해주세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가 운영하는 사회문제해결플랫폼(www.scisoplatform.or.kr)의 콘텐츠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