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에디터 제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는 7만 명으로 갑자기 껑충 뛰더니, 다음 달 중순에는 하루 확진자 28만 명까지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페스티벌 좀 가보나 했는데,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코로나는 과연 없어질 수 있는 건지, 이제는 정말 공존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지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치명률은 점점 더 낮아진다지만 그래도 걸리면 좋을 거 없으니! 구독자님도 항상 조심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음악 I Valley - Like 1999
• 아티클 I 완벽주의자가 아닌 완료주의자
• 영화 I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

'숫자 들어간 노래는 일단 좋다'는 말이 있죠. 2002를 이어 Like 1999라는 명곡을 발견했습니다. Loop Love로 소개한 캐나다의 혼성 밴드 Valley의 작품이에요. 핸드폰 너머로 보는 모습뿐인 세상, 인터넷 없이 순수한 사랑을 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드러머이자 보컬인 Karah James의 미성과 호흡이 너무나 매력적인 곡이랍니다. 

이 곡을 진짜 즐기려면 라이브 버전을 꼭 들어주세요! 석양이 지는 LA Capitol Studios 옥상 라이브를 보면 기억도 나지 않는 1999년이 그리워져요.

구독자님은 완벽주의자신가요? 이 아티클은 완벽주의자들에게 말합니다. "일단 대략/대강/대충 해라!"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은 물론 알지만, 끝까지 가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요. 

유달리 문장이 안 써지는 날. 아무리 고쳐도 마음에 안 들고, 좋은 문장은 절대 생각나지 않는 그런 날. 이번 주 편지가 그랬는데 딱 링크드인에서 이 글을 발견했네요. 누구에게나 완벽한 결과물은 없지만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과해지면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완벽주의자가 아닌 완료주의자' 당분간 마음에 새겨둬야겠습니다.

쿠퍼 가족의 셋째, 알렉산더는 요즘 불만이 많습니다. 사춘기 형누나에게 무시당하기 일쑤, 부모님은 어린 막내동생을 돌보느라 알렉산더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죠. 다 참아가며 생일 파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하필 학교 인기남과 겹쳐서 아무도 자신의 파티에는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심지어 단짝친구마저도!)

정말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다음 날 쿠퍼 가족의 하루는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가 없습니다. 알렉산더는 자책하며 끔찍한 하루를 바로잡기 시작합니다.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는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오피스>, <스페이스 포스>의 배우 '스티븐 카렐'이 주연으로 참여합니다. 코미디의 정석답게 연기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네요. 뻔하지만 따뜻한 가족 영화가 필요한 때,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를 찾아주세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J의 편지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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