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수정된 계획은 경우에 따라서는 투자를 철회할 정도로 급격한 변화였습니다.
나아가 주가를 떨어뜨릴 명분을 인터배터리 행사장에서 제시했다는 점과 시차가 멀지 않은 상지건설 폭등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배터리와 1달차이)
그래도 좋아하는 회사니까... 백번천번 양보해서 사업하기에 자금이 너무 필요하고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니 옵션장사도 하고 이렇게 작전주도 활용하고 할 수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주주들에게 해가 될 것을 사측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회사를 믿고 투자하는 개인들은 안중에도 없어보입니다.
주가는 폭포수처럼 떨어지는데, 이 엔켐류 회사들은 자회사니 계열사니 하면서 지배구조만 알아볼 수 없도록 거미줄 엮듯이 복잡하게만 만들고 있습니다.
의심살 행동만 골라서 하며 IR자료는 일절 없고 이메일, 전화 전부 차단하고 받지 않으며 심지어 제 영상의 어떤분께서는 인터배터리에서 주주분의 질문도 차단했다는 댓글도 달아주셨습니다.
이 회사에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이 신경쓰는 주주환원 정책따위는 찾아볼 수 없고 응대는 속된 말로 개판입니다.
주담의 태도, 인터배터리 행사장의 직원들의 행실이 그 기업의 다는 아니지만 기업의 얼굴입니다.
나아가 지금까지 벌인 일들을 볼 때, 다른 2차전지 기업들보다 엔켐이 그렇게 매력적인지도 의문입니다.
즉, 이 엔켐류 기업들이 보이는 행태는 향후 전도유망한 사업 비전과는 별개로 무척이나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은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엔켐은 물론 업사이드가 크고 좋은 기업이며 중앙첨단소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 투자 근거로 삼았던 투자 아이디어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지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절대 이 글에서의 문제제기가 두 회사를 팔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잦은 CB발행까지 전부 이해하며 그래도 좋게 보던 입장에서 이렇게 주주들에게 다소 뻔뻔하게 행동하는 회사의 행실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
독자분들마다 투자의 원칙이 있으시겠지만 일단 제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기업이 되었는데, 개별적으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에 대한 얘기는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올릴 산업 전체적인 내용을 또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엔켐이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렸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중입니다.
이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논의하기에 적절한 단계는 아니라 지피티 내용 일부만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