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1. 월요일 세상을 바꾸는 힘, 로드 로드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소식과 흥미로운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어느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거리에도 외투를 걸친 사람들이 점점 보이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게 이러다 금세 겨울이 찾아올 것 같아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또 다른 팀원과 만나볼 수 있는 두 번째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로드의 성장기를 싣는 코너입니다. # 첫 번째 독서스터디를 마치고 이전에 전해드렸던 🔗제1회 로드인터내셔널 독서 스터디가 며칠 전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독서 스터디를 줄여서 '독스' 라고 부르곤 했는데 앞으로 쭉- 함께 할 일정을 너무 정 없이 부르는 것 같아《북적북적》이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어요. 한 달 좀 넘게 진행된 북적북적이 끝나고 드는 이 시원섭섭한 마음을 구독자님과도 공유하면 재밌을 것 같아 팀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보았습니다. 그럼 팀원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재연님! 첫 번째 독서 스터디가 끝이 났어요. 재연님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개발자 배재연입니다. 독서 스터디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었어요. 안 그래도 바쁜 와중에 개인 시간과 업무시간을 쪼개서 한다니, 그만한 가치가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은 채 시작을 했던 독서 스터디였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열띤 토론을 하고 있더라구요..😅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점이 재밌었고, 무엇보다 다른 팀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게 이 독서 스터디에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어요. 처음에 품었던 의문점들이 속 시원하게 해소될 만큼 저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Q. 유익한 시간이었다니 기쁜 소식이네요, 북적북적이 첫 번째 독서 스터디였던 만큼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A. 아무래도 시간이 모자란 게 아쉬웠던 것 같아요. 흥미로운 주제가 나오면 독서 스터디 기간 내내 그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었는데 아무래도 정해진 시간이 있다 보니 결론이 나지 않은 채 끝났던 적도 몇 번 있었거든요.. 한 시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모두가 원하는 만큼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지만, 첫 스터디였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충분히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독서 스터디를 발전 시켜 '자랑할만한 멋진 문화로 정착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입니다😁
Q. 안녕하세요, 유빈님! 로드의 대표이자 독서 스터디 개최자로서 첫 번째 스터디 종료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A. 안녕하세요, 로드인터내셔널 대표 김유빈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팀원들이 모두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마워요. 월, 수, 금 약 한 시간 반씩 투자하여 독서 스터디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모두 열정적으로 임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스타트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MIT 스타트업 바이블>을 읽음으로써 팀원들 모두가 현재 우리 로드의 부족한 점을 인지하는 기회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어요.
Q. 이번 독서 스터디에서 이것만큼은 로드가 챙겨가야 해! 하는 부분이 있었나요?
현재 로드는 다른 스타트업들과는 다르게 자본이 여유롭고 팀원 구성이 잘 된 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작 사업 부분에서는 너무 많은 확장을 하여 집중을 못 하고 있다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사업을 과감하게 버릴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이 책에서 나오는 스타트업 탄생 과정을 한번 리뷰해보고 각 단계에서 우리가 부족했던 점을 찾아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었구요. 이제 내용은 팀원 모두 알고 있으니, 바꾸어 나가야죠!
Q. 다음 독서 스터디 책은 정하셨나요?
네 정했습니다. [린 - 고객개발]을 다 같이 읽어볼 예정이에요. 여러 후보 도서 중에서 시즌 2 책을 선정하기 위해 팀원들이 직접 책 내용을 보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하여 [린 - 고객개발]로 결정되었고 득표수를 통해 선정된 책인 만큼 팀원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너무도 유명한 린 스타트업을 고객 개발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한 책이라 저희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독서 스터디《북적북적》에 대한 재연님과 유빈님의 생각, 흥미로우셨나요? 로드의 독서 후기가 구독자님 마음에 독서의 불을 지폈길 바라며 오늘의 인터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로드레터는 여기까지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다음 주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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