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9화  /  22.10.31
Summary
루트에너지 소식
공식 홈페이지가 생겼어요! (feat. 당연히 이벤트)
재생에너지 이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산업혁명의 발상지가 A+라고?
공모전/행사 안내
에코티켓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모집
Editor's Note
"한국은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불리한 여건의 해외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앞서가는 것을 보며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레터에서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위해 벤치마킹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RootEnergy News
공식 홈페이지가 생겼어요! (feat. 당연히 이벤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루트에너지의 공식 홈페이지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루트에너지는 투자플랫폼이 홈페이지의 역할까지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회사와 사업소개에 대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투자에 관심을 갖고 루트에너지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더 많은 정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투자플랫폼을 분리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매의 눈👁️‍🗨️을 가진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Renewable Energy Issue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해마다 우리나라는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기후대응 성적표인데요. 국제 기후단체인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에서는 매년 G20 국가들의 기후대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은 어떤 성적을 받았을까요? 
G20 주요국들의 기후대응 성적표 @자료출처 기후투명성 연례보고서(2022)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한국은 '매우 불충분' 평가를 받았습니다😤 3년 연속 낙제점을 받은 한국은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8개 국가와 같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기후투명성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G20 평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9%)에 그쳤고, 정부가 원자력과 LNG의 비중을 높이는 반면 재생에너지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역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정책 수준으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성적까지 어둡게 내다봤습니다.

산업혁명의 발상지가 A+라고?

그런데 한 가지 눈에 띄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유일하게 '거의 충분' 등급을 받으며 모범 국가에 이름을 올린 영국인데요. 1990년까지만 해도 8억600만 톤의 탄소를 배출했던 영국의 2020년 탄소배출량은 4억550만 톤으로 무려 1990년보다 49.7%가 감소했습니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이자 화석연료의 본고장인 영국이 어떻게 높은 평가와 탄소저감이 가능할 수 있었는지 대표적인 사례 몇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영국의 조립식 주택, 재활용플라스틱, LSE 옥상태양광 패널, 베드제드타운 @자료출처 한국일보

1. 조립식 주택(a.k.a 레고형 주택)

 - 공장에서 모듈 제작 및 조립, 공사 기간 1주, 공사비용 최소 35% 절감(대량 생산 시 추가 절감)

 - 20㎝의 두꺼운 벽과 단열재, 이중 창문, 두꺼운 지붕과 태양광 발전 패널

 - 탄소배출량 70%, 에너지 요금 80% 절감


2. 플라스틱세 부과 &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구축

 - 2018년, 플라스틱 포장재에 재활용품 비중이 30% 미만인 경우 ‘플라스틱세’ 부과 방침

 - 기업들의 '환경 수요' 발생, 재활용 업체들의 설비 투자 증가로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생태계' 구축

 - 100%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하는 ‘스마트워터’, 매년 1억2,000만 병 판매


3. 사람 한 명보다 탄소 적게 배출하는 대학, LSE(런던정경대)

 - 휴대폰 요금제처럼 에너지 판매업체들의 다양한 전기 상품 선택 구매 가능

 -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 사용 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만 조달

 - 대학건물 31채의 배출 탄소 연 7톤(한국 국민 1명 연간 배출 탄소 약 14톤)


4. 베드제드타운

 - 30cm의 두꺼운 벽(영국 일반 주택 10cm) 단열효과로 1년에 약 1~2주만 난방시설 가동

 - 남향으로 된 이중 창문 설치, 모든 집에 베란다 설치로 외부 공기 진입 단계화

 - 옥상 태양광 설치, 주민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 건축물 자재는 인근에서 조달한 폐자재 사용

보통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을 비춰볼 때, 영국이 지리적·환경적으로 좋은 여건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런던은 서울보다 해 뜨는 시간이 훨씬 적고, 비바람이 많이 부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옥상 태양광에 긍정적이며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옥상 태양광을 보편화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죠! 영국의 조립식 주택도 비슷한 모양의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한국이 충분히 눈여겨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성적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벤치마킹 해야할 것은 바로 '탄소중립을 향한 의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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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Funding
📢탄소중립을 향한 의지 '재생에너지 펀드'
고흥군 대서 솔라발전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0호

수익률 | 연12.5%        투자기간 | 7개월
충주시·안산시 솔라9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1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4호

수익률 | 9%          투자기간 | 12개월
Root Community
🙆‍♂️ 구독자님들의 기후행동을 소개해요! 
@giphy
1. 리리코 님 : 도서관에서 기후위기와 관련된 책을 빌려 읽어보았는데 탄소배출에 대해 무심하게 지나쳤던 부분을 알게 되었어요. 일상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쓰려고 해요!
2. 킥고 님 : 주말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가족 나들이를 했어요! 탄소배출도 줄이고 가족과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님,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후행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일이라도 좋아요! 다른 구독자분들께 귀감이 될 거에요😍)
Green Events
사단법인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가 제2회 에코티켓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주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에티켓으로,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웹툰/4컷만화/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가 가능하다고 하니 환경에 진심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 참가 신청 : ~ 11/30(수)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순환경제 및 환경외교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석사과정) 재·휴학생 대상으로 3인 1팀 지원만 가능하며 전과정 이수자에게는 외교부장관 명의 수료증을, 최우수 활동 팀에는 장관상과 GGGI 인턴쉽 기회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글로벌 인재들의 많은 지원 기대하겠습니다😁
- 접수 기간 : 10/25(화) ~ 11/6(일)
- 활동 기간 : 22. 11월 ~ 22. 12월 (4주)
📢 루트레터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행사나 세미나, 공모전 등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아래 피드백 버튼 혹은 brand@rootenergy.co.kr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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