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 위협을 내세워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전략자산 전개, 대규모 실기동 한미연합연습 등)을 강화하고, 한미일 MD/동맹 구축, 쿼드 가입, 반도체 기술동맹 등을 통해 한국을 중국과의 대결전선으로 포섭하기 위한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은 핵선제 사용(First-Use)과 핵군비경쟁을 통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정책으로 그 끝은 남북미를 끝없는 안보딜레마의 수렁으로 빠뜨리고 종국에는 핵전쟁💥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게 하는 정책입니다. 또한 한국이 중국과의 대결전선에 동참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평통사는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21일, 기자회견과 전국 집중 평화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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