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 단단의 일삶 루틴 엿보기
안녕하세요. 단단입니다.

지난 레터에 Jin 님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고 속으로 꺄아 소리를 질렀어요.

저의 고군분투 회사 독립 기록이 여러분께 도움이 될지 늘 고민스러웠는데, 함독 뉴스레터를 페이스 메이커 삼아 독립을 준비하신다는 Jin님의 메시지에 울컥했답니다.

오늘은 회사 밖에서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루틴' 이야기를 해볼게요. 무슨 일이든 잘 굴러가게 하려면 제대로 된 시스템부터 만들어야 하잖아요. 혼자 일하는 사람들에겐 나 자신이 곧 시스템이고요.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나'라는 시스템을 굴리기 위해 저는 회사 다닐 때보다 더욱 루틴에 집중하고 있어요.

계속 미세 조정하면서 루틴을 손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변치 않는 루틴 대원칙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소개할게요.  
💌 오늘 나눌 이야기

[나를 찾는 기록법] 혼자 일하는 사람은 루틴이 시스템이다
[프리워커 주간보고] 나를 가장 몰라주는 사람은 바로 나
[단단의 소식] (10/23) 기록 디톡스 정리 워크숍, (10/25) 내 키워드 찾기 워크숍
[우리들의 이야기] 지은, sy, Jin 든든님
아침 루틴
: 맑은 머리로 고요하게

평생 저녁형 인간이라고 믿고 살았어요. 퇴사 후, 스스로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죠. 아침 일찍 못 일어나니까 저녁형인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아침형 vs 저녁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기상 시간이 아니더라고요. '언제 집중력이 더 좋은지' 였어요. 저는 저녁보다 아침에 훨씬 집중이 잘 되는 성향이더라고요. 밤 11시에 자고 오전 7시 반에 일어나니까 절대 아침형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었죠.

회사 다닐 때는 자정에 프로모션 오픈 체크를 하느라 늦게 자다 보니 항상 잠이 부족했고, 그래서 오전을 멍하게 보낼 때가 많았어요. 오전에 집중을 못 하니까 오후에 급한 마음으로 후다닥 일하는 게 습관이 되었고요. 마감 효과로 억지로 밀어붙였던 건데, 오전보다 오후에 집중이 더 잘 된다고 생각했던 거죠. 그런데 퇴사하고 잠을 충분히 자니까, 원래 패턴으로 몸이 돌아왔어요.

요즘 제게 아침 시간이란,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잘 되는 황금 시간이에요. 이 귀한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오전에는 카톡이나 메일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맑은 머리로 고요하게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해요. 주로 영어 번역 작업을 하거나 글을 씁니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매일 아침 루틴 역시, 맑은 머리로 고요하게 오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정하는 활동들이에요.

매일 아침 루틴
[15분] 양치 → 세수 → 물 한 잔 & 유산균
[15분] 집 정리
[15분] 스트레칭
[10분] 아침 일기
[30분] 구몬 일본어
[20분] 플랭 영어 공부
[15분] 가벼운 아침 식사
주로 집에서 일하다 보니 집이 어지러우면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점심/저녁에 10~20분씩 집 정리를 합니다.

아침 루틴이 꽤 길죠? 프리워커의 특권이 바로 이 아침 시간이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꾸릴 수 있게 되니까 하루가 온전히 제 것이라는 감각이 생겼어요. 거의 2시간에 이르는 아침 루틴은 휴일도 예외 없이 매일 똑같이 합니다. 물론 오전에 외부 일정이 있거나 여행가는 날은 빼먹기도 하고요.

저는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심리 상담사들이 마음이 불안할 때 첫 번째로 권하는 게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더라고요. 회사 밖에서 혼자 일하면 불안해지기 쉽잖아요. 마음이 흔들릴 때 무너지지 않으려면 일상의 베이스라인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베이스라인은 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리듬이에요.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시달릴 때도, 일어나는 시간 하나만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저녁 약속은 잡지 않고, 한 달에 2~3번 정도로 조절합니다.  
요일 루틴
: 몰입과 확장의 리듬으로

이렇게 평일에는 눈 떠서 낮 12시까지 매일 같은 활동을 반복하고, 오후에는 요일 별로 다른 일을 합니다. 점심먹고 산책하고 집안일을 마친 후, 서재로 돌아와 메일과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하면 대략 2시쯤 되더라고요.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몰입해서 오후 업무를 합니다.

요일 루틴 - 오후 업무
[월] 뉴스레터 초안
[화] 뉴스레터 완성
[수] SNS 업로드
[목] 강의 자료 준비
[금] 유튜브 대본 작성 + 이번주 못 한 일

월~화요일은 최대한 에너지를 비축하면서 집에서 조용히 지내요. 퇴근하고 요가원에 가는 것 빼고는 집 밖에도 거의 나가지 않고요. 그래서 업무 미팅은 주로 수~목요일 오후 3시에 잡습니다. 수~목요일에는 카페에 가서 유튜브 영상 촬영을 하기도 해요.

오후 5시가 되면 커뮤니티 운영 업무를 합니다. 저는 밑미라는 플랫폼에서 기록 리추얼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데, 참여자 분들의 기록을 읽고 댓글을 달고 단톡방에 이번주 미션을 드리고 하다보면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오후 업무는 컨디션에 맞춰서 왔다갔다 자주 바꿉니다. 집중이 잘 안 되는 날은 점심 먹고 바로 카페에 가서 밑미 댓글부터 달기도 하고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책을 읽기도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후 업무 3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날도 있죠. 그럴 땐 과감히 다음주로 미루고 일찍 휴식합니다. 안 될 때 꾸역꾸역하다가는 컨디션 회복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다음날 루틴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저녁 & 주말 루틴
: 비워야 채울 수 있으니까

제가 업무 루틴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게 휴식 루틴이에요. 잘 쉬어주지 않으면 제대로 일할 수가 없더라고요. 일단 수면 패턴부터 여지없이 무너지고요.

저의 휴식 원칙은 '평일 18시 이후와 주말에는 업무를 안 한다' 입니다. 물론 원칙을 어기고 늦게까지 일하는 날도 있고 업무 아이디어가 쉴 새 없이 떠올라서 결국 서재로 돌아가는 날도 많아요. 그래도 원칙을 항상 기억하면서 다시 원칙으로 돌아가자고 다독입니다.

18시에 업무를 중단하려면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18시 50분에 시작하는 요가 수업을 등록해 둬요. 월요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고, 화~목요일 중에서 하루 더 가서 주 2회를 맞춰요. 금요일 18시부터는 주말로 칩니다. 운동을 가지 않는 평일 저녁에는 집 근처 청계천에 달리기를 하러 가거나 집에서 유튜브를 보며 요가를 합니다.

주말에는 남편이랑 산책도 가야하고 이런 저런 외부 일정도 있어서 2시간짜리 오전 루틴만으로도 벅차더라고요. 다른 일은 최대한 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빌려둔 책을 읽어요.

이렇게 아침 루틴, 요일 루틴, 저녁&주말 루틴을 세우고 나서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어요. 회사 그만둔다고 절대 시간이 많이 남지 않는다는 거예요. 회사 다닐 때처럼 몸을 갈아넣듯이 일을 하지 않기도 하고, 프리워커로서 하는 일이 모두 내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서 금세 지치더라고요. 내 콘텐츠가 상품이라 안 그래도 조심스러운데,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질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요. 혼자 일하는 사람은 정신없이 일하면 큰일 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루틴을 지킬 수 있는 만큼만 일을 합니다. 당장 성과를 내는 것보다 꾸준히 오래 일하는 게 목표거든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은 후, 저는 더욱 일과 삶을 정돈하게 되었어요. 꼭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꼭 읽을 책만 읽고, 음식도 과하게 먹지 않아요. 혼자서 벌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모든 일에서 욕심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1년 이상 안 입은 옷을 모두 버렸어요. 휑한 옷장을 보니 마음이 아주 개운하더라고요. 이제 이 빈 공간에 꼭 입고 싶은 옷,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좋은 옷만 천천히 채우려고요. 혼자이기에 느리지만, 혼자이기에 삶의 조종키를 온전히 내 손으로 꽉 움켜쥔 채,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 아래는 프리랜서 루틴을 주제로 만든 유튜브 영상이에요. 5개월 전 영상인데, 다시 보니까 거의 똑같더라고요. 지속 가능한 루틴의 원리도 담았으니 영상도 함께 봐주세요 :)
10/15 ~ 10/21
프리워커 주간보고

이제 보고할 상사가 없어서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험하고 배운 것을 일기 형식으로 씁니다.



🌊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10/15] 지O님 1:1 코칭
[10/16]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님 미팅
[10/17] 독립출판 전자책 50% 작업
[10/17] 인세 정산 양식 새로 만들고 정리
[10/19] 밑미 리추얼 오프라인 모임 @북촌문화센터
[10/19] 선샤이닝 워크숍 정원 마감
[10/20] 퍼블리 아티클 초고 작성



🌊 나를 가장 몰라주는 사람은, 바로 나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님과 영감이 넘치는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도 이런 어른이 되고 싶어.

서재에 앉아 노트북을 열어보니 인세 정산 메일이 왔다. 내역을 보다가 몇 년째 인세 정산 엑셀 파일을 정리하지 않은 게 생각났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분기마다 받은 메일을 하나씩 열어서 판매 부수와 인세를 정리했다.

그런데 엇 이상하다? 생각보다 책이 많이 팔린 거다.
[매일매일 채소롭게]는 누적 1,300부
[내 일을 위한 기록]은 첫 분기에만 3천 부 가까이 팔렸다.

두 권 모두 2쇄를 찍었고, 무명 작가의 성적 치고는 꽤 준수한데 왜 지금까지 출판사 미팅만 가면 "그렇게 많이 팔리진 않았고..."로 대화를 시작한 거지? 아직 겸손할 단계가 아닌데 쓸데없이 겸손했다. 지금은 실제보다 더 부풀려도 모자랄 때인데 왜 굳이 낮춰 말하고 다닌 걸까.

못한 일은 바로 티가 나는 반면, 잘한 일은 눈에 잘 안 띈다. 그래서 아주 작은 성취라도 잘한 일은 눈을 크게 뜨고 자주 발견해 줘야 한다.

책 잘 팔았어!
앞으로도 꾸준히 책 낼 거잖아.
더 잘 팔 일만 남았으니까 어깨 펴고 다니자!



🌊 어떻게 하면 더 잘 팔 수 있을까?


그래도 늘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팔 수 있지?

지난 주말에 워크숍이 모두 마감되었다. 어찌나 전전긍긍했는지 2주 동안 새벽 6시가 되면 눈이 번쩍 떠졌다. 늘 이렇게 잘 해낼 거면서 심장이 녹아내릴 만큼 걱정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지난 주부터 포리얼님 계정을 보면서 비즈니스 공부 중.

내가 요즘 열심히 파는 건 워크숍이다. 콘텐츠로 워크숍을 알려서 구매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그렇다면 내 워크숍을 알리는 시작점인 콘텐츠가 탄탄해야 한다.

✔ 홍보 콘텐츠에서 다뤄야 하는 것
  • 무엇을 해야 하는지
  • 언제 해야 하는지
  • 왜 해야 하는지

✔ 무엇을 언제 왜 해야 하는지 설득이 되면 그제야 고객은 묻는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그걸 워크숍에서 알려주는 것.
나는 반대로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열심히 알리고 있었다.

이걸 언제 왜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만 봤을 거다.
나... 정말 어려운 플레이를 하고 있었구나.



🌊 긴 터널을 지나는 매 순간 충분히 행복했다

안성재 셰프 채널에 수지가 출연한 영상을 봤다.

수지: 지니에게 빌고 싶은 소원 3가지가 있나요?

안성재: 제 꿈은 벌써 이뤘어요. 물론 가야 할 길은 멀지만요. 셰프로 유튜브도 찍고, 흑백요리사 심사위원도 하고, 대한민국 유명 셰프라고 해주시고요. 그런데 꿈을 이루고 나서 저한테 소중한 게 뭐였냐면, 그 힘들었던 과정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소원이 없어요.

성공한 사람들에게 언제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물으면 신기하게도 답이 비슷했다. 성공을 거머쥔 순간이 아니었다. 성공하기 전, 성공하기 위해 힘들게 고군분투하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지금의 내가 다른 분들께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지금 이 시기는 긴 터널이다. 울퉁불퉁하고 막막하고 어둡다. 바로 그래서, 그 막막함의 깊이만큼 이 시기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먼 훗날 나는 지금의 내가 그리워서 지금 내가 남긴 기록을 들추어볼 것이다.
미래의 나를 위해 이 문장을 남겨둔다.

"긴 터널을 지나는 나는, 매 순간 충분히 행복했다."




단단의 워크숍
& 프로그램 소식

10/23 목 저녁 20시 | 오늘 7시 마감 기록디톡스 정리 워크숍 신청하기
10/25 토 오전 10시 | 내 키워드 찾기 워크숍 신청하기
기록디톡스 정리 워크숍

뒤죽박죽 쌓인 내 기록.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까요?

사진첩, 구글 드라이브, 메모장 정리
2시간 만에 싹 끝내요!
오늘 7시 마감

  • 일정: 10월 23일 목요일 저녁 20시
  • 장소: 온라인 zoom 워크숍
내 키워드 찾기 워크숍

10월 월간 단단 워크숍은 [내 키워드 찾기]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나만의 무기가 되어줄
키워드를 찾고 조합해서
한 문장으로 완성해요.

  • 일정: 10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 장소: 온라인 zoom 워크숍
지난주 레터를 읽고 남겨주신 댓글과 답글을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게시판에 풀버전 댓글과 답글이 있어요.

오늘 레터를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 지은 님
뉴스레터를 읽다가 당장병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너무 공감되었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어요. 저도 뭐 하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게되면 모조리 사버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럴때 밀리의 서재가 정말 고맙기도 하지만 정말 최근에 나온 최신책이나 컨텐츠면 아무래도 돈을 주고 사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이렇게 막 사놓고 나중에 다시 안보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중입니다.

💬 단단: 막 사놓고 나중에 다시 안 보는 패턴 너무 공감합니다. 막상 살 때는 진짜 다 볼것 같지 않나요? 최신책은 바로 보려면 돈주고 사는 방법밖에 없죠.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전자책으로 사요. (종이책 배송도 못 기다려서요 ㅎㅎ)


📫 sy 님
홈페이지 제작 어려우실텐데 혼자 뚝딱뚝딱 해내시는 모습을 보고 진짜 크게 감명받았어요. 역시 단단님! 그리고 당장병... 저에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책이 넘쳐나요... 읽는 걸 감당 못할 정도로 사버리거든요.... (당장병 모임 한 번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ㅎㅎㅎ)

💬 단단: 저의 당장병에 많이들 공감해 주셔서 놀랐고 또 반갑기도 했어요. 우리 다 같은 마음이구나~ 싶어서요.


📫 Jin 님
지난주 뉴스레터 <퇴사 후 1년, 나의 첫 사업계획서> 에서 단단님의 미션 "내 이야기로 독립하고 싶은 사람들을 돕는다."를 읽고 소리치고 싶었어요. "여기 있어요! 단단님이 돕고 있는 그 사람이요!" 저는 육아휴직 끝에 결국 퇴직을 결정했고 독립을 할까 다시 조직으로 돌아갈까 고민하다 일단은 조직에서 3-5년 후의 독립을 천천히 준비하기로 했어요. 미루거나 회피하기 보다는 1년 정도는 조직에서 일하는게 저의 독립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때까지 매주 단단님의 뉴스레터와 유튜브 컨텐츠를 페이스메이커로 삼아서 저만의 정체성을 차곡차곡 만들어볼게요.

💬 단단: 정말 반갑고 감사한 댓글이었어요. 이번 레터는(10/22) Jin 님의 메시지에서 시작되어 썼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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