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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코의 주간 마케팅 레터
 
소소레터 No.237 · 7월 4주차  ·  웹에서 보기
 
에디터 노트
 
님, 이번 주는 AI 실무 이야기를 유독 많이 다뤘어요. 경쟁사 분석, 데이터 정리, 브랜드 톤 세팅까지. 그런데 글을 모으다 보니 공통점이 보이더라고요. 잘 쓰는 사람들은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덜 시키고 있었어요.
'방법'을 내가 다 지정하는 순간, AI는 대행이 되고요. '목표'만 주면 위임이 돼요.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이번 주 글들을 읽으시면서 '나는 AI한테 대행을 시키고 있나, 위임을 하고 있나' 한번 떠올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편집장 최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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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 최적화, 구글이 직접 '미신'이라고 잘랐어요
BUSINESS
GEO 최적화, 구글이 직접 '미신'이라고 잘랐어요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가 인용되려면 특별한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구글이 직접 나서서 그 방법들을 미신이라고 잘랐어요. 진짜 중요한 건 뭔지, 포인트만 정리했어요.
 
1  마케터 사이에 돌던 GEO 꼼수 5개, 전부 미신이었어요
llms.txt 파일 넣기, 콘텐츠 잘게 쪼개기, AI 전용 콘텐츠 재작성, 커뮤니티에 브랜드명 심기, 스키마 마크업 필수 추가. 구글이 2025년 5월 공식 가이드에서 이 다섯 가지를 '꼼수'로 명시했어요. GEO를 위해 따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출발부터 어긋났던 거죠.
 
 
2  구글의 답은 의외로 간단해요. '결국 SEO부터 탄탄하게'
구글의 AI 오버뷰는 기존 검색 랭킹에서 콘텐츠를 가져와요. 일반 검색에서 잘 잡히는 콘텐츠가 AI 답변에도 인용된다는 뜻이에요. E-E-A-T(경험·전문성·권위성·신뢰성) 기준이 AI 시대에도 그대로 유효하고요. 새 기술을 쫓기보다 기본기를 다시 점검하는 게 먼저예요.
 
 
3  실제로 GEO가 잘 되고 있는 사이트 5곳, 공통점이 있어요
신한금융 뉴스룸, KB Think, 카카오뱅크 answer, 이랜드 E:KI HOW, SK브로드밴드 블로그. 이 다섯 곳의 공통점은 '사람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콘텐츠 구조로 잡고, 전문가 이름을 걸고, 소제목을 질문형으로 썼다는 거예요. AI를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콘텐츠가 결국 AI에도 인용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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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PICK
마케터가 AI로 경쟁사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
AI
마케터가 AI로 경쟁사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
경쟁사 분석을 AI에 맡길 때, 프롬프트부터 정교하게 짜는 분이 많죠. 실제로 잘 뽑아내는 사람들은 정반대였어요.
 
경쟁사 랜딩·광고·리뷰를 정리하지 말고 통째로 넘기세요. AI는 어수선함 속에서 오히려 단서를 찾아요
 
 
'방법'을 내가 다 지정하면 대행이에요. '무엇을 볼지'만 한 줄로 스코프하면 위임이 돼요
 
 
표로 받되 전량을 믿지 마세요. 근거 출처가 빈 항목은 AI의 추측일 가능성이 높아요
 
 
작은 항목 하나부터 경쟁사 원출처와 대조해보세요. 신뢰가 쌓이면 나머지도 감이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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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쓰는 마케터는 데이터 정리를 안 해요
AI
AI 잘 쓰는 마케터는 데이터 정리를 안 해요
GA4 리포트, CRM 리드 리스트를 AI에 넘기기 전에 열 이름부터 다듬고 계셨다면, 그 시간이 오히려 손해였을 수도 있어요.
 
정제하지 말고 원본 그대로 올리세요. AI는 지저분함 자체에서 단서를 찾아요
 
 
'A열을 B로 나눠줘' 같은 단계 지시 대신, '전환 매출과 연결된 신호를 찾아줘'처럼 목표만 주세요
 
 
바로 결론을 받지 말고 '작업 계획'부터 먼저 물어보세요. 어떤 열을 매출로 볼지 AI가 짠 계획을 확인하는 거예요
 
 
한 캠페인, 한 달치처럼 작은 범위에서 먼저 검증하고 전체로 넓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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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시 설명하는 마케터 vs '스킬'로 굳혀둔 마케터
AI
매번 다시 설명하는 마케터 vs '스킬'로 굳혀둔 마케터
새 대화를 열 때마다 브랜드 톤, 타겟, 디자인 규칙을 처음부터 설명하고 계셨다면요.
 
Claude 스킬은 브랜드 규칙을 파일로 올려두는 거예요. 매번 설명하는 'Blank Slate Tax'가 사라져요
 
 
프롬프트는 대화가 끝나면 휘발되지만, 스킬 파일은 자산으로 남아요. 팀원끼리 공유도 되고요
 
 
design.md만 갈아끼우면 같은 프롬프트로 A안·B안 시안을 바로 뽑을 수 있어요
 
 
오늘 할 일 하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산출물 하나를 골라 브랜드 규칙 .md 파일 하나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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